우리 몸에는 자율신경계라는 신경계가 있다. 말초신경계의 하나인 자율신경계는 운동신경 중에서도 숨을 쉬거나 소화를 시키거나 심장박동과 같이 두뇌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지 않는 행위를 관장한다. 즉 호흡, 소화, 심장박동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알아서 조절한다.

자율신경계는 다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교감신경은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공포감을 느끼는 위급한 상황에서 혈압과 심장박동을 높이고 장기에 머물러 있던 혈액을 근육으로 보내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우리 몸이 편안한 상태일 때 활성화되는데, 쉬거나 잠을 잘 때 근육의 혈액을 장기로 보내 소화를 시키거나 혈압을 늦추고 심장박동을 편안하게 유지한다. 중요한 것은 이 두 신경이 조화를 이뤄야한다는 점이다. 만약 두 신경의 조화가 깨지면 면역력도 동시에 붕괴된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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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대학교의 재닛 로드 박사는 지난 1년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깊은 슬픔에 빠진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의 남녀 48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큰 슬픔을 겪은 사람은 호중구의 항박테리아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로 혈중 코티솔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고령의 노인이 배우자가 사망한 후 얼마 안 되어 사망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이 역시 배우자를 잃은 상실감 때문에 면역력이 급격히 약화되어 생기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는 건강이 나빠져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행동과학과의 앤드루 밀러 박사팀은 우울증 환자 14명과 건강한 사람 14명을 20분간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게 한 뒤 혈액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우울증 환자 그룹에서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분비량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스트레스를 받아도우울증 환자의 피해가 더 크다는 의미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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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면역력 증가제이지만 동시에 잘못된 입맛과 식습관 때문에 면역력을 망치는 독성 물질이기도 하다. 화학첨가물이 다량 들어가는 가공식품·패스트푸드·탄산음료, 맵고 짜고 단 음식, 일상적인 과식,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폭식, 몸에 좋다는 이유로 특정 영양 성분을 과잉 섭취하는 것이 그 예다.

두 얼굴을 가진 음식의 또 다른 예는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면역력에 무척 좋은 작용을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 여기저기가 아파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을 줄이려고 먹은 약이 체내에서 미네랄, 비타민 등을 잡아먹는 도둑과 같다.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 몸은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또 다른 질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식생활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은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아 보이지만 실은 몇 가지 원칙만 숙지하면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습관이란 한번 익숙해지면 만들어 놓으면 효율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면역력을 살리는 식생활을 습관으로 한번 익혀놓으면, 평생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 배우자, 부모님의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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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과로 못지않은 부작용을 만들어낸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이며 서울대학교 초청교수인 김의식 박사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MD앤더슨 암센터에는 전 세계에서 환자들이 옵니다. 물론 한국 환자들도 있지요. 그런데 한국에서 온 환자들의 치료가 가장 어렵다고 해요.

한국 환자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근심과 걱정이 너무 많고 잠을 제대로 못 자니 치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치매 등의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걱정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애초에 걱정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걱정은 하되 그 걱정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실제로 면역력은 마음 상태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이와 관련된 매우 흥미로운 실험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부부 42쌍의 피부에 작은 상처를 낸 뒤 대화를 나누게 했다. 몸에 상처가 나면 면역세포들이 상처 치유 활동을 펼치는데, 이때 부부에게 다정히 대화를 하게 하니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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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암 치료법은 암세포의 사멸이라는 선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환자의 체력을 극도로 저하시키고 정신적으로 매우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중 탈모 현상은 환자들에게 큰 충격이자 스트레스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쉽게 이해하지 못할 정도다.

항암제 투여는 위의 상피세포를 파괴해 소화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환자의 일상은 고통으로 얼룩진다. 면역력이 강해지려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소화가 원활하지 않으니 환자는 오히려 먹는 것을 두려워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3대 암 치료법을 받는 과정에서 겪는 저체온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발열 작용을 억제하고 저체온을 초래한다. 저체온에 빠진 몸은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다시 대사 작용을 방해하게 된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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