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시간과 수면 상태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의학적으로 수면은 최고의 면역제’, ‘무료 면역 증진제라고 불릴 만큼 면역력의 형성과 유지에서 역할이 크다. 사람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손상된 조직이 복구되고, 바이러스와 싸우는 T세포가 강화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가 줄어들고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수면이 충분하지 못하면 각종 만성염증이 유발되는 것은 물론 감염병, 당뇨병,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현저히 높아진다.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연구팀은 하루 총 수면 시간이 7시간 이하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3배나 높았고,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최대 5.5배에 이르렀다. 숙면이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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