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증상이라는 징후를 통해 몸속에 생긴 문제를 겉으로 드러낸다. 따라서 느껴지는 이상 증상을 무시하지 않고 면밀히 살핀다면 지금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면역력도 이처럼 체크할 수 있는데 체온 호흡 기분 상태 얼굴과 혀의 상태 식욕 수면 배변 자세를 살펴보면 된다. 8가지 기준과 관련 증상을 알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상 체온이 유지된다는 것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체온이 36.5만 유지되어도 면역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37까지 체온이 올라가면 평소 상태를 감안해서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평소에 37까지 체온이 오른 적이 거의 없는 데 갑자기 열이 올랐다면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37인 상태에서 기운 없이 몸이 축 처지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 없이 체온이 37라면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평소에 체온을 자주 재서 자신의 평균 체온은 어느 정도인지, 36.5~37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를 알아 두면 판단하기가 좀 수월하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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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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