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자율신경계라는 신경계가 있다. 말초신경계의 하나인 자율신경계는 운동신경 중에서도 숨을 쉬거나 소화를 시키거나 심장박동과 같이 두뇌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지 않는 행위를 관장한다. 즉 호흡, 소화, 심장박동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율신경계가 알아서 조절한다.

자율신경계는 다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교감신경은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공포감을 느끼는 위급한 상황에서 혈압과 심장박동을 높이고 장기에 머물러 있던 혈액을 근육으로 보내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우리 몸이 편안한 상태일 때 활성화되는데, 쉬거나 잠을 잘 때 근육의 혈액을 장기로 보내 소화를 시키거나 혈압을 늦추고 심장박동을 편안하게 유지한다. 중요한 것은 이 두 신경이 조화를 이뤄야한다는 점이다. 만약 두 신경의 조화가 깨지면 면역력도 동시에 붕괴된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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