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마시는 에너지 음료는 졸음과 피로감을 쫓아주고 정신을 바짝 들게 한다는 기대감과 달리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과 구연산, 타우린, 당 등이 다량 섞여 있어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카페인의 양이100mg 이상 들어 있다.

물론 카페인은 척수의 활성을 높여주어 집중력을 강하게 하고 피로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수면장애와 신경 과민을 겪게 하고 위통, 식욕 감퇴,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나이트클럽에서의 에너지 음료 판매를 규제하고 있으며, 호주와 노르웨이 등지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해 약국에서만 판매되도록 하고 있다.

카페인의 부작용을 생각하면 커피도 과하게 마시면 안 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캔커피 1캔당 카페인 함량은68mg 정도로 하루 섭취 제한량 125mg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런 커피를 계속 마셨다가는 카페인 부작용과 중독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전나무숲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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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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