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를 마시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맞는 말일까? 이 말은 사회적인 통념이므로 맞아야 한다. 극 지방이나 아마존강 상류 지역과 같이 오지에 사는 사람들조차 이 말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다들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적포도주의 가장 큰 유익은 알코올이 아닌 포도의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물질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우리는 포도를 먹어야지, 포도주를 마시는 것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본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 듣고 싶은 말을 지지하는 연구에 주의를 기울이고, 최적의 건강을 달성하기 위해 뭔가 해야 한다고 내비치는 연구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경향이있다. 그럼에도 나는 최적의 건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많은 연구 자료들을 제시하겠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음주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유방암, 간암의 위험을 높인다. 여
성이 하루에 2잔의 술을 마시는 것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25%나 높인다.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과 난소암의 위험도 높인다. 이런 위험성은 남성은 하루에 약 2잔, 여성은 약 1잔 이상을 마실 때 증가한다. 알코올은 우리 몸을 산화되게끔 공격한다. 알코올은 건강에 유익한 영향보다 나쁜 영향을 훨씬 많이 끼친다.
또 암 가족력이 있다면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술을 마셔야겠다면 하루에 여성은 1잔, 남성은 2잔 이하로 마시되 일주일에 2~3일은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간은 산화 스트레스 공격에서 회복되는 데 며칠이 걸린다. 여기서 1잔은 소주(위스키) 1잔, 맥주 1캔, 5온스 글라스의 와인 1잔으로 정의한다. 엄청나게 큰 맥주잔은 이 용량을 초과한다.
출처: <만성염증 탈출 프로젝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듀크 존슨 (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UCLA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척수 손상 환자의 재활 연구’로 신체운동학 석사를 받았다. 그의 석사논문은 책 《척수 복원(Spinal Cord Reconstruction)》과 의학 저널 <실험신경학(Experimental Neur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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