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의 소비 증가율을 보면 2020년 8월 기준으로 사이다는 전년 대비 4%, 콜라는 12%나 성장했다. 탄산수나 에너지 음료 역시 전년 대비 9%, 10%가 늘었다. 이는 배달음식이 다소 느끼해 청량감이 드는 탄산음료를 찾게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청량음료를 마치 물 마시듯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면역력 측면에서 탄산음료는 ‘독’이나 다름 없다. 그래서 일까? 한 잡지사에서 의사, 약사, 영양학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가장 피하는 음식’을 설문조사 한 결과 1위가 바로 탄산음료였다.

일단 탄산음료는 다양한 식품첨가물들을 함유한 ‘식품첨가물의 집합체’다.그 자체가 자연에서 만들어진 식품이 아니라 인간이 조합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들어간 식품첨가물은 탄산가스, 구연산, 카페인, 인산, 색깔을 만드는 착색제, 향기를 만드는 착향료 등인데 그중에서도 당이 가장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콜라 250mg짜리 1캔에는 각설탕 7개 분량인 27g의 당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25g)을 넘는 수치이며, 하루 제한 섭취량(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전나무숲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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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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