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갑작스럽고 느닷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암은 평소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더라도 일상적인 통증 정도의 수준이라 암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암은 정기 검진에서 발견되거나 다른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암입니다”라는 진단은 그 자체로 충격이다. 더불어 ‘암에 걸리면 매일 암세포가 늘어나서 결국 온몸으로 퍼진다’, ‘암에 걸리면 평생 재발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한다’, ‘암에 걸렸으니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한다’, ‘치료를 받다가 죽을 수도 있으며,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머리카락이 전부 빠지는 등 극한의 부작용을 겪게 된다’와 같은 극단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환자는 순식간에 절망과 공포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양 의학은 환자를 위로하거나 안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잉 진단’을 통해 암에 대한 공포를 키우는 데 앞장선다. ‘지금 이미 당신의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있을 수 있다. 서둘러 검사하고 치료받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은연중의 협박과 함께 말이다.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한 한 세미나에서 “암 검진이 사망을 예방할 수는 있지만 과잉 진단으로 인해 오히려 위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 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대표 원장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암·치매 등의 만성 질환을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치료하며, 방송 활동과 강연, 임상 연구, 저술 활동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이다.
http://dh.boguclinic.com
● 지은이 _이혁재
양·한방 협진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는 리체한방병원의 병원장.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병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암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된 병인을 치료해서 암의 완전 치유를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병인(病因)을 연구하여 한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외래 교수와 임상 교육 협력 기관 지도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병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http://www.rech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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