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연기에 함유된 니코틴은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는 내피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한다. 혈관 벽이 찢어지면 혈액이 응고되고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또 일산화탄소(CO)는 혈액내 산소 운반체인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 부족 현상을 만들어낸다.

면역력의 첫 번째 조건이 ‘충분한 산소 공급’인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흡연은 면역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셈이다. 흡연은 주변 사람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서 흡연자 주변에 있으면 동

맥경화 발병 위험률은 최대 60%까지 늘어난다.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면 식도암 위험률은 190배, 구강암 위험률은 50배, 일반 암 위험률은 50배까지 치솟는다. 이정도면 암과 싸우는 면역력을 근본부터 붕괴시키는 것과 같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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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특히 ‘선천면역’을 약화시킨다. 사람의 면역체계는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타고난 면역체계인 선천면역으로 외부에서 체내로 침입한 병원균을 직접적으로 공격한다.

또 하나는 후천적으로 얻게 되는 후천면역이다. 후천면역은 인체가 병원균에 감염되면 이를 기억한 후 그 병원균이 다시 침입했을 때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그런데 과도한 음주는 타고난 선천면역의 힘을 약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면역에서 매우 중요한 림프구의 양을 줄이고 활성화의 정도를 낮추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활성화해서 결국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음주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현저히 억제해 우리 몸이 각종 질병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는 힘을 잃게 만든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는 ‘면역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할 정도로 병원균에 무기력했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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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과로 못지않은 부작용을 만들어낸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이며 서울대학교 초청교수인 김의식 박사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MD앤더슨 암센터에는 전 세계에서 환자들이 옵니다. 물론 한국 환자들도 있지요. 그런데 한국에서 온 환자들의 치료가 가장 어렵다고 해요.

한국 환자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근심과 걱정이 너무 많고 잠을 제대로 못 자니 치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치매 등의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걱정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애초에 걱정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걱정은 하되 그 걱정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실제로 면역력은 마음 상태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이와 관련된 매우 흥미로운 실험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부부 42쌍의 피부에 작은 상처를 낸 뒤 대화를 나누게 했다. 몸에 상처가 나면 면역세포들이 상처 치유 활동을 펼치는데, 이때 부부에게 다정히 대화를 하게 하니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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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과 수면 상태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의학적으로 수면은 최고의 면역제’, ‘무료 면역 증진제라고 불릴 만큼 면역력의 형성과 유지에서 역할이 크다. 사람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손상된 조직이 복구되고, 바이러스와 싸우는 T세포가 강화된다.

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가 줄어들고 인슐린 분비가 감소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수면이 충분하지 못하면 각종 만성염증이 유발되는 것은 물론 감염병, 당뇨병,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현저히 높아진다. 카네기멜론대학교의 연구팀은 하루 총 수면 시간이 7시간 이하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3배나 높았고, 수면 시간이 적을수록 최대 5.5배에 이르렀다. 숙면이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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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시스템을 구성하는 백혈구는 크게 3가지다. 우선, ‘대식세포’라는 이름을 가진 세포가 있다. 진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세포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백혈구의 여러 세포들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크다. 대식세포는 체내에 떠돌아 다니다가 외부에서 병원균이 침입하면 곧바로 그곳으로 향해 병원균을 잡아먹고 분해한다.

또 체내에서 노화가 진행되어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어버린 이상세포 역시 같은 방식으로 처리한다. 대식세포의 이런 작용을 ‘식균 작용’이라고 한다. 대식세포는 점차 ‘과립구’와 ‘림프구’로 진화해서 백혈구를 이룬다.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는 분해 효소로 가득한 과립(알갱이)의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과립구는 대식세포에서 진화한 만큼 세균을 처리하는 능력이 매우 발달해 있다.

과립구는 체내에 들어오는 병원균이나 이물질 등 비교적 크기가 큰 것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싸우는 헌신적인 세포다. 성장한 과립구는 혈류를 타고 6~12시간 정도 온몸을 순환하면 서 2~3일 정도 임무를 수행하다 자연스럽게 죽는다. 만약 외부에서 이물질이 침입하면 자신의 몸속에 넣은 후 효소로 분해하고 자신도 함께 죽는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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