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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22 세로토닌의 매우 중요한 특징

자율신경은 내장과 혈관, 호흡 등을 제어하여 신체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신경군이다. 이름 그대로 독자적으로 작용하므로 내 의지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 자율신경은 주로 깨어 있을 때 작용하는 교감신경과 주로 자고 있을 때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로토닌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역할도 한다. 각성을 유발하고 교감신경에 작용하여 혈압과 호흡 활동을 촉진한다. 그렇다고 교감신경이 급격히 항진되지는 않는다. 수면 중 심박수가 1분에 약 50회였던 것을 70~80회로 적당히 증가시키는 정도이다.

낮에 활동할 때는 주로 교감신경이 우세하다. 운동이나 흥분으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호흡수가 1분에 120회를 넘기도 한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으면 신체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도 쉽게 걸린다. 이와 다르게 세로토닌은 신체 기능을 흥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활동적인 상태로 만든다. 이것도 세로토닌의 중요한 특징이다.

출처:<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로토닌 뇌 활성법>

저자 _  아리타 히데호

저자 아리타 히데오 (有田秀竭)는 세로토닌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로토닌 트레이닝협회, 세로토닌 도장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의 뇌신경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다. 

도카이대학병원에서 임상의로 일할 때는 호흡과 뇌신경에 관한 연구를 했고, 뉴욕주립대학 의학부에서는 좌선과 세로토닌 신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그 후 츠쿠바대학 기초의학계에서는 뇌신경에 관한 기초 연구를 했다. 

1996년부터 도호대학 의학부 통합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호흡법이 심신에 주는 효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을 괴롭히는 심신의 질병들(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대표적)이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고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효과와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습관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활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저술활동도 그중 하나다. 특히 이 책은 세로토닌에 관한 그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책으로, 생활 곳곳에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로토닌 결핍 뇌》, 《아침 5분간의 뇌 속 세로토닌 트레이닝》, 《뇌 내 물질의 시스템 신경생리학-정신과 정기의 뉴로사이언스》, 《신과 뇌》(공저), 《걸으면 뇌가 활성화한다》 등 다수가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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