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2017년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1980 년 1억 800만 명에서 2014년 4억 2,200만 명으로 늘어났다. 18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1980년 4.7%에서 2014년 8.5%로 증가했다. 이 정도의 증가 추세라면 2040년에는 당뇨병 환자가 6억 4,200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뇨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 역시 어마어마하다. 2015년을 기준으로 약 160 만 명이 사망했다.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세계에서 제일 잘산다는 미국이다. 2010년 4월 기준으로 미국의 당뇨병 환자는 2,300만 명이고, 당뇨병 전 단계인 예비당뇨병 환자는 그 2배가 훨씬 넘는 5,700만 명이다. 이를 합치면 8,000만 명인데, 이는 미국 인구의 30%에 가까운 숫자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 증가 추세도 심상치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 당뇨병 환자는 10만 명당 5,060명이며, 2010년부터 10만 명당 약 500명씩 늘어나 2010년에 320만 명, 2013년에는 400만 명,

2018년에는 501만 명으로 계속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 꼴로 당뇨병 환자라니, 놀라울 뿐이다. 또한 2016년 11월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14년 480만 명으로 13.7%의 유병률을 보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30.4%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 명당 28.9명으로 OECD 35개 국가 중 7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출처: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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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 대부분은 췌장에는 이상이 없고 단지 혈당만 높은 고혈당 상태로 당뇨약(혈당강 하제)을 먹지 않아도 혈당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단순히 혈당만 높아도 ‘당뇨병’이라고 진단해 평생 당뇨약을 처방하다 보니 당뇨병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료 관행은 오히려 환자의 몸을 망치고 있습니다. 사실 당뇨병 환자들 중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1형 당뇨병 환자는 극히 일부이며,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져 생기는 2형 당뇨병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거나 비만,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 수면 부족이 지속됐을 때 건강검진을 받으면 누구나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약을 먹어 혈당을 내릴 것이 아니라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으로 살을 빼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 고, 잠을 잘 자면 혈당이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당뇨약을 먹으면 당뇨병이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꾸준히 먹어도 당뇨병이 낫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출처: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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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은 ‘생존과 번식에 뛰어난 형질을 가진 개체가 오래 살아남아 보다 많은 자손을 남긴다’고 했다. 유전은 거스를 수 없다는 뜻으로 들린다. 부모에게 암이나 당뇨병 같은 심각한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병까지 물려받게 될까봐 걱정이 많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나면서부터 신체적 미래가 정해져 있다면 삶에 대한 자세마저 소극적이 된다.

이런 경우에도 저열량식이 효과가 있다. 저열량식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유전자에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인간의 유전자 수는 약 2만 3천개다. 쥐의 유전자는 인간보다 더 많은 약 2만 4천개다. 그러나 이 많은 유전자가 항상 활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위치가 켜져 있는(ON) 것도 있고 꺼져 있는(OFF) 것도 있다. 여러 가지 질병의 발현과 수명은 이 같은 유전자의 활성(ON)⋅비활성(OFF) 상태와 그 조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스티븐 스핀들러(Steven Spindler) 교수는 젊은 쥐와 나이 든 쥐의 간세포에 있는 만 천개의 유전자를 대상으로 활성(ON)⋅비활성(OFF) 상태를 조사했다. 엄청난 끈기와 노력 끝에 두 유전자 그룹의 약 1%에서 활성 상태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젊음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110개나 있다는 것이다.

출처: <장수유전자 생존전략>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쓰보타 가즈오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 안과 교수로 일본항노화의학회 부이사장, 잡지 〈안티에이징 의학〉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95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80년에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일본과 미국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미국 하버드대학에 유학하여 2년 뒤 각막전임의(clinical fellow) 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에는 몇몇 뜻 있는 의사와 함께 일본항노화의학회를 설립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iPS 세포를 만들어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수와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안과 분야에 생명공학의 첨단 기술을 응용하고자 애쓰고 있다. 저서로 《불가능을 극복하는 시력 재생의 과학》, 《늙지 않는 생활법》, 《기분 좋게 생활하면 10년 오래 산다》 등이 있다.

● 감수 _ 오창규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Friedrich-Alexander-University(Erlangen)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독일 Georg-August-University (G?ttingen)에서 분자유전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주)마크로젠과 (주)녹십자에서 바이오산업에 종사하였으며, 현재 (주)앰브로시아와 포휴먼텍(주)의 대표로서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게놈 엔지니어링 기반의 생명공학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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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이면 보통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저혈당증을 경험한다. 열이 많이 나고 극도의 피로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어지럼증을 느끼고 발작과 함께 의식을 잃기도 한다. 더 무서운 것은 야간 저혈당증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저혈당증에 대한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자는 시간에도 안심하지 못한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은 다음, 다식, 다뇨 등 그 증상이 매우 흡사하다. 다만 어린이들이 겪는 소아당뇨병은 많이 먹기보다는 오히려 식욕 부진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1형 당뇨병의 경우 병원에서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실제 하루에 3~4회 정도 인슐린을 투여받지만 이런 치료법은 췌장의 기능을 완전히 퇴화시켜서 더 큰 합병증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1 형 당뇨병과 소아당뇨병 역시 한의학 치료의 도움을 받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1형 당뇨병이든 2형 당뇨병이든 특정 장기가 약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 한의학으로 치료하면 체질이 개선되고 혈액이 정상화되며 기혈이 보강된 다. 또 장기도 더 튼튼해지기 때문에 췌장의 기능이 개선되며, 실제 혈당이 정상 화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당뇨병이라고 해서 평생 고통을 받는다거나 ‘죽을병’에 걸렸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한의학 치료와 식이요법을 동시에 진행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당뇨병이 더 큰 질병으로 확대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혈당을 잘 관리하면 성장에도 큰 문제가 없다.

출처: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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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 인체를 유기체로 여겨 통합적으로 살필 수 있는 것은 인체를 하나의 우주로 보기 때문이다. 즉 자연을 대우주, 인체를 소우주로 보고 조화와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며 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들 역시 맥을 짚기는 했지만 의학적인 명료성, 정확성, 객관성을 추구한 나머지 맥과 계절의 변화 혹은 개인의 특성에 대한 이해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 결과 진맥을 ‘부정 확한 것’으로 생각했다. 반면 한의학은 맥을 개인의 특성 및 계절과 연관 지어서 상세하게 분류하고, 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진맥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한의학이 발견한 계절의 변화에 따른 맥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우선, 봄에는 만물이 소생하니 기혈이 빨리 그리고 많이 흘러가야 하므로 봄이 오면 인체는 혈관 벽의 긴장도를 상승시켜 현맥(弦脈)을 띤다.

따라서 봄에 현맥이 나타나거나 간의 맥이 현맥이면 건강하다고 본다. 예부터 현맥은 ‘섬유질이 긴장하고 수축되어 오그라드는 듯한 맥, 맥관이 마치 유리 표면과 같이 매끄럽고 탄력이 있는 듯 한 맥, 긴장한 활줄과 같은 맥’으로 정의된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피부의 표면을 열어 열을 발산시켜야 하므로 혈액의 흐름이 봄보다 많아지는데, 그럼으로써 나타나는 맥을 홍맥(洪脈)이라고 한다. 여름에 홍맥을 띠고 심장의 맥이 홍맥이면 건강하다고 본다. 홍맥은 ‘맥이 힘이 있고 크고 실하며 살짝 눌러도 여유가 있고, 손끝에서 가장 크게 느껴진다. 맥이 올때는 성하며 크고, 갈 때는 쇠하며 길다’고 정의된다.

출처: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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