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 당뇨병이면 보통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저혈당증을 경험한다. 열이 많이 나고 극도의 피로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어지럼증을 느끼고 발작과 함께 의식을 잃기도 한다. 더 무서운 것은 야간 저혈당증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저혈당증에 대한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자는 시간에도 안심하지 못한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은 다음, 다식, 다뇨 등 그 증상이 매우 흡사하다. 다만 어린이들이 겪는 소아당뇨병은 많이 먹기보다는 오히려 식욕 부진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1형 당뇨병의 경우 병원에서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실제 하루에 3~4회 정도 인슐린을 투여받지만 이런 치료법은 췌장의 기능을 완전히 퇴화시켜서 더 큰 합병증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1 형 당뇨병과 소아당뇨병 역시 한의학 치료의 도움을 받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1형 당뇨병이든 2형 당뇨병이든 특정 장기가 약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인데, 한의학으로 치료하면 체질이 개선되고 혈액이 정상화되며 기혈이 보강된 다. 또 장기도 더 튼튼해지기 때문에 췌장의 기능이 개선되며, 실제 혈당이 정상 화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당뇨병이라고 해서 평생 고통을 받는다거나 ‘죽을병’에 걸렸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한의학 치료와 식이요법을 동시에 진행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당뇨병이 더 큰 질병으로 확대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혈당을 잘 관리하면 성장에도 큰 문제가 없다.

출처: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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