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6.21 우울증, 임신 초기에 발병위험이 더 높다
  2. 2021.06.14 임신 중기에 생기는 변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이 새 생명을 길러내는 위대한 일임을 알지만 10~20% 정도의 임산부들은 그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고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몸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임신으로 인한 행동 제약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 일반적으로 임산부들의 우울증에 대해서는 출산 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산후 우울증’이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임신 초기 우울증’의 발병 위험이 더 높고 증상이 더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2017년 1월, 제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수명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일강남병원과 강남차병원의 임산부 3,800여 명의 정신 건강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내용에 의하면, 우울증의 발병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임신 초기 임산부로 19.3%나 됐다.

임신 중기의 위험성은 13.8%, 임신 후기의 위험성은 14% 정도였으며, 출산 후 한 달 시점에서는 16.8%로 다시 상승했다. 임신 초기와 출산 후에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높으며, 출산 후보다 임신 초기에 우울증의 위험성이 좀 더 높은 것이다.

출처: <임산부의 영양과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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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12~27주)에는 초기에 겪었던 다양한 변화와 피로감은 완화되지만, 잇몸이 약해져서 피가 나는 일이 잦으니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면 안 된다. 배가 불러올수록 요통, 경련, 부종, 하지정맥류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들 역시 출산 후에는 모두 완화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에 띄는 변화로, 임신선이 나타난다. 대개 임신 중기가 되면 임산부의 50~90%에서 임신선이 나타나는데, 이는 태아가 자라면서 복부와 유방이 급격하게 팽창하며 생긴다. 임신선이 생길 때는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다. 입덧이 사라지면서 식욕이 증가하고, 태아의 움직임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때는 체중 증가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태아의 부드러웠던 뼈가 단단해지고 근육이 발달하는 시기이니 영양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출처: <임산부의 영양과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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