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은 분열하고 증식을 하다가 수명이 다하면 스스로 죽고 이를 대신할 새로운 세포가 탄생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정상적인 세포의 분열과 증식, 사멸을 유도하는 과정에 저항하거나 회피하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기면서 사멸하지 않고 계속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볼록한 혹처럼 자리를 잡는 일이 생기는데, 이 혹을 종양이라고 한다.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되며, 악성종양을 암이라 한다. 양성종양은 주변 조직이나 혈관을 침범하거나 파괴하지 않으며 다른 장기로 옮아가지 않아 종양 부위만 제거하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악성종양은 그 성질이 완전히 다르다.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기능이 말을 듣지 않아서 제멋대로 분열하고 증식하는 것은 물론 주변 조직으로 파고들어 정상 세포를 파괴한다. 한마디로 겁 없는 포식자.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혈관으로 침범해 림프절이나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한 후 계속해서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암세포는 영원히 죽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일정 횟수 이상은 증식하지 않는 보통 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조건만 맞으면 끝없이 증식한다.

출처: <피해독으로 만성질환 치료하기>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한의학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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