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식품첨가물은 동물 독성시험을 한 후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에 첨가되며, 실제 가공식품에는 ‘1일 섭취 허용량보다 적은 양이 들어가기에 적당량의 섭취는 안전하다고 한다.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특히 ‘1일 섭취 허용량은 특정 물질을 평생 매일 먹더라도 유해하지 않은 양이고, 무엇보다 동물 독성시험에서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 최대 투여량을 계산하고, 임상시험까지 거쳤다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 주변에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가공식품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햄을 먹을 때 햄 속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이 걱정되지만 정부에서 ‘1일 섭취 허용량을 정해놓았으니 안심하게 된다. 그리고 실제 의학적으로도 햄 하나 정도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식사할 때 햄 하나만을 먹지 않는다. 다른 가공식품 반찬도 곁들이고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로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한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텁텁한 입맛을 없앤다며 탄산음료까지 마실 수 있다.

출처: <양념의 비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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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과자나 음료수,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선명한 색으로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가공식품들이 있다. 이때 쓰이는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이 바로 타르 색소. 타르 색소는 콜타르에 벤젠, 나프탈렌 등을 합성해 만들기에 독성이 강한 합성색소다. 타르 색소는 식품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20204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립스틱, 입술용 화장품’ 625가지를 조사한 결과 무려 98.4%의 제품에 타르 색소가 함유되어 있었다. 립스틱 역시 선명한 색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 성분 표기에는 타르 색소라고 적혀 있지 않다.

타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때문에 일반적으로 적색202호 레이크’, ‘황색4호 레이크등으로 표기된다. 이러한 타르 색소는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두통, 피부 알레르기, 심하면 천식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간 독성을 가지고 있다. 또 암까지 유발하기에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양념의 비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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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향료는 말 그대로 식품에 향을 보강하여 식욕을 끌어당기는 식품첨가물이다. 식품이나 음료에 과일 원료를 100% 사용했더라도 향을 더 진하게 하기 위해 별도의 착향료를 넣는다. 음식이나 음료수에 바나나향’, ‘딸기향’, ‘포도향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모두 착향료를 사용한 것이다.

그런데 착향료는 단일 성분으로 만들어 지지 않는다. 딸기향이 나더라도 딸기향 착향료 한 가지 첨가물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딸기향을 흉내 내기 위해 무려 250여종, 포도향은 무려 200여 종의 화합물질을 혼합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착향료에는 엄청난 종류의 화학물질이 들어간다.

자연의 향과 비슷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오히려 자연의 향과 더 멀어졌다. 자연의 딸기에서는 그렇게 강한 향이 나지 않는다.이외에도 표백과 산화작용을 막는 밀가루 개량제와 수프 등의 분말을 굳지 않도록 하는 고결 방지제도 있다.

결론적으로 식품첨가물은 식품 제조과정의 모든 면과 결합되어 있다. 현대인이 자신이 직접 재배해서 먹거나 집요하게 유기농 제품을 찾아 먹지 않는 한 이런 식품첨가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출처: <양념의 비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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