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없으면 지구는 암흑 세상이 되고 만다. 지구의 생존을 결정지을 만큼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태양이 내뿜는 에너지, 즉 햇볕이기 때문이다. 햇볕은 인체의 면역력 유지에도 꼭 필요하다. 또한, 인체는 햇볕을 쐼으로써 비타민D를 합성한다.

만약 우리 몸이 햇볕을 적절히 쐬지 않으면 비타민D의 결핍으로 인해 뼈 건강이 약화하는 것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인지 기능 장애, 기억력 감소, 자가면역질환을 앓게 된다. 이처럼 햇볕은 지구에 생명을 불어넣고 인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에너지임이 분명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인 자외선을 품고 있기도 하다.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다행히 강한 자외선은 지구의 오존층이 막아주고 있지만,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에 구멍이 생기면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많아지고, 그 영향으로 피부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피부암 환자는 전체 암 환자 중에서 2%에 불과하지만, 2012580여 명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피부암 환자가 2016년에는 36,000여 명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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