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비타민의 원재료는 천연이나 유기농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생산 과정을 모두 거친 합성비타민에는 천연이나 유기농이라 이름 붙일 수 있는 물질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게다가 생산 과정에서 콜타르나 석유화학제품을 첨가하기 때문에 독성을 띨 수도 있다.

합성비타민B1을 예로 들어보자. 화학자들은 먼저 콜타르로 비타민을 만들 기본물질(이하 배지’)을 만들다. 그다음에는 콜타르에 염산 같은 물질을 부어 침전물(두 반응 물질이 결합하며 생긴 결과물)을 만들고, 비타민B1과 화학구조가 같은 물질이 나올 때까지 발효를 비롯해 제약회사에서 특허를 낸 다양한 과정, 즉 화학물질을 첨가하거나 특별한 화학반응을 일으키거나 열을 가하거나 식히는 것 같은 과정을 거친다.

마침내 비타민B1과 화학구조가 같은 물질이 나오면 수분을 제거하고 물질의 순도를 측정한다. 이렇게 해서 나온 합성비타민 물질은 유통업자에게 넘어가거나, 또 다른 추가 과정을 거쳐 상품으로 만들 제조업자에게 넘어간다.

출처: <천연VS합성 똑소리 나는 비타민 선택법>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브라이언 R. 클레멘트 Brian R. Clement, Phd.

의학박사이자 히포크라테스건강연구소 소장이다. 영양학과 자연요법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30여 년 동안 영양학을 연구했다. 40여 국가를 돌며 강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영양소와 건강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력 분야는 자연요법 등의 참의학 분야이다. 질병을 없애고 조기 노화를 막는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왔으며, 그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결과들을 모으고 분석해 젊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는 방법에 관한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축적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당연히 건강에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있는 거짓 건강기능식품 신화의 정체를 밝히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합성영양제와 천연영영제가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밝혀내고, 영양제의 신화가 사실은 합성화학 업계와 제약회사의 검은 마케팅으로 형성된 것이며, 합성영양제는 우리 몸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고 오히려 독성물질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사는 자신의 여러 공적 중에서도 이 책을 집필한 것을 최고 업적으로 꼽는다. 합성비타민의 추악한 진실을 만천하에 드러냄으로써 수백만의 사람들이 영양보충제의 실체에 눈뜨게 하고, 불완전한 천연영양소의 일부만 들어 있는 합성영양제의 해악에서 그들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서로는 <건강을 위한 살아있는 음식> 등 다수의 자연요법 도서가 있다.

히포크라테스건강연구소 https://hippocratesinst.org

자연의학과 대체의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히포크라테스건강연구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비영리 건강관리 기관으로 유명한 생식주의자로서 밀싹 즙을 섭취해 결장암과 그 외의 질병들을 치료한 앤 위그모어(Ann Wigmore)가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설립했다. 앤 위그모어의 정신을 이어받은 히포크라테스건강연구소는 엄격한 채식주의, 생명력과 효소가 풍부한 식품, 적절한 운동과 긍정적 사고, 비외과적(수술을 하지 않는) 치료를 최고건강의 필수 요소로 삼고 질병과 고통, 조기 노화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을 삶을 목표로 연구소를 찾는 수천만의 사람들을 돕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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