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일단 많은 자료로 교육을 강화한다고 인성이 길러지는 게 아님은 확실하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인성 교육을 해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 교과서가 제시하는 덕목과 교육 목표를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 자료를 병용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교과서를 무시하고 다른 교재를 찾자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를 보완하는 대체재를 통해 교과서를 살리자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면서도 도덕적 딜레마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대체재, 그것은 바로 영화다. 영화는 2시간 남짓 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을 완전히 몰입시킬 수 있고, 감동과 감화를 함께 얻을 수 있으며, 교과서처럼 이론으로 말하지 않아도 도덕과 인성을 가르칠 수 있고, 그 안에서 다양한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자료이다.

‘오락물’로 알려진 영화가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의 효과를 줄 수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순수하기 때문이다. 6학년 정도 되면 몇몇 아이들은 어른 흉내를 내지만 한 꺼풀만 벗겨보면 여지없는 아 이다. 영화는 픽션, 즉 가상의 이야기다. 그렇지만 현실 같은 가상이라는 특징이 아이들의 머리와 마음을 열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삶을 보면서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옳고 그른 것에대한 판단과 비판도 어른 못지않다. 거기다가 등장인물의 감정에 자신의 현재 상황이 이입되는 것을 경험하면 아이들의 감성이 자극되면서 치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대단한 도덕의 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통해 소소한 것이라 도 함께 공유하고 대화하다 보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조금 씩 생겨나고 마음속에 굳게 갇혀있던 감정의 골까지 메워진다.

인성 교육이 어찌 보면 힘들지만 어찌 보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웃음이 나올 때 웃고, 울음이 나올 때 울고, 생각할 거리가 있으면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일상을 반성도 해보고, 배울 점이 있으면 따라 하 고, 스스로에게 다짐도 해보고…. 이런 사소한 과정이 모여서 바람직한 인성의 틀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화로 교육을 한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과연 될까?’하는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필자의 주변 분들도 그랬다. 특히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오해를 이겨내는 게 쉽지 않았다.

일부 부모와 교사들은 수업 시간에 영화를 보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을 거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영화 수업을 이어가던 중 아이들의 학습 성취도가 오히려 높아지는 것을 체감했다.

아이들은 영화 수업 이전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다듬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럴수록 자신감이 커졌다. 또 감성이 풍부해지고 마음 치유의 효과까지 얻어 이전보다 얼굴이 훨씬 환해졌다. 교실에서는 아이들끼리 싸우는 일이 줄어들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가 생겨났다. 뭔가를 보고 읽더라도 주제와 의미를 찾는 일을 예전보다 더 쉽게 하고, 그 영향으로 수업 분위기도 더 좋아졌다. 어느 교과전담교사도 우리 반 아이들의 변화를 칭찬했다.

“선생님 반 아이들이 많이 달라졌어요. 뭔가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활기차고 진지해진 것 같아 수업하기가 좋아졌어요.”

교과전담교사는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하기 때문에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준다. 이런 여러 가지 정황들은 영화가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해준다.

출처 : <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저자 : 차승민 (경남 창원 전안초등학교 교사)

‘부끄럽지 않은 선생이 되자.’
1998년 3월에 초등학교로 발령받아 아이들을 가르친 지 15년이 넘은 그는 화려한 프로필 대신 이 한 마디로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처음부터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교육자적 신념이 투철한 모범 교사가 아니었다. 천신만고 끝에 교육대학에 입학하고 우여곡절 끝에 졸업해 교사가 되었지만, 능력과 재능이 뛰어난 동료와 선후배 교사들 사이에서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해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의미 깊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눈빛을 느끼면서 철부지에서 진정한 교사로 거듭나게 된다.
그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초등영화교육 전문가다. 우연한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시작된 영화 수업은 벌써 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는 이 책에 교육 현실에 대한 책임과 비판, 반성은 물론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또한 10여 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검증한 영화교육의 효과, 영화 감상 지도 노하우, 난이도별 영화 목록과 지도 가이드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현재 초등영화교육의 노하우를... 담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강의를 통해 동료 교사들에게 초등영화교육의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차승민의 초등영화교실’ 인터넷 카페 http://cafe.naver.com/chasm98/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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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영화관을 찾는 부모가 많다. 실제로 영화는 다양한 문화생활 중에서 누구나 좋아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소통거리이자 오락거리이다. 영화를 같이 보면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영화를 본 뒤에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영화가 대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과 영화관에 같이 가지만 영화는 따로 본다. 아이들만 영화관에 보내는 부모들도 있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보라고 권하는 부모는 많지만 실제로 같이 읽는부모는 그리 많지 않은 것과 같은 상황이다. 그런데 아이 혼자 영화를 보고 느끼는 것과, 같이 보고 느끼고 서로의 감상 소감을 나누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특히“재미있었니?”라는 말로 소감을 묻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아빠)는 가슴이 짠했는데 너는 어땠어?”, “엄마(아빠)는 이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너는 어때?”라고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화관을 가서 같이 영화를 보든, 집에서 비디오를 보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가 무언가를 함께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소통이 중요하다는 말에 갑자기 아이에게 “자, 이제부터대화하자”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취미나 문화활동을 같이 하지 않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일방적으로 대화를 시도했다가는 아이의 마음도 얻지 못하고 소통도 실패한다.

소통을 할 때는 몰입과 흥미도가 높은 자료를 활용하면 효과적인데, 영화만큼 안성맞춤인 자료도 없다. 영화를 볼 때는 부모나 교사가 세세하게 설명하거나 가르칠 필요가 없고, ‘아이와 무슨 이야기로 소통을 할까’를 고민할 필요도 없다. 영화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스스로 마음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긍정적인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평소 자기 이야기를 말하기 싫어한다. 함부로 말했다가 꾸중이나 질책을 당하느니 차라리 안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가 자신과 감정이 일치하는 상황이나 인물이 있으면 그 상황과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잘 들어보면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기 이야기가 아닌 그들(영화 속 등장인물)의 이야기라면서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지만 결국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교사나 부모는 아이가 등장인물이나 특정 상황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는 내용을 귀기울여 들으며 맞장구를 치거나 궁금한 점을 묻기만 하면 된다. 그건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이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고 감상을 이야기하다 보면 평소 나누기 힘들었던 마음 속 이야기도 조금은 쉽게  할수 있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듯이 한 편의 영화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예술과 문학에 무지했던 필자 또한 10여년 간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달라지는 내 모습에 놀라곤 한다.

출처 : <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저자 : 차승민 (경남 창원 전안초등학교 교사)

‘부끄럽지 않은 선생이 되자.’
1998년 3월에 초등학교로 발령받아 아이들을 가르친 지 15년이 넘은 그는 화려한 프로필 대신 이 한 마디로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처음부터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교육자적 신념이 투철한 모범 교사가 아니었다. 천신만고 끝에 교육대학에 입학하고 우여곡절 끝에 졸업해 교사가 되었지만, 능력과 재능이 뛰어난 동료와 선후배 교사들 사이에서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해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의미 깊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눈빛을 느끼면서 철부지에서 진정한 교사로 거듭나게 된다.
그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초등영화교육 전문가다. 우연한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시작된 영화 수업은 벌써 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는 이 책에 교육 현실에 대한 책임과 비판, 반성은 물론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또한 10여 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검증한 영화교육의 효과, 영화 감상 지도 노하우, 난이도별 영화 목록과 지도 가이드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현재 초등영화교육의 노하우를... 담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강의를 통해 동료 교사들에게 초등영화교육의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차승민의 초등영화교실’ 인터넷 카페 http://cafe.naver.com/chasm98/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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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높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물론 여기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요인이 있다. 심장의 기능 자체에 이상이 생겨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을 수도 있고 혈관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인체의 특정 장기에 문제가 생겨 이것이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혈압을 높일 수도 있다.

음주와 흡연은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담배를 피우면 말초혈관이 수축해서 혈압이 올라간다. 담배를 피우는 기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만성 일산화탄소 중독’이 되고 동맥경화가 일어난다. 뇌졸중이나 협심증, 나아가서는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는 담배에 함유된 니코친이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이다.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긴장 상태가 되면 혈관이 수축하든지, 아드레날린 등 혈압을 상승시키는 물질의 분비가 많아져 결국 혈압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을 적당량 마셨을 경우에는 혈압이 내려간다. 소량을 마셔도 맥이 빨라지고, 가슴이 울렁거리며, 얼굴빛이 창백해지는 사람은 혈압이 오르는 수도 있다.
술을 마실 때는 알코올 함량과는 별도로 칼로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알코올 1g은 7kcal의 열량을 낸다. 순한 맥주 1병이 100kcal이며,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칼로리가 고도로 농축되어 있는데, 청주 1홉(180ml)과 밥 1공기는 대체로 칼로리가 같다.

www.ummchealth.com

칼로리의 과잉 섭취가 비만을 가져오므로, 과한 음주가 비만을 부르고 결국 고혈압을 부르게된다. 안주도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술안주는 대체로 짜고 자극적인 편이다. 염분의 과다 섭취가 혈압을 올리고 뇌졸중을 일으키게 된다. 고혈압은 생활습관과 밀접하니 술은 적당히, 담배는 아예 끊는 것이 좋다.

날씨도 적지 않게 혈압에 영향을 미친다. 요즘 사람들은 한겨울에도 실내온도를 20℃ 이상으로 난방을 한다. 그런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영하의 온도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땀구멍이 막혀 외기(외부 환경의 기 변화인 온도·습도·기압·풍량)와 내기(인체 내부의 환경 변화인 온도·습도·기압·풍량)에 혼란이 생긴다. 그러면서 혈압이 크게 올라간다. 경우에 따라서 200mmHg 이상으로 급격하게 올라가기도 한다.

배변 시에도 혈압은 200mmHg 이상이 된다. 옛날에는 쪼그리고 앉아서 변을 보았으므로 힘이 다리로 분산되어 혈압이 위로 상승하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현재의 좌변기에서 대변을 보려고 아래쪽으로 힘을 주면, 힘을 아래로 준 만큼 반작용의 힘이 머리 쪽으로 올라간다. 이럴 때 심하면 최고 혈압이 200mmHg 이상으로 올라간다.

성격도 혈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이 미국의학협회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10대 후반에서 20대에 참을성이 부족하고 적대감이 심한 사람들이 30~40대에 고혈압이 될 확률이 84%로 나타났다. 이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렇게 원인을 하나씩 살펴보니 어떤 생각이 드는가? 우선, 고혈압을 유발하는 요인이 상당히 많고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고혈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샘솟지 않는가. 즉 고혈압은 어떤 특정한 원인이 유발한 결과일 뿐이지 그 자체가 병은 아니라는 사실 말이다. 그렇다면 혈압이 높다는 이유로 약을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 혈압을 높이는 원인들을 하나씩 제거하다 보면 정상 혈압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길 것이다.

www.amillionlives.net

이는 결코 소망이나 꿈이 아니다. 내가 20여 년간 고혈압을 약 없이 치료해오면서 눈으로 확인한 사실이다. 술과 담배가 문제라면 술·담배를 줄이거나 끊으면 되고, 특정 장기에 이상이 있으면 장기에 생긴 문제부터 개선하면 된다. 혈관에 문제가 생겨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겼다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혈관부터 깨끗하게 청소하면 된다. 이렇게 ‘근본원인’부터 하나씩 개선하면 혈압은 자연스럽게 정상을 되찾을 수밖에 없다. 약 없이도 말이다.

출처 :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저자 : 선재광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 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연치유력을 활용한 고혈압 및 암 등 생활습관병의 근본 치료를 위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고혈압 연구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경경락진단기(IEMD)’를 개발하여 5천 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진단,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로 밝혀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원인에 따른 한약과 침법·뜸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였으며, 고혈압·암?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의 진가구, 무당산, 화산, 황산, 숭산과 한국의 팔공산 등지에서 진가태극권, 무당태극권, 경락도인태극권을 전수받기도 했다. 그는 내경경락진단기를 통한 고혈압 분석 방법과 해석법에 관한 내용으로 2건의 특허를 받았다. 또한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앴고 열 전달률과 안전성을 높인 ‘별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3건(10종)의 특허를 받았고 5건이 특허 출원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광진구 능동 대한한의원 원장,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동국대한의원, 강남구 논현동 별으뜸한의원 공동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임상연구 발표, 각종 강의와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 경락 진단학》, 《내경 경락 치료학》, 《운기 통합 승강 침법》, 《내경 경락 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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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냐 정상 혈압이냐를 진단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혈압의 절대수치’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이상하게도 그 수치는 점차 하향 조정되었다. 1900년대 초반, 독일에서는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 진단하고 치료했다. 이 시기에 독일 내 고혈압 환자는 700만 명이었다.

www.lanew.org

그런데 1974년에 독일 고혈압퇴치연맹이 설립되고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앞으로 혈압 수치는 140/90mmHg 식으로 표기한다)이라는 새로운 진단 기준 수치를 권고한 뒤로 갑자기 고혈압 환자의 수가 21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곧 혈압약을 먹어야 하는 대상이 3배나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고혈압퇴치연맹의 후원자들은 대부분 제약회사 관계자들이었다.

2003년 5월에 개정 발표된 미국 합동위원회(JNC)의 제7차 보고서는 고혈압의 정상 범위를 더욱 낮추었다. ‘고혈압 전 단계’를 도입해 정상 범위에 속해 있던 수축기 혈압 130~139mmHg, 확장기 혈압 85~ 89mmHg도 고혈압 진행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2배 높다고 하면서 고혈압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이런 현상을 지켜본 미국의 양심 있는 일부 의사들은 “지금처럼 계속 수치가 하향 조정된다면 세 살짜리 아이도 고혈압 약을 먹어야 할지 모른다”라며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한 혈압 측정 권고 지침에는 이러한 문구까지 등장했다.

“모든 3세 이상 어린이는 혈압을 집단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www.healthxchange.com

끔찍하지 않은가! 이는 미국이나 독일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전 세계적인 추세로, 고혈압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부 의사들은 “고혈압의 범위를 점차 넓히는 주체는 다름 아닌 ‘고혈압 마피아’”라고 확신한다. ‘고혈압 마피아’란 계속해서 정상 혈압 범위를 낮추고 또 낮추도록 압력을 넣는 소수의 학계 권위자들을 말한다. 이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약의 판촉을 위해서다.

약의 판매량을 늘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을 늘리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들까지 약의 소비자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진단’은 한 사람을 ‘평생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판촉 행위인 것이다.

이는 환자나 사회 차원에서도 아주 심각한 문제다. 학계 권위자가 개입했으니 환자나 일반인은 신뢰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환자가 많아질수록 의료비가 점차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신종 바이러스나 듣도 보도 못한 전염병이 생겼다면 이전의 질병을 치료할 때와는 전혀 다른 대책을 세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혈압은 그것과는 다른 문제다. 100년 전이나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의 심장과 혈관의 작동 원리, 혈액의 흐름은 변한 것이 없는데 고혈압의 기준 범위는 왜 점차 확장되어야 하는가 말이다.

이에 대해서 숨김없이 그리고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의사나 제약회사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할 뿐이다.

출처 :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저자 : 선재광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 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연치유력을 활용한 고혈압 및 암 등 생활습관병의 근본 치료를 위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고혈압 연구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경경락진단기(IEMD)’를 개발하여 5천 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진단,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로 밝혀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원인에 따른 한약과 침법·뜸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였으며, 고혈압·암?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의 진가구, 무당산, 화산, 황산, 숭산과 한국의 팔공산 등지에서 진가태극권, 무당태극권, 경락도인태극권을 전수받기도 했다. 그는 내경경락진단기를 통한 고혈압 분석 방법과 해석법에 관한 내용으로 2건의 특허를 받았다. 또한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앴고 열 전달률과 안전성을 높인 ‘별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3건(10종)의 특허를 받았고 5건이 특허 출원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광진구 능동 대한한의원 원장,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동국대한의원, 강남구 논현동 별으뜸한의원 공동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임상연구 발표, 각종 강의와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 경락 진단학》, 《내경 경락 치료학》, 《운기 통합 승강 침법》, 《내경 경락 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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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한 종류로, 뇌의 신경세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뇌가 위축된 탓에 지능 저하나 인격의 붕괴가 일어나는 질병이다. 치매에는 2종류가 있다. 하나가 알츠하이머형 치매이고, 다른 하나가 뇌혈관성치매이다.

뇌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의 기능이 저하되어 일어나는 치매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독일의 정신의학자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가 1906년에 이 병을 학계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전체 치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의학계에서는 젊은 층에서 발증한 경우를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부르고,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발증했을 때는 ‘알츠하이머형 노년치매’라고 불러서 구별하고 있지만, 둘 다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한데 묶어 생각해도 된다. 치매와 정전기의 관계를 보면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신경세포에 벼락이 떨어져서 생기고, 뇌혈관성 치매는 정전기가 혈관 벽에 쌓인 탓에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긴다고 본다.

www.ahaf.org

어느 쪽 치매이든 정전기를 빼면 예방이 가능하다. 일본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수는 약 100만 명(뇌혈관성치매까지 150만 명)으로 추정된다. 65세 이상인구에서 10명중 1명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고 한다. 10명중 1명이라니 더 이상 남의 일이라고 넘길 수 없는 숫자이다. 더 큰 문제는 약년성 알츠하이머병이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특성이 있는 사람은 50대에 벌써 기억장애가 출현하기 시작한다고 밝혀졌다. 일본에서는 한창 일할 나이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이 최근 급증해서 1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본인이나 가족에게 모두 불행한 일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암보다도 가혹한 질병인지 모른다.

여러 가지 원인이 제기되고 있지만 딱히 이거다 할 만한 것은 없다. 원인을 모르니 치료법도 오리무중이다. β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의 신경세포에 축적돼서 신경세포가 파괴된다고 하는데, 왜 β아밀로이드가 축적되느냐하는 문제로 들어가면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우울증도 해마다 늘어나 환자 수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원인도 특정할 수 없다.

나는 알츠하이머병과 우울증의 근본 원인은 정전기라고 생각한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신경세포는 지방과 글리세린으로 코팅돼 있다. 특히 뇌의 내부에는 지방과 글리세린이 많다. 게다가 전체 혈액의 20~30%가 뇌로 간다고 하니 혈류 때문에 발생하고 축적되는 정전기의 양은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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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말했지만, 정전기가 쌓이면 방전한다. 눈에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에 상관없이 어쨌든 벼락은 발생한다. 벼락을 맞은 세포는 손상되고, 파손된 세포를 수복하기 위해 β아밀로이드 단백이 등장해 신경세포 에 축적되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 벼락이 신경세포를 직격하면 정보의 단절 혹은 전달 이상이 생긴다. 종종 구름 속에서 벼락이 번쩍이는 모습을 보는데, 구름을 뇌라고 생각하면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쉽게 상상이 간다.

농사를 짓거나 정원을 가꾸는 사람, 어부, 낚시가 취미인 사람에게는 치매가 적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는가? 내가 관찰한 결과, 치매 환자의 대부분은 회사원이나 실내에 틀어박혀서 글을 쓰거나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다. 의사들도 많다. 취미로 흙이나 바닷물과 접하면서 몸속의정전기를 빼내면 좋지만, 그런 취미도 없는 사람은 몸속에 쌓인 정전기를 뺄 기회가 없기 때문에 몸속에 강력한 벼락이 발생하기 쉽고, 당연히 치매에 걸릴 위험성도 높다.

“정전기를 빼면 알츠하이머병이나 우울증이 나을까요?”

자주 받는 질문이다. 우울증은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은 정전기를 빼냈다고 해서 낫지 않는다. 하지만 정전기를 빼내면 예방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알츠하이머병을 피하고 싶은 사람은 예방을 위해서, 알츠하이머병이란 진단을 받은 사람은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 반드시 정전기를 빼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한다. 

출처 : <모든 병은 몸 속 정전기가 원인이다>

저자 : 호리 야스노리

1956년 미에 현에서 출생했다. 기후 치과대학교 치학부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쇼와대학교 의학부 객원교수, 닥터쓰리(Dr3) 의과학연구소 소장으로서 인류의 건강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체내 정전기’ 이론은 그 어디에서도 소개된 적 없는 호리 박사만의 건강 이론이다. 정전기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래봤자 체표면의 정전기만 알고 있을 뿐, 우리 몸속에서 정전기가 발생하고 그것이 쌓여서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호리 박사가 최초다. 호리 박사는 발목 근육 이상을 치료함으로써 턱관절장애를 완치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의학계에서는 발목 근육과 턱관절과는 관련이 없다며 그를 질타했지만, 그의 치료를 받고 입에 손가락이 한두 개밖에 안 들어가던 사람이 몇 분 만에 입을 쩍 벌릴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 사례들을 보여준 이후로는 오히려 그를 경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독자적인 이론과 방법으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는 그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죽음을 맞게 하고 싶다’는 일념하에 체내 정전기 이론을 일본 전역에 알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체내 정전기의 발생 메커니즘과 몸에 끼치는 악영...향을 비롯해 체내 정전기를 몸속에서 제거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더불어 몸속에 쌓인 정전기를 빼서 병이 호전된 사례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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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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