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은 동물성 지방이라고도 불리며, 불포화지방과는 다르게 상온에서 고체 상태다. 흔히 말하는 고기 비계가 가장 대표적인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동물성 식품에 많으나 일부 식물성 기름에도 있는데 팜유와 코코넛유가 이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버터, 치즈, 마요네즈, 크림, 코코넛, 유제품도 포화지방에 속하며 피자·쿠키·베이컨·소시지·햄버거 등의 각종 가공식품에도 포화지 방이 들어 있다. 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일부 포화지방이 오히려 우리 몸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경우에는 포화 지방이 에너지의 주연료로 사용되며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과 각종 대사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상황에서는 포화지방의 양을 늘려도 된다.

이때 육류와 유제품, 코코넛으로 포화지방을 섭취하되 항생제가 들어가지 않은 자연 식품으로 만든 것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포화지방이 92%, 불포화지방이 3% 정도 함유된 코코넛유는 다이어트에 효과 적인 포화지방이다.

출처: <방심하는 순간 독이 되는 지방>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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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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