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고혈압에 의한 안저출혈 등과 같은 눈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눈 질환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이들 병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발병 숫자가 늘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발병은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 이며, 생활환경의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성인병이라기보다는 오늘날에는 생활습관병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생활습관병은 생활습관이 크게 영향을 미쳐 발병하는 병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식사를 비롯한 그릇된 생활습관이 거듭되어 일정한 연령에 도달했을 때, 이들 병이 생긴다. 현대인의 생활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넘쳐날 정도로 많다. 서구화된 식사는 칼로리 과다를 초래하고, 영양 면에서도 치우쳐져 있다.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운동 부족이 되기 쉽고, 경쟁사회가 되면서 스트레 스는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수면 부족이 되기 쉽다. 게다가 생활환경은 오염되어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생활의 왜곡이 암을 비롯해 허혈성 심질환이나 뇌경 색, 당뇨병 등과 같은 수많은 생활습관병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출처: <눈 질환 식생활 개선으로 낫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지은이 _  야마구치 고조 山口康三

일본 가나가와 현 출신으로 1981년 지치(自治)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요코하마 시립시민병원, 가나가와 현립 아쓰기 병원, 가나가와 현립 후지노 진료소 근무를 거쳐 1991년부터 가이세이(回生)안과에 근무하였다. 현재 일본안과학회 인정 전문의로 가이세이안과 원장이다.

일본종합의학부 부회장과 혈액순환요법협회 고문, 일본동양의학회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접목을 시도하며, 실제로 다양한 눈 질환 치료에 적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개방적인 자세로 자연 의학을 받아들여 진료 및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현미채식과 소식 등 식생활 습관 개선에 바탕을 둔 식사 요법을 중심으로 종합의학적인 진료 활동을 전개해 백내장·녹내장은 물론 황반변성증·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진정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활동과 저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야마구치식! 스스로 백내장·녹내장·황반변성을 낫게 하는 책》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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