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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4.17 비만을 줄이는 최적의 식품, 보이차 2

비만에서 벗어나려면 지방의 축적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지방 섭취를 극도로 제한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일단 지방은 우리 몸에 반드시 있어야 할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 체내에 지방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뇌에 문제가 발생하고 비타민 등의 흡수율을 떨어뜨려 영양 결핍이 생긴다.

여기에 세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체온 유지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나쁜 지방을 과잉 섭취했을 때가 문제이다. 좋은 지방이든 나쁜 지방이든 지방은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억제하기가 쉽지 않다. 과학자들은 단맛, 신맛, 쓴맛, 짠맛, 감칠맛에 이어 지방맛이 따로 있다고 말한다. 지방맛 때문에 입에서 당기니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고, 그 결과 체내에 쌓여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보이차의 갈산 성분은 항산화 작용도 하지만,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배출시켜 살이 찌는 것도 예방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췌장에서 리파아제(lipase)가 분비되어 지방을 분해하여 체내 흡수를 돕는다. 지방을 많이 먹을수록 리파아제가 더욱 많이 분비되는데 갈산이 이 리파아제의 활동을 억제해주는 것이다. 보이차에는 녹차보다 갈산이 월등히 많다. 국내의 한 TV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이를 실험하기도 했다.

인체의 지방을 대신할 두 조각의 돼지비계를 각각 물과 리파아제를 채운 2개의 물병에 넣었다. 그다음 한쪽 병에는 보이차 농축 분말 10g을 투하했다. 72시간이 지나자, 보이차를 넣지 않은 병의 돼지비계는 지방이 분해되어 흐물거렸다. 반면 보이차가 들어간 병의 돼지비계는 지방이 분해되지 않아 탱탱했다. 이는 곧 실제 우리 몸에서 보이차가 지방을 분해하지 않고 체외로 배출한다는 의미이다. 이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반드시 보이차를 마시자.

출처: <건강을 마시는 습관, 보이차>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보구한의 원(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대표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암·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며 방송 활동과 강연, 임상 연구, 저술 활동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보구한의원 _ http://dh.boguclinic.com
별뜸연구소 _ http://dh.bogu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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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_맹선숙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리학교실 석사 취득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한의원을 공동 개원하고 죽향한의원, 별뜨는한의원, 선숙한의원의 대표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한보구한의원의 원장이다. WBS(원음방송)의 〈몸 건강 마음 건강〉 라디오 상담코너를 진행했다. 차의 놀라운 치유 효과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티 테라피 유튜브 채널인 ‘선숙한여인’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_ 선숙한여인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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