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몸에 이로운 좋은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지방 섭취 습관은 100% 개인의 문제라고 할 순 없다. 자신이 자라온 지역사회의 음식 문화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즉 그지역 사람들이 주로 어떤 음식을 어떤 방식으로 먹는지가 개인의 지방 섭취 습관을 좌우한다.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를 예로 들면, 고기를 먹을 때 밥을 함께 먹는 편이다.

물론 외국 사람들도 고기를 스테이크로 많이 먹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고기와 밥을 같이 먹지는 않는다. 게다가 우리나라엔 보양식문화가 있다. 철마다 먹는 보양식은 대부분 칼로 리와 지방 함량이 높다. 이렇게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방 섭취량이 꽤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권장 섭취량을 크게 초과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성지방 수치만큼은 세계인의 평균 중성지방 수치를 뛰어넘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방 섭취 습관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 어떤 영양소든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권장 섭취량이 있다. 지방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권장 섭취량은 151g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성인의 1일 평균 지방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에 못미친다.

출처: <방심하는 순간 독이 되는 지방>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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