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살아가면서 하는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는 행복일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이죠.

그런데 행복의 추구에 있어서 가장 큰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보석, 액세서리, 고급 차, 지위, 명예, 남들의 평가 등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한없이 꾸미면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외부적인 평가보다는 자신이 지금 처한 환경에 만족하면서 타인의 눈보다는 자신의 마음속의 소리를 들으면서 행복을 추구해가는사람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전자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외부적인 무언가를 추구하면서 살아간다는 점이고, 후자는 현재에 만족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만족감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그 차이는 소유한 돈이나 고급 물건, 사회적 지위의 고하에 그 원인이 있지 않습니다. 물질적으로 이미 충분히 가진 사람들이 아직 부족해”, “더 필요해라며 악착같이 부()에 집착하는가 하면, 객관적으로 봤을 때 물질적으로 유복하지 않은 형편이 분명한데도 나는 이미 충분히 많이 가졌어라며 오히려 나누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겉이 아닌 안, 셀프이미지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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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size sample 1DsMarkIII at iso 1600 ;)) by claudiavej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셀프이미지란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자신에 대한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마음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그리는 자기의 이미지가 그 사람의 셀프이미지인 것이죠. 두 부류의 사람들 중에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쪽은 부정적인 셀프이미지를 지닌 사람, 즉 자기 평가가 낮은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현재자기 자신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물질적인 무언가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 셀프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잠재의식은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지속적으로 우리 스스로가 잠재의식을 지각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의 작용 중 약 90% 이상은 이러한 잠재의식이 좌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잠재의식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잠재의식이 자기 주인의 특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살면 성공에 필요한 힘을 무한정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의 잠재의식은 당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생각으로 상황에 대처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지속적으로 속삭이는데, 당신이 그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무시한 채 다른 방향으로 살려고 하면 당신의 잠재의식은 잠재된 능력과 가능성의 발현을 더 이상 돕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도 못한 채 무능력한 사람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무능력의 대표적인 증상인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집중력이 지속되지 않는다’, ‘인내력이 없다’, ‘의지력이 부족하다가 모두 잠재의식을 잘못 사용해서 생긴 결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잠재의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잠재의식의 지원을 아낌없이 받으면서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여기에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셀프이미지가 가세하면 삶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즉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정당한 방법으로 돈·지위·명예·평판·권력 등 물질적 재산을 모두 손에 넣었다 해도 셀프이미지가 부정적이면 만족감은커녕 끝없이 공허감을 느끼면서 더 좋은 물적 재산을 얻기 위해 발버둥치게 됩니다.


Man in the mask by rsko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부정적인 셀프이미지는 자신의 가치를 한없이 폄하해 이미 훌륭한 성과를 냈음에도 지금으로는 부족해라고 단정 짓는 나쁜 재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특별히 뒤처지는 구석이 없고, 충분히 성공하고 행복한 듯 보이는데 자기혐오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셀프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행동의 특성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부정적 셀프이미지에서 비롯된 태도들

주변 사람을 압도하려고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다.

자신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 공격성을 드러내며 상대에게 겁을 준다.

K.O.
K.O. by Evil Erin 저작자 표시

내가 뛰어나다고 믿게끔 타인을 무시하거나 비판한다.

사실을 과장해서 실제보다 크고 멋지게 보이려 한다.

틀렸다고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일이라 생각해
 
항상 옳은 쪽은 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할 정도로 지기 싫어하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싶어 하고, 그 중심에 서기 위해 필사적이다.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

주위의 평가로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만 비로소 남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업무 등에 과도하게 집중한다
.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자기 책임이 아닌 일까지 떠맡아서 열심히 한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

잘못을 저지르거나 주위의 존경을 잃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 나머지
  신경질적이 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타인에게 필사적으로 영합한다.

본래의 자신은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유명인의 이름을 자기 친구인 양 떠벌리고 다닌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 가운데에 몇 가지에 해당되십니까? 혹은 주변의 친구들 중에 이런 성향을 과도하게 가진 분들은 없습니까?

부정적인 셀프이미지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이러한 '부정적 셀프이미지의 제거'이기까지 합니다.

위의 체크 리스트를 보면서 스스로를 되돌아 보아 자신의 셀프이미지가 어떤지를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회에서는 긍정적인 셀프이미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알아보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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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나는 차를 많이 마시니까 맹물은 마시지 않아도 돼라거나 혹은 주스 안에 수분이 들어있으니 주스로 물을 대신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물과 차, 그리고 주스와의 큰 차이점을 간과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은 그 어떤 경우에도 차, 주스와 대체될 수가 없습니다.


When A Tomato Pushed The Water Out by AHME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음료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차 종류의 물들이 페트병에 담겨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마다 효능을 앞다투어 내세우고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싱싱한 물이 가진 효능에 버금가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예를 들어 차에 함유된 카테킨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위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효소 섭취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과일 주스도 이 아닌 것은 마찬가지죠. 뿐만 아니라 과일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칼륨이나 시트르산 같은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과일 주스를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원래 몸에 있던 수분마저 잃게 됩니다.

주스가 물을 대신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물을 고갈시키고 있었던 것이죠.

또한 이런 음료를 매일같이 마시면서 진짜 중요한 은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단 맛에 익숙해지다 보니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는 물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이죠.

Nooooooooo
Nooooooooo by recompos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특히 차와 커피, 주스 등에는 다량의 백설탕, 카페인, 각종 첨가물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우리 몸안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은 이러한 성분들을 소화, 흡수, 해독하기 위해 더욱 피로한 상태가 되곤 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서 절대로 차나 주스가 물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장 기능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 이상 물은 적극적으로 마시는 편이 세포를 늘 생기 있게 유지하고 노화를 막거나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산은 산이요'라는 말이 있듯이, '물은 물일 뿐'입니다.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음을 기억하시고 늘 맑고 신선한 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보세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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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가 없는 우리 몸은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음식물의 소화와 조직세포의 재건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물과 단백질이 있어도 이 효소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효소는 체내에서 합성되기는 하지만, 애초에 평생 쓸 수 있는 효소는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무한정 반복해서 인체가 자체적으로 만들지는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효소와 관련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애초에 있는 효소를 아껴서 쓰거나, 아니면 음식물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Fresh From my Backyard....
Fresh From my Backyard.... by 'Meez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효소와 관련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음식물의 섭취입니다. 육류, 우유, 유제품, 정제된 곡류 등과 같이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만 먹으면 소화 효소가 낭비돼서 그만큼 몸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게 될 뿐만 아니라 다 소화되지 못한 것은 장속에서 숙변이 되어 변비를 일으키고, 이것이 온몸에 이런저런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의약품을 상용하거나 자외선 또는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거나 술, 담배를 즐기면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합니다. 효소가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다량으로 쓰이면서 효소의 부족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효소에 관여합니다.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지내는 것도 효소의 낭비율이 크긴 마찬가지인거죠.


August 15th 2008 - Crispy by Stephen Poff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는 생활을 하면 아무래도 효소를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역시 식사에 달려있습니다.

효소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즉 이 세상의 모든 생물에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식품 속에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효소는 가열하지 않은 채소, 과일, 어패류, 해조류, 그리고 미생물의 힘을 활용한 발효식품에만 살아 있을 뿐입니다. 효소는 48이상에서 활성을 잃고 115에서 사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살아 있는 식품을 먹는 기회가 줄어들면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그만큼 생명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소가 풍부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피해야할 식사 => 육류, 우유, 유제품, 정제된 곡류

피해야할 생활습관 => 스트레스, 운동부족, 술과 담배, 과도한 업무

권장할 만한 식사 => 가열하지 않은 채소, 과일, 어패류, 해조류

temari sushi by chotd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효소는 절대로 지속적으로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외부에서 음식물로 보충해주지 않으면 빠르게 소비되는 것이 효소라는 이야기입니다.그러고보니 마치 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부모님에게 물려받을 수는 있지만, 결코 스스로 노력해서 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돈은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을 벌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듯이, 마찬가지로 효소도 끊임없이 보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보다 자세한 식품 속에서의 효소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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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 스트레스 받네!’라고 속으로 외치시는 일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일상이라는 것이 이렇게 매순간 스트레스와 싸우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문제는 스트레스 자체로 인해 기분이 불쾌해지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이러한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도 상당히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식욕 호르몬이 자극받게 되고, 따라서 필요이상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우선적으로는 스트레스에 저항력이 강한 성격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278/365 - Hey Guys Hey Guys Hey Guys by Helga Webe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자신의 민감한 성격을 다소 둔감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은 주변의 조그만 변화에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되고 때로는 타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해석을 함으로써 오히려 자기 스스로가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민감한 성격을 둔감하게 하는 생활 요법은 다음과 같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3분 이상 양치질하기, 머리 천천히 감기

허겁지겁 치아를 닦거나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를 닦고 머리를 감는 행위 등은 모두 우리의 소중한 건강을 챙기는 일상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여유를 갖고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서서히 키워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 지하철, 버스를 의도적으로 한 대 보내기

조급증을 고치는 데 즉효가 있는 실천법입니다. 처음에는 불편한 느낌이 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남들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산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조금만 더 일찍 준비를 하면 이렇게 한 대 정도를 보내는 것은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그 여유로운 시간을 잠시나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줄 서서 천천히 기다리기

일부러 더 긴 줄을 선택해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때 조급함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다스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기다리는 동안 여태껏 자신이 무엇을 위해, 왜 서둘렀는지를 반성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Slow Down .......You Clown!!
Slow Down .......You Clown!! by fatboyke (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택시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기

택시, 지하철, 버스를 탈 때 급해 보이는 옆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자기 자신을 칭찬하는 것은 식욕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솟구치는 화를 참는 데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아날로그식으로 살아가기

사실 조급한 성격이란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성격입니다. 심지어 한 인터넷 홈페이지가 3초 이내로 열리지 않으면 곧장 네티즌들은 다른 홈페이지로 옮겨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까 말이죠. 따라서 역으로 아날로그식 습관이나 행동들을 일상에서 실천하면 민감하고 조급한 성격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식 습관으로는 독서하기, 편지 쓰기,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영화 보고 감상평 쓰기, 사진 찍어 인화한 후 앨범 정리하기 등이 있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완전히 제쳐두고 우리의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천천히 해보는 것도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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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 비만의 주요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통계적인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흔히 남성의 비만은 음주 때문이다라고 통념상 알려져 왔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음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적게 나온 것이 좀 이채롭다고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받는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비만일 확률이 55.3%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트레스는 결국 음식을 부르고, 음식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이 된 것입니다.

over_under by gol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특히 외식도 비만의 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 가운데 주 16회 정도 외식을 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비만 확률이 29.9%나 높게 나타난 것이죠.

결국 스트레스-음식-외식(빨리 소화되는 정제된 음식)’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개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흰 쌀밥에 조미료가 듬뿍 들어있다는 점에서 먹기에는 좋지만 자연이 주는 몸에 좋은 거친 음식은 쉽게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입맛에는 좋고 먹기에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소화가 빨리 되는 음식들은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부른다는 점에서 사실은 악순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빨리 소화되는 음식은 종이에, 천천히 소화되는 음식은 석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종이는 불에 화르르 타버리고 말지만, 석탄은 천천히 오랫동안 열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정제된 음식들은 순식간에 소화가 됨으로써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게 됩니다. 반면, 석탄과 같은 정제되지 않은 자연의 음식들은 혈당은 안정시킴으로써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죠.

실제 이는 실험 결과를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2004년 미국 보스턴의 터프츠 대학에서 459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실험한 결과, 흰 빵을 많이 먹는 사람들의 허리둘레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흰 빵을 먹는 사람들의 허리둘레는 1년에 거의 1씩 늘어나 습관적으로 통밀빵을 먹는 사람들보다 3배나 많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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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연구 결과, 통밀빵처럼 천천히 분해되는 음식을 먹으면 혈당 균형을 유지하는 데 좋을 뿐만 아니라, 심장병이나 당뇨병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알갱이 곡물에는 효소 억제제가 포함돼 있습니다. 효소 억제제는 녹말과 설탕의 소화를 늦추고 혈당 수치를 멈추게 하며, 당 반응을 효과적으로 줄입니다. 이 억제제는 제2형 당뇨병을 통제할 수 있는 약과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춤에 따라 포도당을 혈액 속으로 천천히 스며들게 합니다.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것을 통해 음식을 억제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정제된 음식보다는 자연이 그대로 우리에게 준 거친 음식을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랫배가 불뚝 나온 중년 남성들이라면, 꼭 지켜야할 생활건강수칙이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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