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다른 질병과는 다르게 죽음과 닿아 있다.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1, 2, 3, 4기로 구분되다 보니 점차 죽음으로 향해 가는 것 같고, 무엇보다 말기라는 진단은 삶의 절벽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처럼 암 진단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진단받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암이 풍기는 이런 압도적인 공포감 때문에 암 진단을 받으면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로 거론되고, ‘삶의 질이나 생명 연장은 부차적인 문제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암 환자 스스로도 고작 몇 달 더 살 텐데라며 자포자기하게 되고, 통증이 심하면 약물로 가라앉히기 바빠 삶의 질을 개선해야겠다는 의지를 갖지도 못한다.

그러나 삶의 질과 생명 연장은 암의 극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으로, 특히 한의학이 가장 잘하는 분야이다. , 한의학 치료는 암과의 싸움에서 최후의 보루이며, 암에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다.

출처: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 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대표 원장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암·치매 등의 만성 질환을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치료하며, 방송 활동과 강연, 임상 연구, 저술 활동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이다.
http://dh.boguclinic.com

● 지은이 _이혁재

양·한방 협진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는 리체한방병원의 병원장.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병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암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된 병인을 치료해서 암의 완전 치유를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병인(病因)을 연구하여 한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외래 교수와 임상 교육 협력 기관 지도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병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http://www.rech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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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를 둘러싼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접근 방식은 차이가 크다. 한의학은 궁극적인 치료의 도구와 방법을 인체 내부에서 찾지만, 서양의학은 그것을 인체 외부에서 찾는다. 인체 외부에서 찾는 치료 도구와 방법은 인위적인 성격이 강하다. 의사가 직접 메스를 들고 암세포가 있는 부위를 도려내는 수술 요법, 외부에서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 치료, 인체 외부의 에너지를 통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 치료가 대표적이다.

반면 한의학은 치료의 핵심을 언제나 인체 내부에서 찾는다. 인체가 스스로 냉기와 독소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어혈이 빠져나올 수 있게 하며, 면역력을 높여 스스로 암세포를 없앨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안정시킴으로써 긍정적인 에너지로 체력을 회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이러한 궁극적인 차이는 환자들이 느끼는 병원과 의사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양의학적 치료를 받는 환자는 면역력과 치유력이 배제된 상태에서 의사와 병원이 결정한 공격적인 외적 방법에 전적으로 매달리게 된다. 그렇다 보니 의사와 병원이 제1의 치료 주체가 되고, 환자는 수동적으로 치료를 받는 입장으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반면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 자신이 제1의 주체가 된다는 특징이 있다. 한의사는 환자가 스스로 병을 이겨내도록 돕는 조력자이자 안내자일 뿐이다.

출처: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 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대표 원장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암·치매 등의 만성 질환을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치료하며, 방송 활동과 강연, 임상 연구, 저술 활동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이다.
http://dh.boguclinic.com

● 지은이 _이혁재

양·한방 협진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는 리체한방병원의 병원장.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병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암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된 병인을 치료해서 암의 완전 치유를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병인(病因)을 연구하여 한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외래 교수와 임상 교육 협력 기관 지도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병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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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미채나 미역, 다시마, 김 등의 거뭇거뭇한 색깔에 들어있는 후코키산틴이 암 예방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니시노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후코키산틴에 강한 발암 억제 작용이 있음을 밝혀냈다. 피부암 억제에 관한 실험에서, 발암 물질과 아세톤에 녹인 후코키산틴을 동시에 발라준 그룹에서는 피부암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발암 물질과 아세톤만 바른 대조군에서는 15마리 중 8마리에서 평균 2.20개의 피부암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십이지장암에 관한 실험도 실시했는데, 후코키산틴을 먹지 않은 18마리에서는 14마리가 십이지장암을 일으켰고, 1마리당 종양의 개수는 1.28개였다. 그에 반해 후코키산틴을 먹은 20마리에서 암을 일으킨 것은 단 6마리뿐이었고, 종양의 개수도 0.55개였다.

이들 실험과는 별도로 진행한 사람의 신경아세포종의 배양 실험에서는 녹미채에서 추출한 후코키산틴을 배양액에 일정한 농도로 첨가하자, 신경아세포종이 증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배양액에서 후코키산틴을 뺐더니 다시 증식이 시작되었다. 니시노 교수는 이들 실험을 통해 후코키산틴은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출처: <암을 억제하는 항암식품의 비밀 50>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니시노 호요쿠(西野輔翼)

식품이 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 분야를 개척해왔다. 그동안 이룬 연구 성과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엮었으며, 현재도 암 예방 식품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현재 교토부립의과대학 생화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종양생화학을 전공했고 교토부립의과대학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 의학부에서 공부했다. 일본 국립암센터연구소 암예방연구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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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에는 녹차와 마찬가지로 폴리페놀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카카오 폴리페놀이라고 부른다. 카카오 폴리페놀은 체내에서 활성 산소 따위의 해로운 산화물을 제거하는 기능(항산화성), 세포의 DNA 또는 염색체에 일어나는 돌연변이를 막는 기능(항변이원성)을 한다.

야마기시 씨와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카카오 폴리페놀이 유방암의 발생률을 낮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 쥐의 췌장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PhIP라는 발암 물질과의 실험에서는 카카오 폴리페놀을 준 그룹에서 전암으로의 변화가 효과적(통계적으로 유효)으로 억제됐다고 밝혔다. 또 쥐의 각 장기의 발암에 대한 실험에서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최종적인 생존율은 대조군에 비해 카카오 폴리페놀을 준 그룹이 30퍼센트나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앞의 실험에 사용된 쥐의 각 장기에 대한 병리학적 검사도 실시했는데, 주요 장기 가운데 폐의 조직에서 가장 분명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모든 그룹에서 대부분의 쥐가 과형성을 보이고 있고, 약 절반이 양성 종양(선종)을 일으켰지만, 선암의 발생률에 있어서는 대조군과 0.25퍼센트를 준 그룹 사이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조군(19마리)에서는 26퍼센트에 해당하는 5마리가 선암을 일으켰는데, 카카오 폴리페놀을 0.25퍼센트 준 그룹에서는 선암이 발생하지 않았다. 카카오 폴리페놀이 발암 억제 효과를 발휘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카카오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추측하고 있다.

출처: <암을 억제하는 항암식품의 비밀 50>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니시노 호요쿠(西野輔翼)

식품이 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 분야를 개척해왔다. 그동안 이룬 연구 성과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엮었으며, 현재도 암 예방 식품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현재 교토부립의과대학 생화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종양생화학을 전공했고 교토부립의과대학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 의학부에서 공부했다. 일본 국립암센터연구소 암예방연구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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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서 자주 보도되어 왔던 식이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한다라는 상식이 최근 들어 뒤집히고 있다. 식이섬유는 사람의 소화 효소로 소화되지 않는 식품 가운데 소화가 어려운 성분의 총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예전에는 소화되지 않으니까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한다라고 경시되어 왔다.

그러나 1971년 아프리카 주재 영국인 의사 바키트가 유럽인들에게 늘고 있는 대장암이 아프리카 원주민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아프리카 원주민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연구가 진행되었고, 현재 식이섬유는 6의 영양소로 인정받고 있다.

그 후 바키트의 가설에 대해 많은 연구자들이 검증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2000년 무렵부터 대장암의 전암 상태로 여겨지는 사람에게 식이섬유를 비교적 많이 섭취하게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하는 실험에서 재발 비율에 차이가 없었다.”라는 보고가 세계적으로 몇 차례 나왔다. 연구자들에게는 예상외의 결과였다. 이처럼 최근 들어 식이섬유의 대장암 예방 효과를 부정하는 데이터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도로 식이섬유는 다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의 분량을 늘려서 배설을 빨리 하게 만든다. 유해물질을 흡착한다.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유익한 역할을 하는 장내 세균을 늘린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출처: <암을 억제하는 항암식품의 비밀 50>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니시노 호요쿠(西野輔翼)

식품이 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 분야를 개척해왔다. 그동안 이룬 연구 성과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엮었으며, 현재도 암 예방 식품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현재 교토부립의과대학 생화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종양생화학을 전공했고 교토부립의과대학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 의학부에서 공부했다. 일본 국립암센터연구소 암예방연구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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