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은 7~9세부터 서서히 분비가 시작돼 11~12세가 되면 월경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분비되며 여성의 2차 성징을 완성해준다. 이때부터 여성호르몬은 폐경에 이르기까지 월경을 반복하며 여성의 몸에 임신을 준비시킨다.

여성호르몬의 작용에서 중요한 것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이다. 월경 기간에는 둘 다 수치가 낮지만 월경이 끝난 직후부터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서서히 올라가다가 월경이 시작된 날로부터 2주 정도 됐을 무렵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이때가 배란기, 즉 임신이 가능한 시기이다. 이 기간에는 피부가 탄력 있어지고 유방이 부푸는 등 외모의 변화도 함께 나타난다. 이후 다시 2주 동안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서서히 줄고 프로게스테론이 늘어난다. 한마디로 이 두 호르몬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월경과 배란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호르몬 분비 주기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으면 월경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그 양이 과도해지고 임신 역시 쉽지 않다. 여기에 다양한 감정적인 문제들까지 생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이 생기며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

출처: <호르몬 건강법>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감수_이석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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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1시간이 넘게 쇼핑몰을 돌아다녀도 지루해하지 않고 즐기지만, 남성들은 대부분 상점에 들어가 필요한 것만 금세 사들고 나온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역시 그 배후에 호르몬의 작용이 있다.

남성에게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여성에 비해 많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목표 지향적이며 전략적인 사고를 하게 만든다. 원시시대에 사냥감에 집중해야 했던 남성에게 매우 도움이 됐을 호르몬이다. 게다가 남성은 지나치게 많은 선택사항을 앞에 두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이 분비된다.

쇼핑을 하는 상황에서 남성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경찰이 사건 현장에 투입될 때와 거의 맞먹는다고 한다. 반면에 여성은 뭔가를 바로 사기보다는 살 계획이 없었던 물건이라도 일단 쭉 둘러보며 쇼핑 공간에 있는 것 자체를 즐긴다.

또한 임신을 했거나 출산한 여성들은 옥시토신이 더 분비되는데, 이는 다른 사람의 조언을 믿게 만든다. 홈쇼핑 방송에 솔깃해 물건을 사는 횟수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것도 호르몬의 작용인 것이다.

출처: <호르몬 건강법>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감수_이석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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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많이 웃으면 균형 있는 호르몬의 분비에 큰 도움이 된다. 일단 엔도르핀과 같은 호르몬이 적절하게 분비되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코티솔,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 분비를 줄여서 혈압을 낮춘다. 매일 30분씩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웃으니 1년 뒤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대조군보다 26% 높아졌고, 염증 수치는 66% 정도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웃음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켜 통증을 덜 느끼게 한다. 억지로 웃는 ‘가짜 웃음’도 도움이 된다. 진짜로 웃을 때의 90%에 가까운 효과를 만든다고 한다. 휴식도 충분히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면 세로토닌이 증가해 뇌의 호르몬 분비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식욕이 조절되며 충분히 잠을 잘 수 있고 우울증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휴식을 취한다면 일석이조이다. 그러면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느끼고 피로감은 사라진다. 밤에 잠을 잘 자야 한다.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1~2시까지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하지만 이 시간에 깨어 있으면 멜라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다음 날 컨디션이 엉망이 된다.

출처: <호르몬 사용법 - 젊음과 건강, 활기찬 삶의 비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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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하면 당뇨병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당이 높을 때 생기는 질병이고, 혈당이 높아지는 것은 결국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분석도 맞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인슐린의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엄밀하게 따지면 인슐린의 본래 목적은 ‘혈당 관리’가 아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마치 엄마처럼 세포에게 밥을 먹여 키우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들어온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변하는데, 이때 인슐린이 세포에 특정 신호를 보내 그 포도당을 받아들이게 한다. 따라서 인슐린이 너무 적거나 혹은 기능에 이상이 생겨 특정 신호를 보내지 못하면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과하게 남게 되고 결과적으로 당뇨병이 생긴다.

결국에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세포는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빠르게 노화되고 심할 경우 굶어 죽는다. 문제는 동양인들의 인슐린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다는 점이다.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데, 동양인의 베타세포 크기는 서양인들의 절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서양인들이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동양인이 인슐린의 기능 문제에서 더 취약한 것만큼은 분명하다.

출처: <호르몬 사용법 - 젊음과 건강, 활기찬 삶의 비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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