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많이 웃으면 균형 있는 호르몬의 분비에 큰 도움이 된다. 일단 엔도르핀과 같은 호르몬이 적절하게 분비되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코티솔,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 분비를 줄여서 혈압을 낮춘다. 매일 30분씩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웃으니 1년 뒤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대조군보다 26% 높아졌고, 염증 수치는 66% 정도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웃음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켜 통증을 덜 느끼게 한다. 억지로 웃는 ‘가짜 웃음’도 도움이 된다. 진짜로 웃을 때의 90%에 가까운 효과를 만든다고 한다. 휴식도 충분히 취해야 한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면 세로토닌이 증가해 뇌의 호르몬 분비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식욕이 조절되며 충분히 잠을 잘 수 있고 우울증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휴식을 취한다면 일석이조이다. 그러면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행복감을 느끼고 피로감은 사라진다. 밤에 잠을 잘 자야 한다.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1~2시까지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하루의 피로를 씻어주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하지만 이 시간에 깨어 있으면 멜라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다음 날 컨디션이 엉망이 된다.

출처: <호르몬 사용법 - 젊음과 건강, 활기찬 삶의 비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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