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혈압약으로 고혈압을 치료한다는 말을 절대 믿지 않는다. 혈압약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약이다.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올바로 돌아오면 혈압은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되고, 나이가 들면 혈압의 수치가 올라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혈압약은 이러한 점은 고려하지 않고 근본 원인에 대한 치료 역시 뒤로 미룬 채 인위적으로 혈관 수축을 막거나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압을 떨어뜨린다. 또한 혈류량을 일시적으로 줄여 혈압이 올라가는 현상을 순간적으로 막는 방식으로 혈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 결과 각종 부작용과 2차 질병(합병증)이 줄줄이 생긴다

이것이 내가 혈압약을 믿지 않는 명료한 이유다. 어떤 혈압약도 개인의 환경이나 체질에 따른 고혈압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지 못한다. 종류나 성분과는 상관없이 혈압약을 하루 빨리 끊어야지만 제대로 된 고혈압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이런 나의 생각을 아는 지인이 이렇게 물은 적이 있었다.

혈압약이 그렇게 나쁘다면서, 왜 병원에서는 혈압약을 줍니까?”

그 이유는 병원이나 의사들이 혈압의 절대수치에 의존해 고혈압 진단을 내리기 때문이다. 사실 혈압은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나이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 마련이며, 사람마다 허용되는 혈압의 범위 또한 다르기 때문에 절대수치란 있을 수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양의학에 기초한 병원이나 의사들은 절대수치를 벗어나면 무조건 고혈압 환자로 보고 혈압약을 처방하고 있다.

출처: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암·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냈고,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SM)’을 개발해 고혈압·당뇨병·암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근래에는 척추 경혈의 진단, 치료가 가능한 획기적인 ‘척추경혈진단기(SAD)’와 ‘척추경혈치료기(ABC)’를 개발했다. 특히 척추경혈치료기(ABC)는 누워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이 동시에 가능해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좋은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퍼펙트라이프><만물상> <내몸플러스> <내몸사용설명서>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만성질환에 대한 각종 강의, 임상 연구,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등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저서로는 《피 해독으로 만성질환 치료하기》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척추만 잘~ 자극해도 병의 90%는 낫는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체온 1도의 기적》 《강력한 규소의 힘과 그 의학적 활용》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대한한의원 _ 02-456-6677 www.doctorsun.co.kr
별뜸연구소 _ 02-456-6698 www.doctor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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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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