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인간, 더 나아가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분만 숨을 참아도 헉헉대는 것을 보면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입이 아닌 코로 호흡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바른 호흡법은 늘 코로 호흡하고, 어떤 경우에도 입으로 호흡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입에는 코에 있는 공기의 정화, 가습 기능이 없다는 것 떄문입니다. 

콧구멍의 안쪽인 비점막(鼻粘膜)에는 가는 섬모가 융단처럼 촘촘히 나 있는데, 이곳에서 늘 점액을 분비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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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lover by talkingplan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공기가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에서 나오는 유황산화물, 매연, 분진 등이 공기 중에 섞여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유해물질을 걸러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코호흡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공기가 코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직접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기나 폐렴, 또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편도가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편도가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입으로 호흡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 운동능력이나 학습능력의 저하(피로감이 있고 머리가 멍해진다)

  ●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지거나, 뾰루지 또는 아토피성피부염이 생긴다
      (피하조직의 염증).

  ● 만성감기 증상(편도 림프륜의 감염에 의한 면역병)

  ● 코골이, 이갈이(피로와 면역병)

  ● 무호흡증후군(피로와 면역병)


잠을 잘 때에는 코호흡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인간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신진대사(리모델링)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 호흡을 하면서 위를 보고 누워서 자는 습관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 입 호흡이 습관화되면 수면 자세가 나빠지거나,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이 연달아서 일어나곤 합니다.

또한 콧마루가 휘고, 얼굴과 등뼈가 비뚤어지며, 콧구멍도 작아지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편도 림프륜의 감염으로 인해 만성감기 증상이나 아토피성피부염 등 다양한 면역병의 원인이 된다.

입으로 호흡하던 것을 코로 호흡하는 습관으로 바꾸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아침에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잠을 푹 잤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죠. 코를 고는 일이 줄어들고, 목이 아픈 느낌이 없어지며, 입이 마르는 일도 사라져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천식, 쇼그렌 증후군, 베체트병, IgA, 신증(면역 글로불린 A(IgA)가 신장 사구체에 침착되는 사구체신염), 갑상선염 등 역시 입 호흡으로 인해 타액과 콧물이 마르기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Nose bubbles!
Nose bubbles! by spakattacks 저작자 표시
마치 물 속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코로 호흡을 한번 해보세요

결론적으로 코로 호흡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명의(名醫)라고 하더라도 인체의 각종 질병들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 생활하다보면 우리는 무의식 중에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 이제 의식적으로 한번 해보시죠. 입을 단단히 막고 천천히 코를 통해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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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민수 원장입니다 ^^

흔히 다이어트는 ‘살과의 전쟁’, 혹은 ‘음식과의 전쟁’이라는 말로 표현되곤 합니다. 참 과격한 표현이죠^^. 자신의 몸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음식과 ‘전쟁’을 벌인다는 의미니까요.

그런데 사실 다이어트는 본질적으로는 ‘살’, 혹은 ‘음식’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전에 싸워야 할 ‘진짜 대상’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심리전’이라고 부릅니다.

스스로가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면 음식을 과도하게 먹게 되고, 게으른 마음에 져서 운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폭식이나 거식 등의 질병 등도 이러한 심리전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
음이 육체의 욕구에 완벽하게 포기 선언을 하고 육체가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놔둬버리는 상태, 그리고 그로 인해 균형을 잃고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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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resolution....... by karenwitha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따라서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의 전쟁, 즉 심리전에서 승리를 해야 궁극적으로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의 1차적인 성공 주기는 한달입니다. 이 한달 동안만 습관을 잘 들이면 일단 기세를 잡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동안 심리적으로 상당한 굴곡을 겪게 됩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다이어트 시작 후 5일-6일 : 반신반의와 두려움



- 많은 사람들이 이시점이 되면 시작은 기세좋게 했는데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에 빠집니다.

- 그러면서 괜히 시작했다, 이전에도 실패했는데, 또는 너는 이번에도 어쩔수 없을거야

라고 자신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 그러나 <락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Just Now’ 그리고 ‘당신을 믿어라’ 입니다.


- 나는 당신의 결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시작이 반이라는 영구불변의 진리는 락다이어트에서도 어김없이 관철됩니다. 오늘 한꼭지만 넘어서면 작열하는 열사의 태양과 모래폭풍 속에서 아무리 찾아도 안보일 것 같던 푸르른 생명의 오아시스가 모래언덕 하나 넘으면 펼져지듯이 <락다이어트>의 새로운 신천지가 펼져질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지배합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 역시 학습된 것입니다. 실패 역시 시도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며 지금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반대로 시도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보상의 측면 또한 있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그래 시작했으니 나를 믿고 가보자.
- 나는 시도했으니 남들 보다는 나은 편이야.

- 실패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은 없잖아.
- 그리고 저한테 속는 셈치고 믿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힘들 때는 <락다이어트> 책을 펴시고 '나는 할수 있다' 라고 주문을 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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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시작 후 10-11일 : 불안 및 초조, 패배감


이쯤되면 많은 사람들이 불안 및 초조, 패배감에 빠집니다. 초기의 체중감량 속도가 많이 느리거나 더딘 사람들은 패배감에, 속도가 빨랐던 사람들조차 이 속도를 계속 유지할수 있을까, 더 빨리 빼야 하는데라며  초조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사실 이 대목에서 많은 사람들의 다이어트 실패와 성공이 판가름나게 됩니다
- 체중은 위가 줄어들고 일정시간이 지나야 감소하게 됩니다

- 따라서 지금 당신이 성실하게 <락다이어트>수칙을 지키고 배고픔을 즐기고 있다면 초반의 다이어트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조만간 몸은 보답을 할 것입니다. 

- 훨씬 가벼워진 위를 느끼고 이전보다는 말랑말랑해진 뱃살을 집어보십시오.
- 당신의 초조, 패배감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겪는 감정입니다.

- 당신이 도전했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누릴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한번 도전하십시오.
- 진인사대천명. 결코 하늘과 몸은 당신을 속이지 않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심호흡을 하세요.
- 그리고 활발하게 손발을 휘휘저으며 걸어보세요.
- 이 책의 성공스트로리를 읽어보세요.
 


   다이어트 시작 후 15-16일 : 우울증, 인생이 재미가 없다, 스트레스

<락다이어트>를 제대로 수행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 오시면 먹지 못해 재미가 없다,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는다 라고 하소연하십니다. 부질없다는 생각도 가끔 드시지요? 그리고 본인도 모르게 부쩍부쩍 짜증이 느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다 주위사람과 다투거나 부쩍 느는 짜증으로 다른 사람에게 한소리 듣다보면 내가 괜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니야 하는 자괴감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락다이어트> 누구를 위해 하는 것입니까?

바로 당신을 위해 하는 것 아닙니까?

그동안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의 시선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살아오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당신이 먹는 재미로부터 얻었던 쾌락은 당신을 잠시 속이는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우울증은 실제로 우울해서가 아니라 음식이라는 중독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찾아갈 때 과도기로 발생하는 통과의례입니다.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을 달가와하지 않는 과잉중독된 음식들의 괴롭힘이지요. 우울증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이 성공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당신은 반은 성공한 셈.
- 한달만 지나면 당신은 새로운 재미를 찾게 될 것입니다.
- 짜증이 나고 힘든다면 지친 증거입니다. 무조건 10% 더 휴식하세요.

- 많이 힘드시다면 진짜 먹고 싶은데 먹지 못하고 있는 것 한 종류를 사서 드세요.
- 스트레스의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운동입니다. 30분간 땀이 흠뻑 나게 빠른 걸음으로 걸어보세요

D is for Diet!
D is for Diet! by FL4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다이어트 시작 후 20-21일 : 갈등과 게으름


이제 당신속에 있는 악마가 깨어납니다. 너 뭐하고 있는거야. 다이어트한다고 기운도 없잖아? 이러다보면 사회의 낙오자가 된다고 사람들도 너를 보고 그만하라고 하잖아?

이제 그만하자. 그리고 예전으로 돌아가자 이만큼 했으니 되었다라는 자기 안주의식도 강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미 당신은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체중감량의 본격적인 고지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자기를 속이지 말고, 지금의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조금만 더 지속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노력 끝에 본격적인 과실을 거두어야 할 때에 결승점 바로 앞에서 미끌어집니다.

약간의 느슨함과 게으름을 참는다면 후에 커다란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단호하게 게으름과 느슨함에 맞서 싸우십시오. 지금 잠시 편안하자고 포기한 후 남은 기간내내 괴로워하며 할까 말까 망설이는 다이어트 콤플렉스를 또 앓고 싶지는 않으시죠?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 지금의 갈등은 자신보다는 남을 우선시하는 그동안의 내몸 희생주의가 부추키는 것입니다. 과감하게 거절하세요.
- 이제 제 2의 시작이야.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잘할수 있어.


   다이어트 시작 후 25-26일 : 실망, 비난


이때쯤이면 자신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뒤따르는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시도자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에 매우 인색합니다. 다이어트 결과에 대한 인색한 평가는 실망감으로 이어져 변화된 체중을 유지하고 위를 줄여서 지속가능한 체중을 만드는 동력을 상실하게 합니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해서 실망하고 자신을 비난하다보면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나 덧없어지는 것이지요. 이미 당신은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체중감량 못지 않게 더욱 중요한 것은 몸이 위를 줄이고 음식을 통제하였다는 자신감의 단초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실망을 기쁨으로, 비난을 칭찬으로 전환시키세요.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단 1kg 이라도 감량하였다면 칭찬하세요.
- 수고한 나에게 박수를 쳐주세요.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1달 동안의 수고에 대해 격려를 해달라고 하세요.
- 그리고 몸과 줄어든 허리에 감사의 표시를 하세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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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전나무숲 편집장입니다^^

세상과 맞부딪혀 살다보면 참으로 무수한 사람과 다양한 사건들을 접하게 되고, 더불어 그것들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ove on Tehran`s Roof
Love on Tehran`s Roof by mohammadal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은 끊임없이 그러한 태도들을 ‘강요’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청준의 소설이었던가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TT) 한국전쟁 당시에 낮에는 한국군에게, 밤에는 북한군에게 ‘너는 누구 편이냐’라는 질문에 끊임없이 대답해야 하는 것과 비슷한 처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타인과 외부적인 사건을 대하는 ‘태도’도 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과거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과거를 대하는 태도를 결정해 버립니다. 과연 그 생각이 옳은지, 틀린지에 대한 반성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과연 여러분은 여러분의 과거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까. 긍정적인가요? 혹은 부정적인가요? 상처로 얼룩져 우울한 태도일 수도 있고, 자신감 넘치는 충만한 상태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이 ‘과거’에 대한 태도는 단지 과거에 대한 무미건조한 평가에만 그치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과거는 현재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 ‘과거를 대하는 태도는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을 잃어버린 상태는 곳곳에서 그 ‘징후’들을 드러냅니다. 목소리, 표정, 웃음의 크기, 눈빛 …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도전하는 자세와 태도, 미래를 향한 열정의 크기와 꿈의 질량까지도 결정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실패’, ‘좌절’, ‘상처’로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미래도 그렇게 만들어갈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반면 ‘성공’, ‘열정’, ‘환희’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미래도 그렇게 만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링컨은 말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행복해진다”


나폴레옹도 말했습니다.


  “사람이 꾸리는 일의 규모는 그 사람의 신념보다 더 클 수는 없다.
   자신에게 불가능이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불가능하게 보이던 것도 가능해진다.”


물론 ‘과거의 객관적 사실’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 세세한 팩트(fact)들이 어떻게 바뀌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에 대한 ‘해석’은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도외시한 채 의도적으로 왜곡된 해석을 하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일이 아닌가?”

그런데 말이죠, 중요한 것은 그 ‘해석의 진실성’이 아니라 그 ‘해석의 결과’입니다.

“나는 실수투성이” ⇒ 자존감의 상실 ⇒ 현재의 일에 대한 의욕 상실

“나는 성공적으로 살아왔다” ⇒ 자존감의 회복 ⇒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식

과거는 바뀌지 않았지만 ‘과거에 대한 해석’이 바뀌면서 미래에 대한 태도가 완전하게 달라집니다.

어떠세요? 자기 자신의 과거를 태하는 태도,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 이제는 좀 더 긍정적이고 밝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고, 상처를 입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명예가 많아도 모두들 가슴에는 깊은 멍에를 하나씩 짊어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들 하는 실수고,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상처입니다. 혼자만 당했다고 억울해할 필요도 없고, 나는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했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It's Superman!
It's Superman! by Dude Cru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당당히 과거를 대하고 재해석하고, 의미를 끄집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본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당신에게 펼쳐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꽤나 진부한 말인 거 같아 잘 쓰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때는 꼭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 화이팅 !!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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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숙면을 하게 되면 피로가 말끔하게 씻기고 다음 날 생활하는데 활력이 넘칩니다.

그래서 때로는 잠이 ‘보약’인 경우도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잠을 잘 자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죠.

Sueñito / Sleeping puppy
Sueñito / Sleeping puppy by Sebastián-Dario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런데 오늘 살펴볼 것은 ‘잠을 잘 자면 머리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잠을 ‘휴식’의 개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식이란 말 그대로 몸의 모든 장기들이 잠시 활동을 쉬면서 재충전을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두뇌만큼은 잠 잘 때 휴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똑똑해집니다.

2000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도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24명의 학생에게 어떤 영상을 보여준 다음, 한쪽 그룹은 그날 수면을 취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2일째, 3일째는 양쪽 모두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했습니다.

드디어 검사를 하는 4일째. 과연 어느 쪽이 더 높은 점수를 얻었을까요. 정답은 첫날 수면을 취한 그룹이었습니다. 잠을 잔 시간이 적을수록 성적은 더욱 떨어졌다고 합니다.

좀 더 적극적인 의미에서 수면은 뇌를 쉬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뇌에 들어온 정보와 기억을 선명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실험도 있습니다. 수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비슷한 학습 능력을 가진 두 사람에게 3글자로 된 무의미한 철자 10개를 암기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만 잠을 재웠더니, 암기한 뒤 바로 잔 사람이 더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잠을 자는 동안 기억이 정리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자는 동안 뇌는 스스로 불필요한 활동을 줄이면서 모든 에너지를 기억하는 데 쏟는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작정 잠을 많이 잔다고 ‘천재’가 되지는 않겠죠. 수면 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매우 분분하지만 기억을 위해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제껏 수면이라는 것이 ‘몸의 피로를 푸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으셨던 분이 많으실 줄 압니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아이에게 “이제 게임그만하고 잠이나 자!”라고 윽박지를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똑똑해지러 침대로 가자”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밤늦게까지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공부를 했다면 오히려 잠을 자는 기억력 항상을 위해서는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한 수면으로 더욱 똑똑해지는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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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몸에 활력을 주고 병을 이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뭐, 그래도 웃을 일이 있어야 웃는 거 아닌가? 그렇다고 억지로 웃을 수는 없잖아!”

때로는 답답한 현실이, 때로는 우울한 뉴스들이 점점 우리들의 얼굴에서 웃을 일을 빼앗가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진짜로 억지로 웃으면 안될까요?

                          charming by lotj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사실 웃을 일도 없는데 억지로 웃는 게 영 민망하고 쑥쑤럽기도 하고, 때로는 ‘진짜가 아닌 가짜 웃음이 뭐가 도움이 되겠어?’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억지웃음도 마음에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자세나 행위 등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웃을 때의 근육을 찾아내어 그것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면 기분이 밝아지고, 반대로 울 때의 근육을 찾아내어 그것을 자극하면 기분이 어두워지고 슬퍼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즐거우면 ⇒ 웃는다’는 당연한 것이고,

‘웃을 때의 근육을 자극하면(억지로 웃어도) ⇒ 즐겁다(웃는다)’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일본에 이런 사례가 있답니다.

에도 시대 말기의 신도가(神道家)였던 쿠로즈미 무네타다(黑住宗忠)는 일주일 사이에 부모를 차례로 잃고 비탄에 잠긴 나머지 폐결핵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웃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얼마나 많이 웃었던지 주변에서 그의 정신이 이상해진 것 아니냐며 수군거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 웃음으로 당시에는 불치병이었던 폐결핵을 이겨 냈습니다.

그는 자신의 체험을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양기가 누그러지면 음기가 드세지는 법이다. 음기가 이기면 몸이 더러운 물질로 충만해진다. 그 더러운 물질은 생기를 사라지게 하고 태양의 기를 없애니, 이런저런 좋지 않은 일이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늘 무슨 일이건 고맙구나, 고맙구나 하며 지내면 반드시 감사할 일이 생기게 된다.”

그는 이 글에서 수행자들에게 아무리 열심히 수행을 하더라도 마음이 어두우면 수행의 효과를 얻기 어렵다며 봄날 같은 밝은 마음으로 수행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고맙다 ⇒ 고맙다 ⇒ 진짜 고마운 일이 생긴다’라는 것은 어떤 면에서 과학적이지 않은 신비주의적인 논리 같기도 합니다. 설마! 라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다면 세상에 고마운 일이 안 생기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라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말이죠, ‘고맙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이 세상 드럽네!’라고 생각하는 사람사이에는 ‘자세와 태도’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나고 그 자세와 태도의 차이가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억지로 웃는 일’이 민망하시다구요?

한 가지 팁이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에서 즐거웠던 일을 기억해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누구에게나 미소를 떠올릴 만한 작지만 즐거운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생각을 하면서 억지로라도 웃음 지어보는 건 어떨까요?

                 Sunbath 
                Sunbath by baya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무뚝뚝, 침울한 표정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훨씬 활기차고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봄날 같은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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