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무지하게 받는 것이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이 스트레스라는 것이...

사실은 당신 스스로가 당신에게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면? 

물론 우리들은 대부분의 스트레스가 ‘나 이외의 것들’이 유발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면 그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짜증나는 상사, 소통이 안되는 부모, 얄미운 동료, 바람둥이 애인,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 주어지는 일, 도대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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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Microsoft Owning Flickr is No Worse Than Today's Yahoo Ownership of Flickr, And Why In Fact Microsoft Ownership Might Even Be a Little Better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래서 나를 ‘공격’하는 그 스트레스가 미워지고, 때로는 회피하고 도망가고 싶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도망간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끝까지 도망간다고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마음까지 세상 끝까지 따라간다는 점에서 회피와 도망은 모든 일에 있어서 결코 바람직한 해결법이 아닐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스트레스는 내가 스스로 나에게 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세상의 모든 일은 스스로에게 짜증나는 일이고 스트레스입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내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보는 방법이 다르면 똑같은 사물도 전혀 다르게 보인다.

세상을 바꾸고 사물을 바꾸는 간단한 방법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사고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마도 그것을 알 수 있다면, 그래서 자신에게 그런 생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포착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좀 더 손쉬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그러한 사고 방식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도한 일반화

얼마 되지 않는 사실을 들어 그것이 마치 일반법칙인 것처럼 결론을 내린다.
→ ‘A는 두 번 실수를 했다. A에게 일을 맡기면 반드시 실수할 것이다’

■ 이분법적 사고⋅흑백 논리

사물이나 현상이 애매한 상태로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여 항상 명확하게 흑백으로 구분하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 ‘내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 자는 모두 적이다’

■ 개인화

어떤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실제로는 그 일과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고 자신을 탓한다.
→ ‘그가 병이 난 것은 내가 찬바람을 쐬게 해서다’

과대평가⋅과소평가

사소한 일을 부풀려서 크게 생각하거나 반대로 필요 이상으로 낮게 평가한다.
→ ‘상사의 미움을 받으면 이 회사에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당위적 사고

자신이나 타인의 언동을 ‘꼭 이러해야 한다’거나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단정 짓는다.
→ 여자는 얌전해야 된다.

고정관념⋅선입관

실제 무언가를 해 보기도 전에 미리 앞서 아무 근거도 없이 사람이나 일의 가능성을 한정해 버린다.
→ 어차피 난 무얼 해도 잘 안 될 거야.

재앙적 사고

실제로는 사소한 실패인데도 되돌릴 수 없는 최악의 실패를 했다고 느낀다.
→ 대학 입시에 실패하면 모든 것이 끝이다.

임의적 추론

상대가 딱히 어떤 말을 했거나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 상대의 마음이나 의도를 마음대로 추측한다.
→ ‘모두들 나를 바보로 생각하고 있는 거야’

그런데 말이죠, 이런 생각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일상에 가까운 언어들로 한번 바꿔볼까요?

“하, 이거 할 수 있을까? 안되면 정말 큰 일나는데” (재앙적 사고)
“아우,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짜증나게” (이분법적, 흑백논리)
“그래봐야 소용도 없어. 내가 다 해봤어” (임의적 추론)
“이 회사가 뭐 되겠어?” (고정관념, 선입관)

따지고 보면 우리는 끝없이 위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스트레스의 함정에 빠뜨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스스로가 걸어가서 빠지는 함정, 그리고 그것에서 허우적대는 감정, 또다시 그 감정은 또다른 함정을 만들고, 자신의 마음과 정서는 더욱 피폐해지는 과정… 바로 이러한 것이 ‘스트레스의 악순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을까요?

한 가지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것은 바로,

    Stop & Thinking !
   일단 멈추고, 생각하라! 

사실 생각이라는 것은 거의 무의식에 가까울 정도로 즉각적입니다. 상황이 닥치면 즉각적으로 반응해 앞에서 열거했던 임의적 추론, 과대평가, 흑백논리, 고정관념, 개인화의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일단 스트레스가 감지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즉시 생각을 멈추고 이렇게 생각해보시죠.

“잠깐! 근데 혹시 이건 내 선입관 아니야?”
“잠깐! 지나친 흑백논리일 수 있지 않을까?”
“잠깐! 이거 너무 당위적인 생각 아니야?”

자신의 생각을 반추하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자신을 되돌아보는 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욱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 그리고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Laughing Donkey
Laughing Donkey by jaxx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 우리 함께 해보시죠.

Stop & Thinking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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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긍정의 힘 2009.08.26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멈추고 생각하라. 내가 바뀌면 세상 바뀐다.
    결국 생각이 스트레스의 유무나 수위가 결정 난다는 얘기군요.
    이쯤에서 광고가 생각나는군요.

    생각하면 생각하는데로 비비디 바비디 부~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위'라는 말이 참 중요하게 들리네요. 나와 세상, 나와 타인과의 수위를 어디까지 맞출 것인가, 어디에서 타협을 할 것인가, 혹은 타협하지 않을 것인가. 음.- 중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2. 꾸벅 2009.08.26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법적 사고, 흑백논리!! 알고는 있어서 막상 그 순간 다 까먹고 잘 안된답니다. 어찌해야 할지...늘 난감!! Stop & Thinking !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학시절 철학수업 시간에 '판단정지'라는 개념이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관념론적이다'라는 생각을 맞이 했는데, 세상살이 하다보면 판단정지가 필요할 때가 요긴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3. 꼬르륵 2009.08.26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이지요..
    항상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ㅡ,.ㅡ
    ㅋㅋ오늘부터 다시 한번 노력해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6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엔 '습관'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뭐 습관이라는 게 한순간에 되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꾸준히 하다보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해맑.. 2009.08.26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나귀가 부러울정도로 해맑네요~ ㅋ
    친구가 "스트레스는 누가 주는게 아니라 받는거래~"라는 말을 해준적이 있는데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아주 오래전 일인데도 그 얘기가 떠오르더라고요~
    제 친구 좀 멋진듯! ㅋㅋ

  5. 드림에듀 2009.08.26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레스 상황이되면 멈추고 생각하기가 잘안되죠.
    그래도 상황을 벗어나는 지혜라니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와 도서 추천 감사. 이참에 책도 사서 보고싶네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7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동차 신호에 보면 왜 <일단멈춤>이란게 있잖아요. 우리도 가끔씩은 <일단멈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사실 생활도 마찬가지가 아니까 생각됩니다. <일단멈춤>하고 갖는 여유로운 휴식, 그게 또 우리 일상을 풍유롭게 하지 않나 싶네요.^^

  6. 미소 2009.08.26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가시가 삐죽삐죽 솟았는데요.
    글을 읽으면서 한결 맘이 부드러워졌답니다.
    정말 내 스트레스는 내가 만들었나봐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7. 나랏말쌈이 2009.08.26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당나귀인지 말인지 정말 근심걱정 없어보인다.
    부럽다 ㅡ.ㅡ;;

  8. 기억저편 2009.08.26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스트레스....
    오늘 아침부터 계속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결국엔 받지않아도 될 스트레스를 제가
    만들고 있었던 거였군요... 너무 분하다. 으으~

  9. 우아누께냐 2009.08.27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과 다른 문화권에서 살다보니 <Stop & Thinking>의 방식이 아주 유용해요.
    무의식적인 선택적추출(selective abstraction)이 쓸모없는 많은 스트레스를 양산해 내죠.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느낀다"는 말처럼, 인지적 왜곡, 즉 내 정신적 필터들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곤 하니까요.

    이 책 <코핑>은 곁에 두고 날마다 시간을 내어 읽어야 할 것 같네요. 여간해선 나쁜 습관 고치기가 쉽지 않으니...

  10. 민트 2010.04.17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말이네요 카페에 담아갔습니다^^


한 평생 건강하게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 인체가 이미 갖추고 있는 건강의 파수꾼,
  질병에 맞서 싸우는 강력한 군대,
  고장난 곳을 어김없이 수리하는 최고의 의사

  - 바로 면. 역. 력. 입니다.


사실 우리가 이 면역력만 제대로 강화시키면서 살아간다면 질병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수많은 질병의 위험 속에서도 ‘면역력아 도와줘!’라고 하면 된다는 이야기죠.

근데 문제는 바로 이 면역력에 문제가 생겼을 때입니다.

면역력의 핵심은 바로 ‘미토콘드리아’에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세포의 구성체이고, 세포 내에서 호흡을 하는 녀석이 바로 이 미토콘드리아입니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호흡을 해야 세포가 건강하고, 그래야 우리 몸도 건강하게 됩니다. 또한 바로 이것이 ‘면역력이 강하다’는 것의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면역력을 약해진다는 것, 그것은 바로 이 미토콘드리아의 호흡이 나빠지고 결과적으로 세포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이야깁니다.

그렇다면 이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에 장애를 일으키는 최악의 원인 중의 하나는 무엇일까요?

바로 ‘차가운 것’입니다. 차가운 음식, 차가운 음료, 차가운 생활환경이 우리의 면역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립니다.

이 한랭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매우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심지어 아예 활동을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명적인 유혹이 바로 시원한 맥주, 시원한 물, 그리고 에어콘입니다. 

뜨거운 여름, 차가운 맥주 많이 먹었어요 TT


 
특히 수분은 열을 흡수하는 힘이 우주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차가운 냉기를 흡수하는 힘도 강하다는 것이겠죠. 몸속으로 들어간 차가운 물은 미토콘드리아의 정상적 호흡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한 이 차가운 술을 마시면 세포를 세균투성이로 만들게 되고 뇌가 세균에 오염되어 가벼운 뇌염이나 간질의 상태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우, 그렇다고 맥주를 뜨겁게 해서 먹을 수는 없잖아요 !!!


하지만 실제 일부 건강 전문가들은 맥주도 뜨겁게 해서 마시곤 합니다. 그런 점에서 따뜻하게 데워먹는 정종은 그나마 몸에 해를 덜 주는 음주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계속해서 마시고,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훌륭한 방법이 됩니다.

우리의 몸이 차가워지고, 차가워지고, 차가워진다면 ………… 더, 더 차가워진다면 …… 결국 어떻게 될까요? 바로 그것이 생명활동이 정지된 ‘죽음’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몸을 따뜻하게 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생활습관은 아닙니다. 조금만 신경쓴다면, 누구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죠.

오늘은 무시 무시한 표어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면역력이 우리의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를 생각한다면 뭐 그리 살벌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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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홍 화이팅 2009.08.24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활 습관 꾸준하게 개선중 항상 건강 합시다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4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습관을 바꾸려고 하다보니, 결국에는 생각과 마음을 바꿔야 되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왜 내가 바꿔야 하나, 라는 질문을 집중적으로 하고, 거기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하다보면 어느덧 생각과 마음이 바뀌고 습관도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씨크릿가든 2009.08.2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선가 차가운음식이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음료수 마실때도 얼음은 빼고 마신답니다.^^ 저 잘하고 있는거였죠?

  3. 보리쌀 2009.08.24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근해서 일하기전 항상 냉커피를 즐겨 마셨어요.ㅠㅠ
    그간 계속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었네요.
    구호한번 따라 부르겠습니다.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

  4. 훌쩍이 2009.08.2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젯밤 좀 싸늘하게 잤더니만 아침에 일어나니 비염이 극도로 기승을 부려 지금 훌쩍이고 있답니다. 체온 조절을 잘 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니...그럼 어제 실수한 거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4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몸의 온도가 1~2도만 올라가거나 내려가도 몸은 심각한 혼란에 빠지잖아요. 그런 거 보면 건강에서 온도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hot-coke 2009.08.2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여름에 미지근한 맥주는 상상도 하기 싫어요~
    면역력은 떨어지지만 맛있게 먹는것!
    면역력은 좋아지지만 맛이 떨어지는것!
    고민될것 같네요~ㅋㅋ

  6. 귀염댕 2009.08.24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이라 차가운 음식들만 땡기는데...
    정말 끊기 어려워요

  7. 싱글벙글 2009.08.24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역력만 높이는 생활만 생활화해도 왠만한 병은 치료될 듯한데요^^

  8. sho~ 2009.08.24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가운 음식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다니...
    여름이면 냉면, 모밀국수, 팥빙수, 콩국수 이런것들 먹는 낙에 살았는데 이럴수가..
    게다가 시원한 맥주까지. ㅡ.ㅡ

  9. 건강인 2009.08.24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역력 정말 중요하죠. 사소한 감기에서 고혈압, 간질환, 암 등에 이르기까지 면역력이 해결의 열쇠라는건 공감합니다. 저는 요즘 생강홍차의 매력에 푹빠져 지냅니다. 체온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요놈만한 놈이 없더만요. 근데 면역력을 높이려고 맥주를 데워먹는 건 좀 ~~~ 고려해봐야겠네.

  10. 싱글벙글 2009.08.25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하면 살고 차가우면 죽는다' 아우 제가 보기엔 멋진 표현인데요.
    30도가 오르내리는 오늘도 전 따뜻한 차 한잔 할렵니다.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6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면 '이열치열'이라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방식도 상당히 지혜로운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차가운 거 마셔봐도 그때 뿐이잖아요^^

  11. Echo 2009.08.2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이 그리 어려운 방법같지는 않으나 그리 쉽게 느껴지지도 않으니 앞으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할거 같네요.


글쎄요, 이런 걸 ‘운명’이라고 말하나요?

좀 ‘안타까운 진실’ 하나를 말씀드려야 하겠습니다.

의학적으로 아래의 명제는 진실입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속으로 욕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나이 먹는 게 죄냐. 왜 나이든다고 ‘필연적으로’ 살까지 찐단 말이냐!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

현실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고가곤 하죠. 

  
   "아휴, 요즘엔 운동해도 살이 잘 안빠지고,

   밥을 조절해도 영 안빠지더라니까."

  "그러게, 그게 바로 나잇살이라니깐...............
                
                ..............  근데 넌 좀 심하다, 얘!"


그러니까,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찌는 살 = 나잇살> 인거죠.

그렇게 궁금한 것은 왜 나이가 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살이 찐다는 걸까요?

나잇살의 진실은 바로 40세가 넘어서부터 시작되는 ‘소비열량의 저하’입니다. 이는 곧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먹는 양은 똑같은 데 소비되는 열량이 줄어들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요.

당연히 소비되지 못한 에너지, 곧 지방에 체내에 축적이 되고 이것이 바로 체지방의 정체이고 ‘나잇살’의 본래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의 의문이 발생합니다.


  "왜 나이가 든다고 소비열량이 줄어드나여?"


그것은 곧 ‘근육량의 감소’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 이와 동시에 소비열량도 줄어들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자, 그리 어렵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찬찬히 살펴보시죠.

사람이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소비열량)을 100%이라고 해봅시다. 이 중에서 60~70% 정도는‘기초대사량’에 의해서 소비가 됩니다.

기초대사량을 쉽게 정의해보자면 ‘우리가 살아있는 것만으로 소비되는 열량’입니다. 그러니까 숨쉬고, 전화하고, 수다떨고, 설겆이하고, 물건 사러 마트에 가고, 때로는 아이들을 혼 낼 때 소리를 지르면서 이 모든 열량이 소비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열량인 30~40%는 대개 운동에 의해서 소비됩니다. 유산소 운동이 가장 대표적인 것이겠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앞서 본 60~70%의 열량 중 다시 이 중의 60%는 ‘근육의 열 생산을 위한 에너지’입니다. 이는 곧 전체 대사량 100% 중 40%는 근육에 의한 소비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운명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어듭니다. 30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근육은 70세가 되면 전체 근육의 3분의 2로 줄어들게 됩니다.

예를 들어 60kg의 체중을 가진 남성이라면 20대에 24kg의 근육을 유지하지만 70세가 되면 그 근육은 16kg으로 현저하게 준다는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고,
  근육이 줄면 소비열량이 줄고,
  소비열량이 줄면 살이 찝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식사량의 조절과 근육을 만들지 않고서는 ‘나잇살’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도 몸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가장 효율적인 체중관리, 다이어트 비법은 바로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 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육,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오늘의 표어는 ‘나이 들수록 근육 만들어 건강하게 살아보세’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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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런데 나이 먹는 건 정말 '서러운 일'일까요?

 

  청춘의 아름다움은 늘 부럽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알 겁니다.
  그저 ‘젊다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얼마나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이는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 그것을 잃어버린다고 서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든 사람들은 또한 젊은이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인생의 지혜와 철학,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인생에 대한 심미안, 또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지 않습니까.

  나이 든다는 것, 그것은 젊음이 가질 수 없는 또 다른 ‘눈부신 아름다움’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요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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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 부장 2009.08.21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자신도 열심히 운동하고자 노력중

  2. 오늘도 2009.08.21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살도 빼고 뱃살도 뺐는데 방심하는 사이에 조금씩 살이 붙고있네요ㅠ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1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만 근육운동만 꾸준히 일주일에 2번 정도만 해도 사실은 나머지 시간들은 '방심'을 해도 된다고 하는군요. 늘어난 근육양이 '방심한 시간'에도 계속 기초대사율을 높게 유지하거든요. 바로 이런 점이 유산소 운동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3. 꺄보 2009.08.21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에너지소비가 너무 잘돼나봐요~ 하루종일 앉아만있는데 먹고 돌아서면 배고파요~ㅋ

  4. 토마토통조림 2009.08.21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들면서 가장 관리하기 힘든것이 근육인것 같은데 그게 제일 중요한거였군요.
    운동이라고는 담쌓고 있었는데 이러다 큰일나겠죠?
    빨리 운동을 시작해야겠어요~

  5. 초롱초롱 2009.08.21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진짜 나이먹는 것도 서러운데 이런걱정까지 해야하다니..
    슬프도다.ㅠㅠㅠㅠ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때로는 나이 먹는 게 좋은 점도 있던데요...왠지 좀 안정되는 거 같기도 하고...자기 나름대로는 뭔가 좀 세상을 알아가는 듯 하기도 하고^^ 나이 든다고 서러워질 때는 이런 생각이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구요...'그래..젊은 것들아, 니들이라고 나이 안들 거 같냐' ^^

  6. 건강인 2009.08.21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나이들면 근력이 떨어진다고 하는건가?? 근육량이 줄어서 살이 찐다. 새로운 사실이네요. 조금씩 근육운동을 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살빼려고 하는건 아닙니당.

  7. 속상해 2009.08.21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렐린(전나무숲 덕분에 공부 많이 하네요^^)을 극복하기도 힘든데 나잇살까지...ㅠㅠ
    그야말로 요즘의 딱 내 얘기네요. 근육이 빠지고 있다는 얘긴데 그럼 근육만들기를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알려주세요. 좀 심각하거든요. 어젯밤도 감자로 떼웠어요 -.-

    • 전나무숲 2009.08.23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육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역시 근육운동이죠^^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을 사보고 직접 따라하시거나, 혹은 직접 헬스 클럽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전나무숲의 <근육만들기>를 추천드립니다 ^^


오늘은 우리가 가진 왜곡된 이미지를 무자비하게 깨주는 건강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우선 퀴즈를 한번 내볼까요?

   
  “침은 과연 깨끗할까요? 더러울까요?”

침. 아마도 아주 깨끗한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때로는 캭~! 해서 내뱉는 가래가 섞인 침을 연상할 수도 있고 잠자다가 흘리는 침도 생각이 날 수도 있습니다.

불량 고딩들이 으슥한 골목에서 다리 떨면서 탁탁 내뱉는 침이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침은 부정적인 문화적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는 바로 멸시와 저주를 뜻하는 것이죠.

어쨌든 침은 그리 상쾌하거나 깔끔한 이미지가 아닌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침이야 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액체라는 사실!

침에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독성제거 물질’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바로 발암물질이 세포내에서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동맥경화, 당뇨병, 심장병, 폐기종, 백내장 등 생활습관병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노화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결국 침은 음식물과 함께 섞이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결국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더러운 침’이 아니라 ‘우리 몸에 엄청 도움되는 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침이 활성화되려면 음식을 먹을 때 많이 씹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생활은 점점 갈수록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질기고 거친 음식은 '고급 음식이 아니다'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고기에서 이런 이미지는 좀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제대로 씹을까요?

라면, 국수, 햄버거, 치즈케익, 부드러운 스테이크, 각종 국물요리 …

'혀에 살살 녹는다'는 것이 건강에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씹는다기 보다는 그냥 ‘넘겨 삼키는 수준’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우리가 잘 씹지 않는 만큼, 조금씩 건강을 잃어간다고 해도 아주 무리한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사실 잘 씹는 것과 그로 인해서 침이 많이 나오는 것은 비만예방에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포만감은 혈당치(혈액 중의 포도당의 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사람이 식사를 할 때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면 계속해서 자신의 식사량을 초과해서 먹게 됩니다. 하지만 음식물을 잘 오랜 시간 씹어 먹게 되면 침의 분비가 활성화되고 많이 먹지 않은 상태에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주변에 한번 살펴보세요. 살이 찐 뚱뚱한 사람들일수록 음식도 빨리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결국 침은 발암물질의 독성을 제거해 건강한 인체를 만들고 비만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침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습니까? 침은 입안에 있는 더러운 것도 아니고 우리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우리 몸의 동반자입니다. ^^

하나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의 생활습관병입니다. 최근에는 소아당뇨, 소아비만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녀들을 보는 부모들의 마음도 찢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경에는 바로 아이들이 제대로 잘 씹지 않는 습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자, 쵸콜릿, 사탕, 패스트푸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씹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제대로 씹는 것은 어려서부터 길러야할 아주 중요한 건강한 습관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드리면 꼭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도대체 한 숟가락에 몇번을 씹어야 하나용?"

하지만 그게 숫자로 정한다고 매번 숫자를 세면서 먹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음식물이 완전히 분쇄되었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열심히 씹고, 건강해지자구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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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8.20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씹는 운동 정말 중요하군요. 열심히 잘 씹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전나무숲 2009.08.2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건강정보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자주 자주 방문해주세요^^

  2. 끄르릉 2009.08.20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홀~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정말로 주위에 통통하다 싶은 사람들은 밥을
    게눈감추듯 빨리먹더라구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ㅡ.ㅡ
    다이어트의 시작은 잘 씹은것 부터 하는 것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0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먹는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데 말이죠. 그런 행복감을 조금 더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좀 천천히 먹어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3. 대조의여왕 2009.08.20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에 체중계 위에서 악!! 그리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더 쪄서...그러고보니 어제도 그제도 삼키는 수준으로 먹었네요. 많이 씹어 먹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정말 잘 안돼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4. Favicon of http://blog.okcj.org BlogIcon 청공비 2009.08.20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너도 순식간에 음식을 먹어치우는 스타일이라...
    군에 있을 때, 1분 안에 밥을 먹어야 했던 시절이 있어서 버릇이 됐나봐요.T T

  5. mibok 2009.08.2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조카 밥 빨리 먹는다고 날마다 혼나고 있는데
    이글을 보니 어릴때부터 확실하게 고쳐주는 것이 좋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언니에게 전화해줘야 겠어요. ㅋ (조카야 미얀~)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부모가 솔선수범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일본에서는 '식육'이라는 먹는 교육을 시킨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교육이 안되더라도 부모님 차원에서도 '식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패스트 푸드 먹는 아이들 보면 어떨 때는 안타깝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고...참고로 제 여자 조카도 패스트 푸드 너무 좋아하고..아토피까지..여튼 아이들의 먹는 교육,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6. 캬악~ 2009.08.20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밥을 천천히먹는데, 빨리먹는사람이랑 같이먹으면 전투적으로 변하게돼요! =.=;;

  7. 미소 2009.08.20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샘 작업할 때, 커피보다 껌 씹으면 안 졸리더라고요.
    아, 오징어 생각나네용~
    피가 되고 침이 되는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8. 오래오래 2009.08.2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오래 씹어야 되는데 영~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오래 씹어 먹어야 한다고 의식하고 먹다가도 쉽게 잊어버리고 몇번 씹고 넘겨버리기가
    다반사입니다. 큰일입니다. 빨리 습관을 들여야 할텐데요

  9. 건강인 2009.08.2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씹는 횟수를 세어가며 식사해본 적이 있는데 '후닥식사'가 워낙 오랜 습성이다버보니 중간에 포기하였습니다. 아니 자연스럽게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온 거겠죠. 씹을때는 양족으로 골고루 씹어야한다고도 하더군요. 뭐든 균형과 느림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천천히 씹기- 잘씹기 시도해봐야겠네요.

  10. 싱글벙글 2009.08.25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씹어야 잘산다, 나도 씹고 너도 씹고 서로서로 씹고 살죠'
    앞으로 쭉~


살다보면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왜 안하던 짓을 하고 난리냐!”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바로 ‘안하던 짓’, ‘쓸데없는 짓’처럼 보이는 행위들이 두뇌를 자극하고 창의적으로 만드는 데에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을 말이죠.

자, <머리가 좋아지는 간단한 생활습관>이 연재됩니다.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꽂기만 하면 창의적으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간단한 훈련을 하면 됩니다^^

하루에 단 5분만 투자해서 자신의 두뇌를 창의적이고 활력 있게 만들어 봅시다.

운동을 하며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겠지만, 머리도 함께 건강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눈을 감고 밥을 먹어보자.

우리가 아주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위 중의 하나가 바로 식사입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는 식사의 행위 자체는 ‘아무 생각없이’ 행하게 됩니다. 워낙 익숙하기 때문이죠. 이 말은 곧 그 만큼 뇌가 자극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익숙한 행동을 할 때 우리의 뇌는 극히 일부분만 쓰입니다. 이를 컴퓨터에 비유하면, 뇌에 이미 기억되어 있는 ROM(형식이 결정된 정보. 특히 컴퓨터 동작 순서 등이 미리 기억되어 있는 기억 장치)에서 정해진 프로그램만 읽어내는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읽기 전용 프로그램으로는 뇌를 전혀 자극할 수가 없습니다.

눈을 감고 상상력을 총동원해 반찬이 어디에 있는지 식탁 위를 찾아 헤매보세요. 공간과 관련된 상상은 우뇌를 자극합니다.

반찬을 찾았다면 젓가락으로 과감하게 집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촉각이나 후각을 이용해 탐색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입으로 가져가 향과 맛으로 자신의 판단이 옳았는지 최종 확인해보세요.

무의식적인 반복 동작이 당신의 감각과 뇌를 점점 마비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눈 감고 밥먹기는 평상시 쓰지 않는 뇌의 신경세포를 바짝 긴장하게 만듭니다.

  주머니 속의 동전을 알아 맞춰라.

주머니 속에 10원짜리 동전, 50원짜리 동전, 100원짜리 동전을 각각 3~4개씩 넣고 그것이 얼마짜리 동전인지 만져서 알아맞혀 보세요. 쉬울 것 같지만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손가락 정보만으로 사물을 인식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는 손가락의 미묘한 감각을 훈련시킴으로써 대뇌피질의 자극으로 이어 지게 됩니다.

  귀를 막고 계단을 걸어 내려가 보자.

우리는 소리를 통해 정보를 추측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건을 내려놓을 때 나는 ‘쿵’ 소리만 듣고도 그 무게를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도 자신의 발소리로 계단의 높이와 간격 등을 짐작하기도 합니다. 이 소리를 제거하게 되면 뇌는 또 다른 자극을 받게 됩니다.

자, 매일 귀마개를 하고 계단을 오르내려 보세요. 발가락 끝에 신경을 집중하는 것은 주머니 속의 동전을 알아맞히는 일처럼 대뇌피질을 자극합니다.


  코를 막고 커피를 마셔보자.

우리는 보통 커피를 마실 때 향기와 색을 음미하면서 마십니다.

하지만 커피는 분명히 커피인데, 커피 향이 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기존의 경험과는 색다른 감각이 뇌를 자극할 것입니다.

코를 꼭 막고 커피를 마셔보세요. 평소대로라면 커피 향이 코 점막이나 후각을 통해 뇌에 인식되지만, 향이 없기 때문에 뇌는 혀의 미각만으로 입 속에 들어온 내용물을 분석하게 됩니다.

그러면 뇌는 혼란스러워하며 분석 작업에 더욱 필사적으로 매달리게 됩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평소 즐겨 먹는 음식도 코를 막고 먹어보세요. 좀 불편하긴 하겠지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혼란이 뇌에는 자극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소리 내어 읽으면 학습효과가 껑충 뛴다.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의 자극해 얻는 정보가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시각 정보는 금세 잊혀지지만 거기에 혀나 입술, 목 등 신체의 여러 부위를 사용하여 다른 감각으로 피드백(feedback)해서 확인하면 그만큼 뇌를 더 많이 자극하여 강렬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소리 내어 읽는 효과는 그것만이 아닙니다. 뇌는 내용을 빨리 이해하려고 힘쓰기 때문에 정보 분석 속도도 그만큼 빨라지는 것이죠.

 영어를 공부할 때도 역시 소리 내어 발음하는 쪽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영어를 소리 내 읽으면, 머릿속에서 자국어로 번역해서 이해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영어식 어순을 더 빨리 익히게 됩니다. 이는 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라도 끊임없이 시도하라.
 

새로운 두뇌 회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합니다.

가끔 혹은 매일 하는 외식도 두뇌를 단련하는 훌륭한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항상 먹던 음식 대신 메뉴판에 적힌 요리 가운데 가장 아래쪽 음식을 주문해보세요. 아마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 당신의 눈과 코와 혀를 자극할 것입니다. 익숙함은 머리를 거의 쓰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뇌를 자극하지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은 늘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고민한다고 한다. 일상에 안주하고 싶어 하는 마음과 일탈하고 싶어 하는 마음, 당신은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물론 선택은 자유겠지만,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만이 머리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변화를 추구하라고 해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가령 집에 갈 때 평소 내리던 정거장보다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가거나 한 정거장을 걸어가서 차를 타보세요. 이런 자그마한 노력이 뇌를 언제나 싱싱하게 유지시켜줄 것입니다.

푸쓩! 당신의 뇌에서 에너지가 무한정 넘칠 때까지 !!!


다음 회를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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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인 2009.08.14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5분 투자로 두뇌가 좋아지는 습관이라 재미있네요.
    코막고 커피마시기, 주머니속 동전 알아 맞추기 당장 해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편집장 2009.08.14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캐나다 동전때문에 사실 골치를 많이 썩고 있었거든요. 너무 동전이 많이 쌓이다 보니 어찌 쓸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런 '창의적인 용도'가 있었군요. 저도 해봐야 겠습니다^^

  2. 짝별 2009.08.14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억력 하나 자랑삼았는데 나이가 들어 자주 깜빡깜빡해서 고민인데...
    나이가 들었어도'안하던 짓'하면 머리가 좋아질까요?

    • 도서출판 전나무숲 2009.08.14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안하던 짓'을 하면 재미있기도 하더라구요. 꼭 창의적이 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말이죠^^

  3. Favicon of http://blog.okcj.org BlogIcon 청공비 2009.08.14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하던 짓을 해야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네요.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 색을 하나 정해서 세상을 바라보면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방법도 좋다고 하더군요~

    • 도서출판 전나무숲 2009.08.14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늘 스쳐지나가던 것에 새로운 관심을 두어보는 것, 일상에서 전혀 뇌를 쓰지 않던 것에 뇌를 써보는 것이 창의적으로 변화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4. 귀염댕 2009.08.14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습관을 한 번에 바꾸긴 어렵지만 한가지씩 정해서 반복하다보니 바뀌더라구요 ㅋㅋ
    한번 해보세요~~

    • 도서출판 전나무숲 2009.08.14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가지씩 정한다>는 게 꽤 중요해 보이네요. 어차피 습관이란게 한꺼번에 바꾼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까 말이죠. 한 가지, 한 가지 바꾸다 보면 많이 바뀌지 않겠어요?

  5. 우아누께냐 2009.08.14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외국에 나와 살면서도 왜! 언어습득이 어려운지..알겠네요.
    입은 군내날 때까지 닫고, 눈에 핏줄서게 읽기만 하고,
    손목관절에 무리가 올까지 연필잡고 백지만 새까맣게 긁에 대니...
    조용한 삶, 우아한 공부법은 이제 버려야겠어요...
    ..
    엉뚱한 짓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스치는 순간
    바로 그 순간부터 괜시리 재밌는 상상으로 일상이 즐거워지네요.
    뇌가 좋아진다는데, 아시죠? 천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두 번 온데요.
    한번은 타고난 천재로 10세 이하겠죠.
    또 한번은...마흔쯤에..
    아마 시간을 관통해온 경험과 연륜, 인문학적 교양, 과학지식, 통찰력 등등이
    통합된 형태겠죠. 천재되는 거 아직 늦지 않은 것 같네요.
    <청개구리...>와 함께, 마흔! 천재되기 프로젝트 시작해보겠어요!!!

    • 도서출판 전나무숲 2009.08.14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흔살에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참 희망적으로 들리네요^^ 살아오면서 천재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리 ㅎㅎ.

  6. 유리장 2009.08.1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가 이제 거의 기능을 거부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어요.
    이 책으로 다시 예전의 반짝이던 머리를 찾아야겠어요~ㅎㅎ

    • 전나무숲 2009.08.17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노력만 한다면 반짝이는 머리를 찾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7. 2009.08.17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좋은 내용봤습니다. 안그래도 연휴동안 풀려있던 근육과 머리를 다시 움직이려니 다소의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자극이 되네요.
    몸과 마음에도 관성의 법칙이 있어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17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맞는 것 같아요. 운동도 하다보면 계속하게 되면, 또 한번 안하게 되면 계속 못하더라구요. 페이스를 지켜가는 것도 무척 중요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17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맞는 것 같아요. 운동도 하다보면 계속하게 되면, 또 한번 안하게 되면 계속 못하더라구요. 페이스를 지켜가는 것도 무척 중요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8. 미소 2009.08.17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 따라 하면 정말 머리 좋아져요~
    실제 경험담입니당(^*^)~

  9. 트러스트 2009.08.17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머리가 경직되어 있는데 저도 꼭 따라해봐야겠녜여..

  10. 잔머리 2009.08.18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어렸을때 제일 많이들었던말인것같네요~
    안하던짓과 쓸데없는짓...근데 지금 제머리는 썩;;; ㅋㅋ
    그래도 잔머리는 늘어난것같아요~

  11. 담쟁이 2009.08.18 1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를막고 커피를 마셨음에도 맛이 느껴지는건 뭔가요?
    나 이상한가봐. ㅡ.ㅡ;;

  12. 만사가 투덜덜 2009.08.18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가 좋아지는 간단한 생활습관'이라... 코를 막고 커피를 마신다.

    그럼 난 귀를 막고 커피를 마셔봐야 겠다.

  13. Favicon of http://0691okv@hanmail.net BlogIcon 되고싶다머리짱 2009.09.20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서출판전나무님 나 어찌하다 여기들어왔는지? 찐자루 잘온거 같네요. 인사드립니다.반갑습니다....정말 IQ짱 되고시포요...5학년8반2학기 ㅎㅎㅎ 영어도잘하고싶고 중국어 일어 노어도잘하고싶어요.머리짱 매일도전 또 도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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