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치유]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

어려서부터 내성적이고
불안한 환경, 경직된 분위기에서 자란 탓에
성장하면서 이 눈치 저 눈치만 볼 뿐
“나도 그 인형을 갖고 싶어.”
“난 이게 좋아.”
이렇게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내 마음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부터 어린아이가 말수가 적고
무척 어른스럽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오랜 세월, 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묻어버린 채 덮어버린 채 살다보니
어른이 된 후에는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예 감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내 마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을 수 있고
내 솔직한 심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감각 자체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산다는 것이 고통스러운데
이것이 절망 때문인지... 분노와 원망 때문인지...
소외감 때문인지... 두려움 때문인지... 
도무지 분간할 수가 없었고,
그 상황에서 내가 정말 바라고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도무지 알아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뭔가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머뭇거리다가 그 상황으로부터 도망쳐버리거나
결정하지 못하고, 선택하지 못하고
전전긍긍 갈등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의 방향을 모르기에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낼 수도 없는 것이고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참모습도 모른 채
자기 자신을 잃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자기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고
결국 자기 확신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자기 확신이 없기에
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상황 속에서
갈팡질팡하고 우왕좌왕하게 되며
점점 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감성치유는
내 마음이 무엇을 말하는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내 마음의 방향을 알아차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내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고
내 마음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내게 되고
삶의 방향이 점점 확고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상처받은 마음을 풀어주는 감성치유> 

저자 _ 강윤희 (artpower21@hanmail.net)

감성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속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감성치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화여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창작활동을 통한 자기표현과 자기치유에 관심이 많았고 예술경영 관련 일을 하면서 감성의 중요성과 감성치유의 필요성을 발견하고 감성치유 방법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사진, 미술, 음악, 동작, 글쓰기, 걷기 등의 다양한 치유 방법들을 응용한 감성치유워크숍(마이스토리, 5感, 길 위에서 나를 찾다)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의 감성치유워크숍은 일반적인 심리치유 프로그램과는 달리 보다 실질적이고 응용된 방식을 취한다. 즉, 자신의 마음상태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제시함으로써 마음속에 감춰진 본심을 들여다보고 솔직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가며 쌓인 감정들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누구든 후련함을 느끼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고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감성치유로 찾아가는 나」라는 주제로 ‘생방송 EBS FM 스페셜’ 라디오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협회, 도서관, 복지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마음을 풀어주는 감성치유」「감성리더십」「마이스토리」「사계절 인생 이야기」등의 감성치유를 바탕으로 한 강의와 워크숍을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감성치유워크숍의 특징을 대폭 반영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쌓인 감정들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마음의 상처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온 사람들,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 감정 표현이 서툰 중년 남성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이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의욕과 방향 감각을 회복해 더욱더 활기 넘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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