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명력이라는 것이 아주 복잡하고 힘든 무언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력을 강화하는 7가지 방법’을 총 2주에 걸쳐 걸쳐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7가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1. 좋은 식사
2. 좋은 물
3. 규칙적인 배변
4. 적당한 운동
5. 바른 호흡
6. 적당한 수면과 휴식
7. 사랑과 감사, 웃음과 만족감

그렇다면 이번에는 6번과 7번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적당한 수면과 휴식을 위해 지켜야 하는 5가지

1. 낮에 잠시 눈을 붙이는 습관이 있다.
2. 점심 식사 후에 낮잠을 잔다.
3. 수면 시간이 늘 충분하다.
4. 휴식 시간이나 휴일에는 일을 쉰다.
5. 지나치게 일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In Shepherds' Room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위 5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2개 이하라면 평소에 ‘적당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목 1~4에서는 시간은 물론이고 수면과 휴식의 질도 따져야 합니다. 잘 쉬어야 일도 잘할 수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카페인의 과다 섭취는 숙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가 아니라 차, 콜라, 초콜릿처럼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자주 먹어도 마찬가지의 해가 나타납니다. 음식과 수면의 관계도 가볍게 볼 수 없으므로 이런 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사랑과 감사, 웃음과 만족감을 갖기 위해 지켜야 하는 5가지

1.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2. 평소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3. 실컷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4.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5. 업무나 취미활동에서 만족감과 보람을 느낀다.


Paula & Mireia by ToniVC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위 5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2개 이하라면 일상의 스트레스나 피로, 고민, 과로로 인해 정신적인 균형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는 생각만큼 쉽게 해결되지 않지만 장이 건강해지면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므로 그런 문제에 맞설 수 있는 기력과 체력이 생기고 감사하는 마음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 감사의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신이나 상대에게 유익한 에너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출처 : <생활 속 독소배출법>, 신야 히로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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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명력이라는 것이 아주 복잡하고 힘든 무언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력을 강화하는 7가지 방법’을 총 2주에 걸쳐 걸쳐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7가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1. 좋은 식사
2. 좋은 물
3. 규칙적인 배변
4. 적당한 운동
5. 바른 호흡
6. 적당한 수면과 휴식
7. 사랑과 감사, 웃음과 만족감

그렇다면 이번에는 5번 바른 호흡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른 호흡을 위해 지켜야 하는 5가지

1. 아침에 일어나면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2. 일하는 틈틈이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3. 잠자기 전에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4. 심호흡을 할 때는 아랫배(단전)를 사용하는 복식호흡을 한다.
5. 입이 아니라 코로 호흡한다.


Dee blows off some steam by toastforbrekki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위 5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2개 이하라면 평소 ‘바른 호흡’에 소홀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내는 호흡을 ‘바른 호흡’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잠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잠시도 쉬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합니다. 의식하지 않고도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호흡이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죠.

자율신경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 몸이 활발히 움직일 때 기능하는 교감신경이고 다른 하나는 자거나 쉬면서 긴장이 풀렸을 때 기능하는 부교감신경입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우세하면 흥분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호흡은 자율신경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교감신경이 우세하면 공격적이 되고 활동력이 강해지므로 그만큼 호흡이 얕아집니다. 이와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면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되므로 호흡이 느리고 깊어지게 되죠.

현대인들의 호흡이 왜 얕고 빠른지 이제 잘 알았을 것입니다. 항목 1~3에서처럼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숨을 깊고 느리게 쉬는 습관을 들이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항목 4의 복식호흡을 하면 배를 부풀리고 집어넣는 동작을 반복하게 돼서 장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편해지고 차분해집니다. ‘속이 편하다’거나 ‘속이 풀리다’라는 말로도 표현하는 이런 정신적인 안정감은 깊고 느린 호흡(복식호흡)으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항목 5에서 말한 것처럼 입으로 숨을 들이쉬는 입 호흡을 계속하면 공기 속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먼지 따위를 코의 점막이나 털이 걸러내지 못해 몸속으로 그대로 들어오게 되므로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또 장에 유해균이 번식하게 돼서 장의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으므로 평소에 입을 벌려 숨을 쉬거나 걸을 때 자주 입을 벌리는 사람은 빨리 코로 숨 쉬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출처 : <생활 속 독소배출법>, 신야 히로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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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명력이라는 것이 아주 복잡하고 힘든 무언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주에는 생명력을 강화하는 7가지 방법을 이 주에 걸쳐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7가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1. 좋은 식사
2. 좋은 물
3. 규칙적인 배변
4. 적당한 운동
5. 바른 호흡
6. 적당한 수면과 휴식
7. 사랑과 감사, 웃음과 만족감

지난 회에 1번과 2번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3번 규칙적인 배설과 4번 적당한 운동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바른 배설을 위해 지켜야 하는 6가지

1.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다.

2. 동물성 식품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3. 매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4. 과도한 스트레스나 고민을 갖지 않는다.

5. 변비가 생겨도 설사약이나 약제를 사용한 관장을 이용하지 않는다.

위의 6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3개 이하라면 바른 배설을 하지 못하고 변비를 겪고 있을 것입니다.


Danger is everywhere by Stéf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하루 종일 변을 보지 못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분명히 변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평소에 항목 1, 2를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식이섬유가 적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동물성 식품(육류, 우유, 유제품)이나 정제한 곡류(흰밥, , 파스타, 면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평소 조리할 때 질 나쁜 기름을 많이 쓰거나, 외식에서 튀긴 음식을 즐겨 먹는지도 모릅니다.

적당한 운동을 위해 지켜야 하는 7가지

1.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를 한다.

2. 평소에 되도록 자주 걸어 다니려고 애쓴다.


Late for Work / Tarde pa'l trabajo by Eneas 저작자 표시

3. 신체활동이 적은 업무를 할 때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한다.

4. 목욕 후에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를 한다.

5. 몸이 따뜻해질 정도의 부담 없는 운동을 한다.

6. 기분을 전환하고 활력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한다.

7. 평소에 햇볕을 자주 쬔다.

7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3개 이하라면 평소에 몸을 움직이는 기회가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격렬한 운동은 몸속에 활성산소를 발생하게 해서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신체활동이 지나치게 적게 하면 대사에 지장이 생깁니다. 그러니 꼭 운동다운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몸을 자주 움직여주면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체내 효소의 활성화도 촉진됩니다.

특히 기공이나 태극권처럼 호흡을 다스려가며 느리게 움직이는 운동은 온몸의 체액이나 기의 흐름을 바로잡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목 56그렇다라고 대답한 사람도 지금 내가 하는 운동이나 취미활동이 과연 내게 알맞은 것인지 자주 생각해봐야 합니다. 항목 7햇볕을 자주 쬐는 것도 생명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에 의한 손상이 반복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출처 : <생활 속 독소배출법>, 신야 히로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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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명력이라는 것이 아주 복잡하고 힘든 무언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회부터는 ‘생명력을 강화하는 7가지 방법’을 총 2주에 걸쳐 걸쳐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7가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1. 좋은 식사
2. 좋은 물
3. 규칙적인 배변
4. 적당한 운동
5. 바른 호흡
6. 적당한 수면과 휴식
7. 사랑과 감사, 웃음과 만족감

만약 여러분이 질병이나 신체의 다양한 불쾌 증상에 시달리거나 중요할 때 힘을 발휘할 수 없을 만큼 기력이 쇠약해졌다고 느낀다면 이 7가지 기준 가운데 어느 하나를 충분히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건강법이나 식사요법을 시도해도 체질이 개선되지 않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하지 못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턱대고 어느 특정 방법을 맹신할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 이상이 나타나면 원점으로 돌아가 지금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  ‘좋은 식사’를 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12가지

1. 효소가 풍부한 익히지 않은 식품(채소나 과일)을 매일 먹는다.

2. 도정하지 않은 곡류(현미나 잡곡밥)를 주식으로 먹는다.

3. 낫토나 된장, 절임식품 같은 양질의 발효식품을 매일 먹는다.

4. 채소, 과일은 유기 농산물로 고른다.

5.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를 매일 먹는다.

6. 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등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7. 백설탕이나 유지류를 사용한 식품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8. 육류, 우유, 유제품 같은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전체 섭취량의 15% 이하로 제한한다.

9. 꼭꼭 잘 씹어 천천히 먹는다.

10.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간식이나 야식은 먹지 않는다.

11. 과음하지 않는다.

12. 효소,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보조식품을 섭취한다.


Fruits and Vegetables – Frutas y Hortalizas, Madrid, HDR by marcp_dm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위의 12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5개 이하라면 장이 나빠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특별한 자각 증세가 없더라도 그대로 두면 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현재 행하고 있지 않는 항목들은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이 항목 1의 ‘효소 섭취’와 항목 2의 ‘주식을 현미밥이나 잡곡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먼저 이 두 가지를 실천한 후에 점차적으로 반찬에 해당하는 항목 3, 4, 5를 충실히 따라야 합니다.

■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해 지켜야 하는 7가지

1. 아침에 일어나면 ‘좋은 물’을 마신다.

2. 좋은 물을 하루에 1.5~2ℓ쯤 마신다.

3. 일하는 틈틈이 물을 마신다.

4. 집에 정수기가 있어 ‘좋은 물’을 쉽게 마실 수 있다.

5. 물 이외의 수분(차, 커피, 청량음료, 스포츠 드링크 등)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6. 잠자기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7. 물을 마실 때는 너무 차지 않은 상온의 물을 마신다.


Habanero splash by Tambako the Jagua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위의 7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3개 이하라면 몸에 필요한 ‘좋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물은 혈액의 오염을 정화하고 세포의 젊음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목 1~3에서는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항목 4는 항목 1~3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일종의 투자인 셈입니다. 정수기를 곧바로 설치하지 못할 때는 시판 생수를 이용하면 됩니다.

항목 5는 이미 설명한 그대로입니다. 피부에 탄력이 없고 건조하다면 자신이 평소에 얼마나 ‘물’을 잘 마시지 않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항목 6, 7도 꼭 지켜야 합니다. 찬물, 찬 맥주 등 찬 것을 단숨에 들이키는 버릇은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지름길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장을 혹사시켜서는 절대로 안될 것입니다. 

         출처 : <생활 속 독소배출법>, 신야 히로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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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코끼리는 풀만 먹으며, 호랑이나 사자는 고기만 먹습니다. 이렇게 보면 동물은 모두 심각한 편식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도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도 동물이니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의 체격과 용모, 성격이 천차만별이듯 음식물에 대한 취향도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각자 맛있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 자신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포함한 음식물이므로 좋아하는 것은 마음껏 먹고, 싫어하는 음식은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편식이야말로 체질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인 상태로 지키려는 본능에 따른 건강 유지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물이 있는 것은 그것을 먹는 사람의 체질과 관련이 있으며, 이것은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발휘되는 본능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학의 음양론을 살펴보면 편식해야 하는 이유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삼라만상 모든 것이 양과 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 죽어갈 때 의사는 가장 먼저 심전도부터 읽는데, 이것은 심장이 전기 현상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심장뿐만 아니라 모든 장기, 즉 생명은 기본적으로 전기 현상 덕분에 운영됩니다. 그리고 전기는 양(+)과 음(-)에 의해 성립되는 것이죠. 

사람도 크게 보면 남자는 양성, 여자는 음성으로 분류됩니다. 남자 중에서도 키가 작고 통통하며 고혈압이 있는(흔히 ‘아저씨’라 불리는 유형) 사람은 근육(적색=열이 높다)이 발달하고 안색이 붉어서(적혈구가 많다) 강한 양성이라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대머리인 사람은 양성이 더 강한 편입니다.


Young healthy couple in swimsuits wade in the water reflecting the picture of perfect health and fitness and youth. Beach scenes from Morro Strand State Beach by mikebaird 저작자 표시

반대로 여성은 근육량이 적고 빈혈 기미가 있으며 몸속 수분이 많으므로 음성입니다. 남성  중에서도 얼굴이 희고 장신이며 머리털이 많고 희끗희끗한 사람은 음성에 가깝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근육도 빈약하지만 근육을 단련하면 양성 체질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 양성 체질의 특징 >

● 체온이 높고 근육이 발달하였으며 활동적이다.
● 식욕이 왕성하고 건강하게 생활을 하는데 그 원기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 과식하기 쉬워서 혈액 안에 지방, 당 같은 잉여물이나 노폐물이 쌓여 혈액이 오염될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영양이 과잉되어 생기는 병, 즉 서구형 질환으로 갑자기 쓰러져 일찍 죽는 경우가 많다.

< 음성 체질의 특징 >

●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 원인 모를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 죽을 병에는 좀처럼 걸리지 않으나 평생 이런저런 증상을 호소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 냉증과 수분 때문에 생기는 갖가지 증상(알레르기 등)을 겪는다.

이렇게 양성과잉, 음성과잉처럼 한쪽으로 치우친 것을 바로잡아 건강하게 되돌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음식입니다.

양성 체질인 사람이나 양성과잉으로 인해서 병이 생긴 사람은 음성 음식을 먹으면 건강이 회복되고, 반대로 음성 체질인 사람이나 음성과잉으로 인해서 병이 생긴 사람은 양성 음식을 먹으면 원인 모를 아픈 증상도 없어지고 건강해지게 됩니다.

양성 음식물은 대개 흑·적·주황 같은 따뜻한 색을 띠며, 크게 동물성 식품(우유는 제외), 소금 및 맵고 짠 음식, 뿌리채소, 북방산 음식물(메밀, 소금에 절인 연어 등)이라고 알아두면 간단합니다.
 
음성 음식물은 백·청·녹·남색 같은 파란색을 띠며, 종류는 수분이 많은 음식(물, 식초, 우유, 맥주, 위스키, 콜라, 주스), 남방산 음식(바나나, 파인애플, 귤, 레몬, 멜론, 토마토, 오이, 수박, 카레, 커피, 녹차), 백색 음식(백설탕, 화학조미료), 부드러운 음식(수분이나 기름을 많이 함유한 것, 보리로 만든 빵, 버터, 마요네즈, 크림류), 생채소(샐러드류)로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알코올의 경우, 차가운 성질의 보리로 만든 맥주나 위스키는 몸을 차갑게 만들지만 북방산 과일인 포도로 만든 와인(특히 레드와인)이나 브랜디는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여름에 맥주가 맛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본 것처럼 체질에는 양과 음이 있으며 몸은 그와는 반대의 성질을 가진 음식물을 원하게 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정종이나 소홍주(찹쌀이 원료인 중국의 발효주)는 냉증(음성 체질)인 사람이 즐겨 마시고, 반대로 더위를 타는(양성 체질) 사람은 맥주나 위스키에 얼음을 탄 것을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양성과 음성 체질 모두에게 좋은 간성 음식물은 몸을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하지 않는 것으로 노란색이나 연한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미, 검은 빵, 조, 피, 콩, 호박, 감자처럼 인류가 주식으로 삼아온 음식은 대개 노란색이나 연한 갈색을 띠는 간성 식품입니다.  이들은 언제 누가 먹어도 좋은 건강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성 체질인 사람이 우유, 생채소, 토마토처럼 음성 음식물을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열을 가하거나 소금을 뿌려서 양성으로 바꿔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나 수박에 소금을 뿌려서 먹어도 맛있으며, 오이도 소금으로 문지르면 음성이 간성으로 변해 맛있어지게 됩니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식품은 홍차, 치즈, 절임 음식이다.

하지만 양성 체질이냐 음성 체질이냐 하는 것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체질이라는 것은 그날의 활동 상황이나 생활 태도에 의해 미묘하게 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양성 체질인 사람이라도 온종일 앉아서 일을 해 스트레스가 쌓이면 혈행이 나빠지고 몸이 차가워져서 몸을 덥히는 양성 식품을 찾게 됩니다. 반대로 음성 체질인 사람이라도 운동이나 사우나를 한 후에는 맥주, 샐러드, 남방산 과일이 맛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누구나 음성 체질이 되므로 따뜻한 찌개, 전골, 절임 음식, 명란젓 같은 양성 식품을 많이 먹게 되고, 여름에는 누구나 덥다고 느끼니 차가운 것, 수박, 식초가 든 음식, 맥주 같은 양성 식품을 찾게 됩니다.


Perfect Summer Melonscape! by Josh Liba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처럼 양성이니 음성이니 하는 것은 체질, 계절, 그날의 생활 상태에 의해서 변하므로 그때그때의 체질 상태에 따라 필요한 음식을 몸이 원하는 대로 먹으면 됩니다.

노화 예방의 권위자인 농학박사 오치 히로토모 선생이 “건강식의 원칙은 미식소식(美食少食)이다”라고 주장한 바가 있는데 이는 실로 명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식’이란 그 사람의 체질과 그 당시의 몸 상태에 따라서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것을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소식의 유익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소식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몸이 원하는 장수요법>, 이시하라 유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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