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생명력이라는 것이 아주 복잡하고 힘든 무언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력을 강화하는 7가지 방법’을 총 2주에 걸쳐 걸쳐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그 7가지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1. 좋은 식사
2. 좋은 물
3. 규칙적인 배변
4. 적당한 운동
5. 바른 호흡
6. 적당한 수면과 휴식
7. 사랑과 감사, 웃음과 만족감
그렇다면 이번에는 5번 바른 호흡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른 호흡을 위해 지켜야 하는 5가지
1. 아침에 일어나면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2. 일하는 틈틈이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3. 잠자기 전에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4. 심호흡을 할 때는 아랫배(단전)를 사용하는 복식호흡을 한다.
5. 입이 아니라 코로 호흡한다.
Dee blows off some steam by toastforbrekkie
위 5가지 항목 중에 ‘그렇다’에 해당하는 항목이 2개 이하라면 평소 ‘바른 호흡’에 소홀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내는 호흡을 ‘바른 호흡’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잠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잠시도 쉬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합니다. 의식하지 않고도 숨을 쉴 수 있는 것은 호흡이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죠.
자율신경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 몸이 활발히 움직일 때 기능하는 교감신경이고 다른 하나는 자거나 쉬면서 긴장이 풀렸을 때 기능하는 부교감신경입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우세하면 흥분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호흡은 자율신경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교감신경이 우세하면 공격적이 되고 활동력이 강해지므로 그만큼 호흡이 얕아집니다. 이와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우세하면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되므로 호흡이 느리고 깊어지게 되죠.
현대인들의 호흡이 왜 얕고 빠른지 이제 잘 알았을 것입니다. 항목 1~3에서처럼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숨을 깊고 느리게 쉬는 습관을 들이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항목 4의 복식호흡을 하면 배를 부풀리고 집어넣는 동작을 반복하게 돼서 장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편해지고 차분해집니다. ‘속이 편하다’거나 ‘속이 풀리다’라는 말로도 표현하는 이런 정신적인 안정감은 깊고 느린 호흡(복식호흡)으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항목 5에서 말한 것처럼 입으로 숨을 들이쉬는 입 호흡을 계속하면 공기 속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먼지 따위를 코의 점막이나 털이 걸러내지 못해 몸속으로 그대로 들어오게 되므로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또 장에 유해균이 번식하게 돼서 장의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으므로 평소에 입을 벌려 숨을 쉬거나 걸을 때 자주 입을 벌리는 사람은 빨리 코로 숨 쉬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출처 : <생활 속 독소배출법>, 신야 히로미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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