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많은 일에 파묻혀 지내기 일쑤입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내려다 보니 때로는 스스로 한계에 도달할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과 ‘두뇌를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총 4회에 걸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에 좋은 정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집중력 트레이닝

(2) 이미지 리허설을 하라
(3) 섬광 같은 아이디어를 위한 휴식
(4) 상식이 아닌 반(反) 상식을 활용하라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섬광 같은 번뜩임이라고 오해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떠오른 엉뚱한 생각은 대개의 경우 별 쓸모가 없다. 그저 단순하고 일시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섬광 같은 번뜩임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현안 사항과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결해야 할 테마를 염두에 두고 늘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예를 들어, ‘신상품 개발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이 필요하다’ 등의 요건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새기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이 쓸모 있는 아이디어가 되는 것이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들도 모두 뭔가에 씐 듯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비로소 뛰어난 아이디어를 창출했던 것이다. 이것은 의식적으로 생각한다고 생각나는 것이 아니다. 사실 섬광 같은 번뜩임은 고독한 상태에서 사색에 빠져 있을 때 탄생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몸을 움직이거나 긴장이 풀려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비로소 떠오르는 것이다.

만일 업무에 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책상 앞에 앉아 있지 말고 과감하게 사무실 안을 한 바퀴 걸어 보자.

섬광 같은 번뜩임은 주로 우뇌의 작용에 의해서 탄생한다. 논리적인 기능을 하는 좌뇌와 달리 우뇌의 발상은 단편적이며, 때로는 전혀 맥락이 닿지 않는 아이디어가 튀어나온다. 그 속에 탁월한 아이디어가 숨어 있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떠오른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Brain vs. Brawn by TangYauHoon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내가 상대성이론을 연구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 이론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키느냐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상대성이론의 기본 개념은 상당히 이른 단계에서 이미 그의 머릿속에서 섬광처럼 번뜩이고 있었던 것이다.

빛을 타고 날아가면서 주위를 보았을 때,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모습이 마치 영상을 찍듯이 아인슈타인의 뇌리에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몇 단계를 뛰어넘은 터무니없이 비약적인 아이디어였기에 이를 수식화하고 증명하는 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이다.

이처럼 우뇌가 떠올리는 아이디어는 맥락이 없는 단편적인 발상이므로 바로 사라지기 쉽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떠오른 아이디어를 닥치는 대로 메모했기 때문에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처럼 떠오른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으려면 메모지나 녹음기를 갖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출처 :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고다마 미쓰오,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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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많은 일에 파묻혀 지내기 일쑤입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내려다 보니 때로는 스스로 한계에 도달할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과 ‘두뇌를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총 4회에 걸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집중력 트레이닝
(2) 이미지 리허설을 하라
(3) 섬광 같은 아이디어를 위한 휴식
(4) 상식이 아닌 반(反) 상식을 활용하라

아침에 일어나면 잠자리에서 5~10분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자. 오늘 가장 중요한 업무인 메인이벤트에 열심히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나, 그것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 모습, 혹은 메인이벤트를 끝내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마치 영화를 보듯이 머릿속에 그리면 된다.

이것이 ‘이미지 리허설’이라고 하는 테크닉이다. 중요한 것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잠들기 전에, 오늘 아침에 이미지 리허설을 했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눈앞에 놓인 업무에 뚜렷한 목적이 있다면 업무 내용이 같더라도 힘을 쏟는 정도가 달라진다. 즉 바람직한 모티베이터는 업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일이든 반드시 모티베이터가 존재한다. 이것을 발견해 분명히 인식하면서 일을 처리한다면, 어떤 일이든 매력적인 일로 탈바꿈한다.

업무에 몰두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업무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 좋다. 아침에 출근하면 먼저 오늘 해야 할 일을 전부 적어 본다. 이때는 시간적 우선순위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중요도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우선순위를 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이것을 스케줄 수첩에 적어 두자.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될 수 있는 한 오전 중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목표도 휴식도 작게 나누면 집중력이 자연히 높아진다. 그렇게 하루하루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것이 습관화되면, 지속력이 몸에 배어 그전까지 고통스럽게 여겨졌던 일도 별 무리 없이 계속할 수 있게 된다.


Mike Rohde's Custom Moleskine Planner by Mike Rohde 저작자 표시비영리

미션이란 일을 하는 데 있어서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다지 바뀌지 않는 신념이나 신조와 같은 개념이다. 지금 바로 당신의 미션을 수첩에 적어 넣고 그것을 자주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자. 당신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업무 성과 역시 올라갈 것이다.

최상의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심리 상태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가령 시간대와 장소에 따라서 개인차가 있다. ‘나는 이 시간대에 머리 회전이 빠르다’든가 ‘여기에 오면 집중력이 높아진다’와 같은 식이다. 요컨대, 평소부터 민감하게 활력이 넘치는 시간대와 장소를 살펴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고다마 미쓰오,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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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많은 일에 파묻혀 지내기 일쑤입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내려다 보니 때로는 스스로 한계에 도달할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과 ‘두뇌를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총 4회에 걸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어 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집중력 트레이닝
(2) 이미지 리허설을 하라
(3) 섬광 같은 아이디어를 위한 휴식
(4) 상식이 아닌 반(反) 상식을 활용하라

첫 번째는 ‘시간 감각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이것은 현실의 시간과 자신이 느낀 시간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그때의 집중도를 알아보는 훈련이다.

먼저 100분의 1초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스톱워치를 준비하고 시작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시간 감각에 의식을 집중시켜 10초가 경과했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스톱워치를 멈춘다.
 
이때 스톱워치를 보아서는 안 된다. 그 오차가 점수가 되는 것이다. 오차가 적을수록 집중력이 높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다섯 번 실시한 후 나온 평균이 그때의 집중력을 재는 점수가 된다. 날마다 수차례 이 트레이닝을 실행하면 자신의 집중력 수준을 쉽게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전철 안에서 실시하는 ‘동체 시력(動體視力,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하는 시력) 트레이닝’이다. 통근 전철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스쳐 지나가는 간판을 읽어 나가는 것이다. 간판의 글자를 읽어 나감에 따라 집중력이 높아진다.

먼 곳에 있는 대형 간판의 경우는 천천히 스쳐 지나가므로 읽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전신주나 통과하는 역의 플랫폼에 있는 글자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므로 난이도가 꽤 높다. 전철 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혹은 책을 읽다가 이따금 마음이 내킬 때 이 트레이닝을 해 보자.


Metro Woman by Extra Medium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세 번째는 전철 안에 게재된 광고를 이용한 ‘순간 지각(瞬間知覺) 트레이닝’이다. 이 훈련도 전철 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잡지 등을 선전하는 광고를 아주 짧은 순간에, 가령 3초간 힐끔 보고 눈길을 돌린 후 광고 속에 담겨 있던 정보를 생각해 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성지라면 모델이 어떤 얼굴에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는지, 혹은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그 외 옷 색깔이나 디자인 등을 될 수 있는 한 자세히 자문자답하면서 머릿속에 떠올리면 된다.
물론 사진이나 그림뿐만 아니라 헤드라인 내용도 체크하면 더  좋다. 만약 자신의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광고를 다시금 확인하면 된다.

처음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떠올리지 못해도 반복하다 보면 집중력이 높아져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 이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면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대충 헤드라인만 보고도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나 읽고 싶은 기사를 순식간에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마치 카메라로 촬영하듯이, 순식간에 광고의 내용을 뇌에 기록하는 테크닉이 몸에 배어 정보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것이다.

이런 훈련을 하면서 중간 중간에 복식호흡을 하면서 뇌를 편안하게 해 줄 필요도 있다. 천천히 리듬에 맞춰 배를 부풀려 숨을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숨을 토해 낸다. 숨을 토해 내는 시간이 숨을 들이마시는 시간의 2배가 되도록 한다. 그리고 코로 들이마신 공기를 입으로 토해 낸다.

가능하다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를 떠올려 본다. 머리 정수리에 구멍이 나 있고 그곳으로  천천히 공기가 들어와 배꼽 아래의 단전까지 내려간다. 그리고 같은 경로를 따라 입으로 공기가 나오는 이미지를 그린다.

호흡의 리듬은 6초에 걸쳐 숨을 들이마셨다면 12초에 걸쳐 토해 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머릿속을 완전히 비우고 명상에 잠기는 10분의 시간을 매일 갖도록 하자. 마음이 편안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질 것이다.

     출처 : <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 고다마 미쓰오,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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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곤 합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2개월. 숨가쁘게 10개월을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이즈음에서 한번쯤은 과거를 되돌아보고 올해를 잘 정리하는 단계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회부터 총 2회 동안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남은 올해의 시간 동안 잘 활용하기 위한 팁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편집자 주

우리는 어려서부터 ‘시간은 금’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타임’과 ‘템포’처럼 ‘시간은 금’이라는 말에서의 ‘시간’ 역시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하나는 ‘점으로서의 시간’, 또 하나는 ‘선으로서의 시간’이다.

‘점으로서의 시간’은 ‘타이밍(시점)’으로 바꾸어 표현해도 좋다.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을 놓치면 효과가 반감될 뿐 아니라, 아무 의미도 없는 경우조차 있다. 타이밍에는 ‘언제’, ‘어디서’라는 좌표축이 중요하다.


How's the weather doing? – ¿Qué hace el tiempo? León (Spain) HDR by marcp_dmoz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예를 들어, 시험을 볼 때 반년 전에 필요했던 지식을 시험 직전에 외워 봤자 소용이 없다. 겨울에 필요한 난로를 한여름에 팔려고 해봤자 아무 의미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 필요한 장소에서, 시기적절하게 내놓는다. 이것이 ‘점으로서의 시간’의 소중함이다.

한편, ‘선으로서의 시간’은 ‘단위당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정한 단위 시간에 어느 정도 정보를 담을 수 있는지, 어느 정도 진행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 분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 ‘효율성’을 재는 시간이다. 인류는 이 ‘선으로서의 시간’과의 싸움으로 진보해 왔다고 해도 좋으리라.

예를 들어,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몇 시간 만에 갈 수 있는지 ‘선으로서의 시간’을 단축시켜 고속철도를 개발한다. 비용이 저렴한 제품을 짧은 시간에 몇 개나 생산할 수 있는지를 계산하고, 기계와 산업로봇을 제작하기도 한다. 기업 역시 ‘시간 대비 효과를 기준으로 어느 정도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지’를 경영지표로 삼는다. ‘만드는 시간이 짧을수록 좋다’는 사고방식은 비용에 대한 사고를 나타낸다.

보통 ‘시간은 금’이라고 하는 경우의 시간은 ‘선으로서의 시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잠깐 시각을 넓혀서 생각해 보자. 자신이 계획한 일을 원활하게 진행시키고 싶다면, 인생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선으로서의 시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점으로서의 시간’도 의식할 필요가 있다.

일을 할 때나 공부를 할 때도, ‘효율성’만을 따지다 ‘타이밍’을 놓치면 성공할 수 없다.
아무리 효율적으로 공부하더라도 적절한 타이밍에 공부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디데이(D-day)라는 타이밍을 향해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하는데, 그 전에 이미 효율성의 정점을 지나쳐 버리면 합격할 수 없다.

효율성을 추구해도 잘 되지 않을 때는 타이밍을 생각한다. 거꾸로 타이밍을 맞추었다면 효율성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선으로서의 시간’뿐 아니라 ‘점으로서의 시간’을 함께 생각한다면 성공을 향한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출처 : <이기적인 시간술>, 이토 마코토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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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곤 합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2개월. 숨가쁘게 10개월을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이즈음에서 한번쯤은 과거를 되돌아보고 올해를 잘 정리하는 단계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회부터 총 2회 동안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남은 올해의 시간 동안 잘 활용하기 위한 팁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 편집자 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루하루의 시간 활용법이 중요하다. 하루하루의 시간이 쌓여서 인생이 되고, 꿈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먼저 나의 하루는 전날 밤부터 시작된다. 야간 강의가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시각은 대개 밤 11시 이후다. 이때부터 ‘다음 날 해야 할 일’을 생각한다.


Alice in Wonderland: White Rabbit - Who Killed Time? by Brandon Christopher Warren 저작자 표시비영리

하루가 전날 밤부터 시작되는 지금의 생활 스타일이 굳어진 것은 아마도 25년 전부터일 것이다.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야간 강의를 맡게 된 것이 하나의 계기였다. 강의를 할 때는 3시간에서 6시간, 줄곧 서 있어야 한다. 늘 긴장하고 집중해야 하므로 식사할 여유도 없다.

마치 배우가 무대에 서는 것과 같다. 온힘을 쏟았던 무대에서 내려오면 그제야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편해진다. 내게는 야간 강의를 마치는 것이 하루의 끝이 되었다.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또다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일정을 대개 한 달 단위로 파악한다. ‘이번 달’을 생각하고, 이번 달을 위해 ‘이번 주’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 단위의 일정을 확인하고, 그 후에 ‘내일’을 생각한다.한 달, 일주일, 그리고 내일 순으로 일정을 확인하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만약 내가 다음 날 일정밖에 확인하지 않는다면, 사흘 후에 원고 마감이 있다는 사실을 바로 전날 알게 되어 허둥지둥하게 될 것이다. 늘 전체를 파악하면서 부분을 보는 발상이 필요하다.

내게 ‘내일’이란 야간 강의가 끝난 이후부터 시작한다. 즉 ‘내일’을 오늘 밤부터 내일 밤 11시 전까지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밤 11시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의 약 8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 나는 미리 몇 시간 수면을 취한 후 나머지 시간을 일에 사용한다는 발상은 하지 않는다. 내게는 수면도, 원고 집필도, 자료 조사도 모두 똑같은 가치를 갖고 있다.

오늘이라는 결승점을 위해 하루를 시작하는 밤 11시의 시점에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를 따진다. ‘하루는 전날 밤부터 시작’이라는 사고방식은 지금까지 내게 매우 큰 힘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빨리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출처 : <이기적인 시간술>, 이토 마코토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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