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관여하는 모든 행동에 위험이 수반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도 위험이 따를 수 있다. 그 위험은 과량 섭취, 약물과의 상호작용, 저질 혹은 오염된 원료, 지식 없이 섭취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나는 건강기능식품의 섭취와 관련된 위험성을 아주 잘 알고 있고, 이러한 위험성을 줄이도록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짜증나는 것은 앞에서 얘기한 무지한 의사나 학자들이 모든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를 멀리하도록 사람들을 위협하는 것이다. 그것은 어처구니없는 짓이다.

그러한 의사나 학자가 이 문제로 논쟁을 벌이길 원한다면 나는 건강기능식품의 위험성을 처방약의 위험성이나 부작용과 비교할 것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유명한 처방약은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미국 전체 인구 중 약 65%가 어떤 형태로든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고 이 가운데 960건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2008년 미국 정부에 보고되었지만, 이것은 2007년에 처방된 전문의약품을 복용한 후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가 48만 2154건에 달했다는 보고 내용과는 비교도 안 된다. 나는 더 많은 사례들을 제공할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를 공격하는 종래의 의학 또는 주류 의학의 많은 전문가들이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이 하나 있는데, 감염이나 염증과 관련 있는 암 분야의 경우 1982부터 1994년 사이에 개발된 신약의 60~75%가 천연물에 기반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왜 주류 의학에서는 천연 물질을 변형해서 치료에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면서도 천연 물질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은 복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가? 학자들은 일관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수의 주류 의학 종사자들은 비타민C나 비타민E와 같은 단일 영양소를 과량 사용하는 문제를 들어가며 역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공격한다(나 역시 단일 영양소의 과량 사용은 최선이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자신들이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단일 성분의 합성 화학물질을 처방해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내가 모든 처방약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당연히 아니다! 일부는 훌륭해 그 덕분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오늘날 살아 있다. 그러나 일부 의사들이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은 극히 위선적인 것이며 간단히 말해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타협점이 있고 빨리 타협을 봐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를 포함한 예방의학의 결정적인 변화가 없다면 점점 커가는 의료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개인 주치의의 조언과 더불어 최선의 과학적 가이드라인 안에서 약물과의 상호작용은 피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고 엄정한 제조 공정을 거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건강관리 비용과 위험성이 적으면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옵티멀 헬스 레볼루션 The Optimal Health Revolution : 최적건강관리 혁명>

저자 : 듀크 존슨(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나오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강점만을 취하는 방식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수용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북미 등 전 대륙 30여 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임상을 한 유일무이한 의사다. 그의 예방의학은 수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인 뉴트리라이트 사를 통해 55개국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교육되어왔다. 또한 엑서큐피트(Execufit)라는 회사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치료 경력과 연구 경력을 모두 합친 ‘통합예방의학’을 이야기한다. 질병에 걸린 뒤에 행해지는 치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침들은 저자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의 임상 사례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900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침들이다. 좀 더 심도 있게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해당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희망적인 사람들이 늘상 우울하고, 화를 잘 내고, 두려움이 많고, 비관적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사실을 우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은 한밤중에 얻은 깨달음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마도 자신의 수명까지 연장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기적이 아니다.

최근의 과학적 연구 결과는 그 생리학적 인과관계를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 우울증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악화시키는 두 개의 호르몬 경로를 자극한다.

건전하고 참된 신앙심을 간직한 사람들이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산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논문도 1200개나 된다. 이것은 아마 방금 언급한 두 가지 호르몬과 부분적으로나마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는 듀크대학, 국립보건원(NIH), 하버드 의과대학 등에서 연구되고 있을 만큼 아주 흥미 있는 연구 분야다.

"S" is for Smile by Spencer Finnley

인간의 심적·정신적 건강이 인체생리학적 건강까지 지배한다는 것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 되었다. 어떤 과학자들은 심적·정신적 건강을 영(靈)에 속하는 주제라며 토론조차 꺼리고, 아예 인문사회과학의 영역으로 취급해버린다.

보편적인 지식이었다가 결국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많은 의학적 관행들(예를 들어, 한때 폐경기 여성들은 심장병의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호르몬제를 처방받았지만, 추후의 연구 결과 효과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보다 훨씬 더 믿을 만한데도 그들은 근거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그냥 한번 시도해보라. 몸을 움직여 운동하듯 당신의 마음을 훈련시켜라. 그리고 그것을 당신이 건강해지는 데 이용해보라. 그래도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되도록 당신의 삶에서 긍정적인 것들을 강조하라.

정신적인 일을 하든 하지 않든 만성적으로 우울하고, 겁 많고, 걱정 많고, 화를 잘 내고 비관적이라면 당신의 정신 상태가 육체적 건강을 해칠 것이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을 받아들여라.

이런 심적·정신적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도 많다. 그 치료법들을 잘 활용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출처 : <옵티멀 헬스 레볼루션 The Optimal Health Revolution : 최적건강관리 혁명>

저자 : 듀크 존슨(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나오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강점만을 취하는 방식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수용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북미 등 전 대륙 30여 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임상을 한 유일무이한 의사다. 그의 예방의학은 수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인 뉴트리라이트 사를 통해 55개국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교육되어왔다. 또한 엑서큐피트(Execufit)라는 회사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치료 경력과 연구 경력을 모두 합친 ‘통합예방의학’을 이야기한다. 질병에 걸린 뒤에 행해지는 치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침들은 저자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의 임상 사례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900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침들이다. 좀 더 심도 있게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해당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다. 운동을 위해 많은 시간을 짜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하는 운동’만으로도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다음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의 몇 가지 예다.

●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자. 15층에 올라갈 때 12층까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12층부터 15층까지는 계단으로 올라가자.

● 차를 주차할 때 되도록 건물 출입구에서 멀리 떨어진 바깥쪽 구석 자리에 주차하고 출입구까지 걸어가자 (이렇게 하면 차 문에 흠집이 나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 전철이나 버스로 출근한다면 한두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걸어가자.

● 남편이나 아내와 함께 산책하거나 아이들과 밖에서 뛰어놀자.

● 무용이나 스포츠댄스를 배워라. 나는 무용이나 댄스 학원을 다니며 10kg을 감량하고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

● 바퀴 달린 가방을 끌고 다니는 대신 어깨에 메는 가방을 이용하자.

위와 같은 활동은 심혈관계 건강에 유익하고 칼로리를 소모시켜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론 헬스클럽에서든 집에서든 체계적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더 해보라. 이는 시간과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으면서도 만성질환의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심혈관 건강에 좋은 운동이 당뇨병, 대장암, 치매,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등의 질병과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인다는 사실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 심혈관 건강에 좋은 운동은 또한 노인들의 사망률을 낮추고 심지어 노화를 (어떤 연구자에 따르면 12년이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Friendly man playing Mandolin in the park near Notre Dame Cathedral, Ho Chi Minh City, Vietnam by Eustaquio Santimano

운동이 건강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 중 하나는 염증을 줄이는 것이다. 여가 시간에 즐기는 신체활동은 만성염증을 감소시킨다. 노인들은 단 6분 동안 빨리걷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염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과 함께 항산화제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다면 더 큰 항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요컨대 운동이 최적건강에 도달하는 데 엄청난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근력운동이나 팔굽혀펴기와 같은 근저항성 운동(무산소운동)과 걷기·달리기·수영·자전거 타기 등 심장박동수를 올리는 심혈관 운동(유산소운동)이 모두 유효하다.

출처 : <옵티멀 헬스 레볼루션 The Optimal Health Revolution : 최적건강관리 혁명>

저자 : 듀크 존슨(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나오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강점만을 취하는 방식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수용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북미 등 전 대륙 30여 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임상을 한 유일무이한 의사다. 그의 예방의학은 수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인 뉴트리라이트 사를 통해 55개국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교육되어왔다. 또한 엑서큐피트(Execufit)라는 회사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치료 경력과 연구 경력을 모두 합친 ‘통합예방의학’을 이야기한다. 질병에 걸린 뒤에 행해지는 치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침들은 저자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의 임상 사례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900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침들이다. 좀 더 심도 있게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해당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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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인 염증은 체중 증가나 비만과는 관련이 없을까? 나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체중 증가와 더불어 염증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연구자와 의사들은 그 둘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으며, 염증은 비만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결과라고 판단한다.

염증과 비만의 상관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비만이 확산되고 있으며, 그 어떤 건강보건 체계도 비만의 확산을 막는 데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비만의 진짜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비만은 계속 확산될 수밖에 없다. 누가 진짜 적인지 모르는 전투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겠는가!

Contraste orient - occident -- Photo by Lili by Marind is waiting for les tambours de la pluie

나는 아주 우연한 일을 계기로 비만과 염증의 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 연구센터에서 새로 공개할 프로그램에 대해 의학 자문을 하려고 세계보건기구로부터 다양한 통계자료를 살펴본 적이 있는데, 비만이 증가하기 시작한 시기와 산업화가 시작된 시기가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국민들 대다수가 배불리 먹을 돈을 가지지 못한 브라질 같은 나라(많은 사람들이 하루치 음식 값으로 미화 1달러를 사용)에서조차 비만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이 통계에 내가 연구를 통해 발견한 사실들을 엮기 시작했다. 병적으로 비만한 사람들이 생각만큼 엄청나게 많이 먹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분명 세포 단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운동을 하면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다이어트 후에 요요현상을 겪는 것으로 봐서 그것은 일시적인 수단에 불과해 보였다. 나는 관련 연구를 심층적으로 해나갔다.

염증이 비만 확산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데 도움을 준 첫 번째 연구는 인슐린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에서 염증의 역할을 알아보는 연구였다. 연구 결과, 비만과 당뇨병은 거의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으며, 염증이 정상적인 당 대사를 방해해 종종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이 관찰됐다.

염증, 제2형 당뇨병, 그리고 비만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는 몇 가지 더 있다.567, 568 그리고 과체중과 비만이 염증과 절대적인 관계에 있는지는 계속 연구 중이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아디포넥틴(adiponectin)이라는 단백질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짐작하고 있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며 정상적인 대사를 조절한다. 과체중이 아닌 사람조차 만성염증이 있으면 아디포넥틴의 수치가 낮아지고 곧 과체중 문제가 시작된다.569, 570, 571, 572 그러므로 비만은 염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염증이 증가해서 나타나는 결과이기도 한 것이다. 악순환의 증거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나는 염증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고안해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연구소에서는 좋은 식습관과 운동(모두 염증을 감소시킨다)을 통합해 프로그램을 실행했으며, 그 성과는 매우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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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과체중이나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염증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생활하는 것이며, 그러면 자연히 체중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이유는 염증을 증가시키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추천받았기 때문이다.

출처 : <옵티멀 헬스 레볼루션 The Optimal Health Revolution : 최적건강관리 혁명>

저자 : 듀크 존슨(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나오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강점만을 취하는 방식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수용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북미 등 전 대륙 30여 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임상을 한 유일무이한 의사다. 그의 예방의학은 수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인 뉴트리라이트 사를 통해 55개국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교육되어왔다. 또한 엑서큐피트(Execufit)라는 회사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치료 경력과 연구 경력을 모두 합친 ‘통합예방의학’을 이야기한다. 질병에 걸린 뒤에 행해지는 치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침들은 저자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의 임상 사례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900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침들이다. 좀 더 심도 있게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해당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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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건강관리 혁명에서는 운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몸을 움직이는 것을 수반하는 모든 행동.”

공식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상에 작은 활동을 추가함으로써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도착지보다 한두 블록 앞에 차를 세운 후 나머지 거리는 걸어가는 것도 좋은 운동이다.

만약 통근을 한다면 전철이나 버스에서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올 수도 있다. 또한 전화 통화를 하거나 TV 시청을 하는 중에 하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몇몇 연구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의 간단한 변화조차도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활동량을 늘리면서 식사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유산소운동을 체계적으로 하면서 식사요법을 실행하는 것과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유사했다.396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이전에 거의 활동이 없었던 건강한 성인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천한 결과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만큼이나 신체활동, 심폐 단련, 혈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397 어느 연구자의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에 15분씩 힘차게 걸으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16% 줄어든다고 한다.

Go by kaneda99

운동은 장점이 많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어떤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든 그 전에 의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만약 이미 상당히 진행된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지금으로서는 운동이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의사가 승인했다면 바로 움직여라.

운동은 당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 몸을 움직이든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을 기억하라. 일주일에 세 번 3km씩 달리는 것이 9홀 골프 코스를 돌면서 3km를 걷는 것보다 낫다. 그러나 9홀 코스를 걸어서 다니는 것이 카트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낫다. 또한 카트를 타고 다니며 9홀 골프를 즐기는 것이 과자를 게걸스럽게 뭔가에 찍어 먹으면서 TV로 골프 치는 영상을 보는 것보다 훨씬 낫다(맥주잔이나 음료수 잔을 들어 올려서 입 쪽으로 가져가는 동작은 ‘일상에서의 운동’이 아니다).

운동은 하기 싫거나 지루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재미있는 것을 골라라. 차도보다는 강가를 걸어라. 헬스클럽의 러닝머신에서 내려온 후 농구를 하거나 사우나에서 쉬는 등의 방법을 통해 스스로에게 상을 줘라.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운동하라. 아이들이나 강아지를 집 밖으로 내쫓는 대신 함께 공원으로 나가라. 캐치볼을 하거나 원반던지기를 하거나 숨바꼭질을 해보라.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도 좋지만 가족애를 끈끈하게 하는 데도 좋을 것이다. 강아지조차 당신을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특별한 운동을 하고 있든 아니든, 당신은 일상생활에 운동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동네에서 산책을 하거나 잔디 깎는 기계를 밀고 다녀라. 또한 계단을 이용하거나, 짐 가방을 끄는 대신 들고 다니는 것도 좋다. 아니면 무빙워크로 옮기는 대신 짐 가방을 끄는 것도 좋겠다. 어떤 것이든 계속해서 몸을 움직일 방법을 찾아라.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더 움직이고 싶어질 것이다.

운동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몇십만 원짜리 운동화, 몸에 딱 붙는 운동복 등 최신 유행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옳은 방향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헬스클럽에 가입했다면, 옆에 있는 사람만큼 빨리 페달을 구르지 못한다거나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리지 못한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No Pain! by Michael Connell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하되, 비참하다는 생각을 하거나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러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나아질 것이다.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도 벗어나라. 또한 헬스클럽에 등록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계속 움직이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족하다.

마지막으로, 다른 위험요인들을 무시하면서까지 무리해서 운동하는 운동광이 되지 마라. 달리기의 권위자였던 짐 픽스는 심장병으로 요절했다. 실제로 극도의 지구력이 필요한 일부 운동선수들은 심장을 혹사시켜 부정맥에 걸릴 수 있다.

출처 : <옵티멀 헬스 레볼루션 The Optimal Health Revolution : 최적건강관리 혁명>

저자 : 듀크 존슨(Dr. Duke Johnson MD)

듀크 존슨 박사는 UCLA 의과대학을 나오고 남부 캘리포니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방의학으로 돌아선 정통 의료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예방의학 전문 기관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에서 의학책임자로 일한 것을 포함해 예방의학을 20년 이상 연구 및 수행해왔다. 또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통의학의 강점만을 취하는 방식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모두 수용했으며,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북미 등 전 대륙 30여 개 국가의 고객들에게 임상을 한 유일무이한 의사다. 그의 예방의학은 수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인 뉴트리라이트 사를 통해 55개국 30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교육되어왔다. 또한 엑서큐피트(Execufit)라는 회사에서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치료 경력과 연구 경력을 모두 합친 ‘통합예방의학’을 이야기한다. 질병에 걸린 뒤에 행해지는 치료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예방의 관점에서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이 염증임을 밝히고, 염증을 제거함으로써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줄이는 생활방식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침들은 저자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의 임상 사례와 연구를 통해 증명되고 900편에 달하는 논문과 학술 문헌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침들이다. 좀 더 심도 있게 내용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해당 참고문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응급의로 지낸 시절에는 세인트주드병원에서 수여하는 의사철학상(환자 진료에 있어서 뛰어난 업적을 낸 의사에게 수상하는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해부학 분야의 글래디스 M. 시어(Gladys M. Shea)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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