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4.07.18 암, 음식의 오염과 마음의 욕심 1
  2. 2022.06.02 암수술, 꼭 해야하는 걸까?

먼저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의 오염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농작물은 온통 농약과 성장 촉진제에 노출된 것들뿐입니다. 간편하다는 이유로 많이 먹는 간편식(패스트푸드)도 암을 일으키는 데 한몫을 합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 과식도 암을 불러들입니다. 

술과 담배도 모든 암에 70% 이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술과 담배 소비는 가히 세계적입니다. 우리는 대기오염, 발암물질에도 항상 노출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의 매연, 도심의 공기 속에는 무수한 발암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과로도 암을 부릅니다.

휴식을 취할 시간도 운동을 할 시간도 없이 오로지 일에만 매달리다 보니 피로를 풀 시간이 없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고, 오랜 시간 앉아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니 움직임은 더욱 줄어듭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도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역시 마음입니다.

왜 우리는 엉뚱한 음식을 먹고, 잘못된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편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바로 마음속의 욕심 때문입니다. 빨리빨리 더 벌어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합니다. 경쟁의식에 몰입해 남을 짓밟고 올라서려고 합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합니다. 결국 탐욕스런 마음으로부터 나쁜 생활습관이 자리를 잡습니다.

출처: <암, 마음을 풀어야 낫습니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김종성

목사이면서 국내 최초 심신의학 암 전문가이다. 두 개의 길을 걷느라 학부 과정으로 철학과 신학 8년, 석사 과정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4년, 박사 과정으로 국내외 세 대학에서 9년간 공부했다. 마지막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심신의학을 수련함으로써 신학,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 내분비면역학, 심신의학까지 방대한 지식을 축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최고의 대학은 30대 초반 불치병으로 1년간 죽음의 문턱을 여러 번 넘나든 것인데, 이후 환자의 아픔을 몸으로 알게 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신통합의학과(현 연구소 승격) 외래교수로 일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등에서 심신의학을 강의했다.

KBS TV <생로병사의 비밀>, KBS 라디오 <건강하게 삽시다>에 연재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금은 암 재발 예방 프로그램 <캔미션 생명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 국어를 쉽게 훈련하는 ‘한글로영어’ 대표이기도 하다. 대표 저서로 《의사 예수》와 영문판 《Doctor JESUS》, 《한글로 5개 국어 물려준 엄마 이야기》 외 다수가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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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배우 야치구사 가오루는 건강검진에서 췌장암이 발견되어 췌장 전체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1년 뒤에 간에서 암이 재발했고 그로부터 10개월 후에 세상을 떠났다. 여배우 가와시마 나오미(담관암)와 전 스모선수 지요노 후지(췌장암)도 무척 건강했었지만 암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나 암이 재발해 1년 만에 사망했다.

특히 폐, , 대장, 자궁 등에 생긴 암은 조기에 발견하더라도 메스가 가해지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배우 아쓰미 기요시는 간에서 전이한 폐암을 수술하고 4일째 되는 날에 영면했다.

한 가부키 배우는 식도암으로 식도 전체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얼마 후 폐에 소화액이 역류하는 바람에 폐부종이 생겨 4개월 만에 운명했다. 의료사고도 두려운 일이다. 일본에서는 대학병원이나 암 센터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은 암 환자 중 여러 명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수술 이외의 치료법에서도 암은 무수히 많은 역습을 일으킨다. 예를 들면, 항암제의 독성으로 정상 세포가 손상을 입은 나머지 급사한 사람도 있다.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히로코는 대장암 수술 후 에 항암제치료를 받고는 전혀 부작용이 없어서 다시 피아노를 쳤어!”라며 기뻐했는데, 급사하고 말았다

출처: <암의 역습>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곤도 마코토 近藤誠

암 전문의로 50여 년간 4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했다. 1948년생. 1973년에 게이오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해에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976년부터 동 대학병원의 방사선과에서 근무하면서 1983~2014년에는 동 대학 의학부 강사로 활동했다.

게이오대학병원에서 암 방치 요법으로 40여 년간 암 환자를 돌봤으며, 2013년에 도쿄 시부야에 곤도 마코토 암 연구소·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를 설립해 8년간 1만 건 이상의 상담에 응해왔다. 현재도 암 표준치료를 받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암 표준치료를 거부한 채 암의 상태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진료하고, 암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찰하며 그들이 여생을 편안히 보내도록 안내하고 있다.

1988년에는 게이오대학 전임강사의 신분으로 <유방암은 유방절제를 하지 않고도 낫는다>를 문예춘추에 기고함으로써 일본에서 최초로 유방 온존요법을 주장했다. 2012년에는 유방 온존요법의 선구자로서 암 수술의 위험성, 항암제의 독성 등의 암 표준치료(3대 암 치료)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계몽한 공적을 인정받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화상 제60회 기쿠치칸상을 받았다.

곤도 마코토가 다른 의사들과 다른 점은 암의 조기 발견, 조기치료는 암 사망률을 줄어들게 하지 못하며, 오히려 치료가 필요없는 암까지 발견해 표준치료를 하게 함으로써 암이 더 날뛰게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점이다. 또한 최선의 암 치료 방법은 암 방치 요법임을 설파한다. 실제로 게이오대학병원에 근무하던 시절에도 암을 방치한 수백 명의 환자들을 돌봤으며, ‘암 방치 요법으로 암 환자를 가장 길게는 24년간 정기적으로 진료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환자여, 암과 싸우지 마라, 암 방치 요법의 권유-환자 150명의 증언, 의사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는 47가지 마음가짐 등 다수가 있다. 이 저서들은 모두 일본 내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특히 의사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는 47가지 마음가짐 130만 부나 판매됐다.

 곤도 마코토 암 연구소·세컨드 오피니언* 외래

https://kondo-makoto.com/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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