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사회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가장 자극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사람들의 불안과 공포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명 ‘공포 마케팅’이다. 그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인간이 생존을 위협받는 본능적 공포를 느꼈을 때 뇌를 촬영하면 편도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편도체는 ‘본능적 공포’에 관여해 자기 보호 행동을 유도하는 뇌의 부위이다. 이 과정에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이 끼여들 여지가 없다. 편도체가 워낙 빠르게 공포 상황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도록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두 사람이 공포에 휩싸여 행동하기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도 그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경향이 되고, 더 나아가 문화가 되면서 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따르게 된다. 공포 마케팅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삶의 곳곳에서 부정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의료 분야에서도 공포 마케팅이 은연중에 자리를 잡고 있다.
‘특정 영양제를 먹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지금 빨리 수술을 받지 않으면’이라는 불안감을 조성함으로써 마치 지금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건강이 악화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죽음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하는 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출처: <암의 완전치유로 가는 길>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선재광
만성 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대표 원장이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암·치매 등의 만성 질환을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치료하며, 방송 활동과 강연, 임상 연구, 저술 활동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동 대학원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으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이다.
http://dh.boguclinic.com
● 지은이 _이혁재
양·한방 협진으로 암 환자를 치료하는 리체한방병원의 병원장.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병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암 환자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에서 비롯된 병인을 치료해서 암의 완전 치유를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병인(病因)을 연구하여 한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외래 교수와 임상 교육 협력 기관 지도 교수를 지냈으며, 대한병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http://www.rech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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