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7.02 심근경색과 장 건강의 관련성
  2. 2018.04.20 고지혈증이 유발하는 치명적인 질병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위와 소장에서 소화와 영양 흡수의 과정을 거쳐 변을 만든다. 혈액으로 들어간 영양소는 온몸으로 보내져 모든 세포(조직)에 전달된다. 그렇게 해서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진다. 에너지 대사의 방향은 ‘음식 → 장 → 혈액 → 세포’이다. 그래서 장과 혈액, 세포는 삼위일체로 본다. 여기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우리 몸속의 효소(16~22쪽참고)는 이 과정 모두에 크게 관여한다.

질병은 ‘음식 → 장 → 혈액 → 세포’라는 에너지 대사의 방향과 관련이 깊다. 협심증을 예로 질병의 성립 과정을 들여다보자. 서양의학에 의하면, 협심증은 심장의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일부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 켜서 심근에 충분한 혈류가 흘러들지 못해 일어나는 병이다.

날카로운 흉통이나 흉부 압박감을 느끼고, 병이 더욱 진행돼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근이 괴사하면 심근경색이 된다. 치료할 때는 관상동맥확장제를 투여해서 관상동맥을 넓히는 방법을 쓴다. 혹은 카테터(catheter)라는 관 모양의 기구를 삽입해서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거나 우회술(迂回 術)로 좁아진 부분을 피해서 혈액을 흐르게 하는 등의 치료 법이 있다. 이들 처방으로 한동안은 괜찮을지 모르나 재협착의 우려가 남아 있다.

출처: <장 면역력을 높여야 병이 낫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츠루미 다카후미  鶴見隆史

의학박사이자 효소영양학의 1인자.

1948년 이시카와현(石川県)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金沢) 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마마쓰(浜松)의과 대학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다. 현재 츠루미클리닉의 원장으로 일반 환자부터 난치병 환자까지 치료하고 있다.

그는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은 ‘체내 효소의 낭비’와 ‘효소가 결핍된 식생활’이다”라는 확신 아래 효소영 양학에 바탕을 둔 치료법을 연구 및 실천하고 있다. 특히 효소반(半)단식과 효소식 등은 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질병 대국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자세히 밝히고 그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썼다.

“몸의 이상이나 질병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만이 질병의 덫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며 “장의 오염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면역 력이 떨어지고 치료율 또한 떨어진다. 장을 젊게 유지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효소가 풍부한 식생활’이다”라고 말한다. ‘산화’와 관련해서도 다룬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활성산소’ 문제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효소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활발히 집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국내에 소개된 책은 《효소의 비밀》, 《1일 효소 단식》, 《아침 효소주스 다이어트》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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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고지혈증(高脂血症)이라고 한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을 드러내지 않고 깊숙한 곳에 몸을 숨긴 채 묵묵히 동맥경화를 진행시킨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고지혈증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동맥경화성 질환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고지혈증을 비롯한 몇 가지 위험인자를 없애면 된다.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에는 가령(加齡)이나 유전과 같은 불가피한 요인도 있지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처럼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생활 습관을 바로잡으면 동맥경화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대부분 기아(飢餓)의 시대였다. 그 때문에 우리 신체에는 생명의 유지에 필요한 소중한 콜레스테롤이 되도록 몸밖으로 소실되지 않도록 하는 절약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포식(飽食)의 시대에는 이 절약 시스템이 오히려 독이 되고 화가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콜레스테롤 낮추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감수 : 나카야 노리아키 _ 1935년 도쿄 출생. 나카야 내과클리닉 원장 겸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 소장.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에 동 대학 내과 조수가 되었다.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텍사스주의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 의과대학에 유학하여 돼지 간의 관류실험을 통해 리포단백질 대사에 관해 연구했다. 1981년 도카이(東海) 대학 의학부 제1내과 조교수가 되었다. 고질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종사하여 메바로친을 비롯한 현재 일본에서 시판 중인 대부분의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1997년 도쿄도 국민건강보험단체연합회 복생병원(현 공립 복생병원) 원장과 게이오기주쿠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3년 나카야 내과클리닉을 개원하고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를 병설해 운영하고 있다. 니폰방송의 ‘조이플 모닝’에서 의학 코너를 3년간 담당했다. 저서로는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생활지도』, 『고질혈증의 진단과 치료의 길라잡이』 등이 있다.

● 요리 : 이시나베 유타카 _ 1948년 가나가와 현 출생. 레스토랑 퀸 엘리스의 오너 셰프. 1971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맥심 등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웠다. 귀국 후 1982년에 도쿄 니시아자부에 레스토랑 퀸 엘리스를 열었다. 그 후 ‘건강과 맛’을 컨셉으로 프랑스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이들 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식공간을 연출,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시나베 셰프의 새로운 가정 요리 노트』, 『베트남 엘리스의 아시안·에스닉』 등이 있다.

● 요리 : 다구치 세이코 _ 영양사이며 요리 연구가. 이탈리아에 1년간 머물면서 이탈리아 가정 요리를 배우기도 했으며, 요리학교 강사를 거쳐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일본식을 중심으로 한 생선요리와 채소 요리를 제안하여 주부 및 요리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지와 요리 전문지에 요리 컬럼 및 기고를 하고 있으며, TV의 요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갱이·정어리·꽁치』, 『독신생활 cooking』, 『생선 요리 - 제철생선 요리와 기본 레시피』, 『제철채소 요리』 등 여러 권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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