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발병의 근본 원인을 밝히는 일은 점점 더 시급하며 중요해지고 있다. 21세기 중반이 되면 알츠하이머 관련 의료비용이 수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무시무시한 질병이 환자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간병인에게 미칠 정신적 충격은 경제적 부담보다 훨씬 크다.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을 알아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문제의 근원을 찾아야 이 무시무시한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고, 어쩌면 이미 진행된 질병에서도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알츠하이머의 개별 증상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수많은 약이 대부분 원하는 효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도 근본적인 발병 원인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창기에 개발된 약들은 치료는커녕 알츠하이머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기도 했다.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을 탐색한 과학 논문을 보면 알츠하이머가 뇌 바깥에서 시작된 물질대사이상 때문에 생긴다는 연구 결과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물질대사이상 현상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뇌를 심각하게 손상시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인지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원래는 강하고 독립적이고 능력 있던 사람이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징후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무시해버릴 때가 많다는 것이다.

출처: <알츠하이머 해독제>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에이미 버거

미국 공인 영양 전문가(CNS)이자 뇌 건강 관련 최고의 영양 전문가. 브리지포트 대학교에서 인체영양학 석사 학위를 받은 에이미 버거는 수년 동안 뇌 건강에 관한 세계 최고의 연구 성과들을 모으고 알츠하이머와 치매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방법들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물이 이 책, 《알츠하이머 해독제》다.

이 책에서 에이미 버거는 알츠하이머의 병리학적 측면을 정확 하게 지적한다. 그러면서 대사 문제로 발병하는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탄수화물을 줄이고 건강한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을 실천 하면 뇌의 연료 공급원이 케톤체로 바뀌면서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진다고 말한다. 이는 ‘뇌의 연료 사용법’을 바꾸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뇌신경을 손상시키는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뇌의 작용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에이미 버거는 인지능력이 저하됐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우리 뇌는 언제든지 다시 좋아질 준비가 되어 있으 며, 우리는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이 뇌에 ‘진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에이미 버거가 제시하는 방법은 알츠하이머에 대한 기존의 상식과 편견을 완전히 바꿔줄 것이다. 또한 이미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사람은 물론,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 알츠하이머 가족력은 없지만 걱정이 되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 ‘알츠하이머 해독제’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www.tuitnutrition.com을 방문하자.

 

 

Posted by 전나무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