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후

수술은 조직에 상처를 내고 출혈도 일으키므로 몸을 매우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수술전후에는 여러 가지 식품을 고루 섭취하여 체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수술 전에 영양관리를 하면 수술 후에만 영양 관리를 하는 것보다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수술 전에는 을 보하는 식품과 생약을 섭취하고 수술 후에는 여기에 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는 식품을 추가해서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수술 경과에 따라 지혈이나 상처 치유 효과가 있는 식품을 요리에 사용하기도 한다.

- 지혈 효과가 있는 식품 : 가지, , 연근, 셀러리, 연잎 등이 있다.


방사선 요법에 의한 항암치료 중이거나 후

방사선 요법은 방사선으로 암세포의 DNA에 직접 손상을 입혀 최종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부작용으로 환부에 일광 화상 비슷한 염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식양생에서는 염증을 누그러뜨리는 배나 연근, 생약으로는 전칠인삼을 이용한다. 또한 피로하거나 식욕이 없어지는 등의 기허증상도 나타나므로 를 보하는 동물성 식품이나 인삼 등의 생약을 이용한다.

- 소염 효과가 있는 식품오이, 동아 같은 박과 채소, , 연근, 토마토. 생약으로는 전칠인삼, 대황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암환자를 살리는 항암 보양식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미이 도시코, 고타카 슈지 

미이 도시코 _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일본캠퍼스 교수이며 도쿄 교육센터 소장과 치요다(千代田) 한방클리닉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1985년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상하이 시 중의병원 내과에 근무했다. 1990년에 일본에 건너가,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의학의 지식과 약선요리의 효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약선요리를 즐긴다. 책에서는 주로 Part 2~5를 담당했다.

고타카 슈지 _ 194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의(中醫)클리닉·고타카의 원장이며 병설 동양의학 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1971년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암센터 등에서 두경부(頭頸部) 영역에 발생하는 암의 외과를 담당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을 찾지 못하던 현실 속에서 중의학을 알게 되었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진단 치료야말로 암 치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의학을 연구하여 1988년부터 도쿄 도립 도시마(豊島)병원에서 중의학의 전문외래를 담당했다. 도쿄 도립 도시마병원 동양의학과 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책에서는 주로 Part 1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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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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