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의 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1.11 식욕 부진, 가볍게 넘길 일 아니다
  2. 2021.01.07 면역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식욕도 면역력을 나타내는 직접적인 지표다. ‘입맛이 없는’ 상태가 약 2주 이상에서 한 달 정도만 지속돼도 심각한 상태로 받아 들여야 한다. ‘입맛이 없다’는 것은 자율신경계의 조화가 깨졌음을 의미한다. 소화기는 자율신경계에 유난히 민감하게 작용하는데, 제일 먼저 ‘입맛이 없다’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또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면서 위와 장의 운동이 저하되고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식욕부진이 나타난다.특히 노인들에게 식욕부진은 주의 깊게 체크해야 하는 증상이다. 흔히 노인들의 식욕부진을 ‘나이가 들어서’, ‘기력이 딸려서’라고 치부하는데, 그렇게 넘길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식욕부진은 영양결핍으로 이어지고, 이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며, 약해진 면역력은 몸의 활기를 떨어뜨려서 다시 식욕 저하를 부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식욕 저하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체력도 떨어져서 낙상, 골절, 인지 능력 감소, 빈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평소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다가 갑자기 음식을 남기거나 식사 시간이 유난히 길어지는 경우, 음식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최근 아이에게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원인을 찾아 개선해야 한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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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시스템을 구성하는 백혈구는 크게 3가지다. 우선, ‘대식세포’라는 이름을 가진 세포가 있다. 진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세포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백혈구의 여러 세포들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크다. 대식세포는 체내에 떠돌아 다니다가 외부에서 병원균이 침입하면 곧바로 그곳으로 향해 병원균을 잡아먹고 분해한다.

또 체내에서 노화가 진행되어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어버린 이상세포 역시 같은 방식으로 처리한다. 대식세포의 이런 작용을 ‘식균 작용’이라고 한다. 대식세포는 점차 ‘과립구’와 ‘림프구’로 진화해서 백혈구를 이룬다.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는 분해 효소로 가득한 과립(알갱이)의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과립구는 대식세포에서 진화한 만큼 세균을 처리하는 능력이 매우 발달해 있다.

과립구는 체내에 들어오는 병원균이나 이물질 등 비교적 크기가 큰 것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싸우는 헌신적인 세포다. 성장한 과립구는 혈류를 타고 6~12시간 정도 온몸을 순환하면 서 2~3일 정도 임무를 수행하다 자연스럽게 죽는다. 만약 외부에서 이물질이 침입하면 자신의 몸속에 넣은 후 효소로 분해하고 자신도 함께 죽는다.

출처: <면역력의 힘>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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