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이 아이들의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 속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은 끔찍한 범죄를 낳기도 한다. 최근에는 장소 구분 없이 놀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이 더 큰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면역력 향상의 관점에서 보면,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을 비롯해 신체 활동이 부족한 놀이나 생활습관은 당연히 문제가 된다. 성장기의 충분한 신체 활동은 몸과 마음이 자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캠핑을 가자고 하면 그곳에서는 다양한 인터넷 게임을 할 수 없으니 싫다는 아이들도 있다. 인터넷 게임보다 더 즐거운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일깨워 주지 못한 부모의 잘못이다.

한편, 진료실에서는 주사를 맞은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면 아이가 가엾다며 다시는 이런 병원에 오지 않겠다고 화를 내는 부모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과연 그러한 과잉보호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여름이면 아이가 잘 때 땀을 흘리는 것이 안됐다며 에어컨을 틀고 재운다.

다칠까 두려워 조금이라도 험한 놀이는 아예 시도조차 못 하게 한다. 누군가와 싸우기라도 하면 다시는 그 아이와 못 놀게 하기도 한다. 이렇게 키우면 아이는 결국 사소한 일에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유약한 인간으로 자라게 된다.

지나치게 조심하고 미리 막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가끔은 넘어져서 무릎이 좀 까지는 일도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덥다, 춥다, 괴롭다, 즐겁다, 슬프다, 기쁘다, 분하다, 아프다, 편안하다 같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겪으면서 자라나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아이들의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반드시 낫는다!>(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후쿠다 미노루

 

1939년 후쿠시마 현에서 태어나 니가타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일본 자율신경면역치료연구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면역력의 권위자이자 니가타 대학 교수인 아보 도오루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신경과 면역의 관계를 밝혀내고, 이를 ‘후쿠다-아보 이론’으로 정립했다. 새로운 면역요법을 이용해 많은 치료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 『암은 치유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면 질병은 반드시 낫는다』, 『자율신경 면역요법 입문』, 『면역력을 높여 병을 고치는 손톱자극요법』,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등이 있으며, 최근작인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에서는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 면역력 강화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_  이토 야스오

1953년 야마가타 현에서 태어나 돗쿄(獨協) 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로마린다 대학에서 수학했다. 의학 박사. 일본 AKA연구회 이사(전문의·지도의), 일본 자율신경면역치료연구회 이사, 일본 재활의학회 전문의. 현재 고치 현 카가미 초립 야마기타 진료소 소장으로 있다.
수많은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했던 임상경험과 이론을 접목시켜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면역력 강화법을 고안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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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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