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단순한 종양이 아니기 때문에 ‘암을 극복하는 생활’ 프로그램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갖가지 다양한 측면으로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종양은 하나의 기저 상태다. 종양은 유전적 특징과 생활양식이 주도하는 비정상적인 패턴에 기초한다.

종양은 미세한 분자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신체의 모든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 변화는 약간의 암 증상이 생기기 전부터나 암 진단을 받거나 암을 발견하기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이다.

따라서 암을 종양으로 생각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암은 단지 종양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난 것일 뿐이다. 암은 여러 가지 생리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악성 세포가 발생해서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된 것이다.

 

 

암 치료의 발전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생물학자들은 암의 기원과 발달에 대한 이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암은 여러 방식으로 시작될 수 있다.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중의 유독 화학물질이나, 우리가 마시는 물, 들이 마시는 연기 또는 먹는 음식이 여러 세포 중에 단 하나의 세포 속에 있는 DNA를 변화시켜서 유전적 돌연변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니면 정상적인 신진대사에서 이루어진 활성산소라고 하는 불안정하며 고도로 반응적인 분자가 DNA에 손상을 주어 돌연변이를 야기할 수도 있다. 암은 우연히 발생할 수도 있다. 세포 속에 있는 DNA는 영구히 스스로를 복제하는데, 이 복제에 흠이 생기면 그 세포는 악성 종양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보통은 인체의 방어기제가 세포를 자살하게 만들거나 다른 기제를 통해서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해버린다. 그러나 돌연변이들이 통제받지 않고 증식하다가 숫자가 많아지면 고형 종양이나 혈액암을 형성한다.

훨씬 더 치명적인 것은 암이 인체의 여러 가지 기제를 장악해서 실질적으로 종양의 성장과 확산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암을 극복하는 생활’ 프로그램은 항암 생물학의 강화를 강조한다. 인체의 생리학적 기제가 악성 종양의 성장과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조만간 악성 종양은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Life Over Cancer 암을 극복하는 생활>(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키이스 I. 블록 (KEITH I. BLOCK)

 

키이스 블록 박사는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혁신적으로 암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일리노이 에반스톤에 있는 ‘통합 암 치료’를 위한 ‘블록센터’ 의학 소장을 지내면서, 수천 명이 넘는 환자들이 처음 예후를 훌쩍 뛰어 넘어 오랫동안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암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회복하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야 한다. 블록 박사는 지금 30년에 걸친 임상 경험을 한 권의 책 『암을 극복하는 생활』에 녹여 연구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블록 박사는 일리노이대학교 의과대학 통합의학 소장이며,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에 있는 통합 암 치료를 위한 블록센터 의료 소장이고, 비영리 단체인 통합 암 연구 및 교육 협회 과학 소장이다. 또한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분야의 논문을 평가하는 《통합 암 치료(Integrative Cancer Therapies)》지의 편집자이며 국립암연구소 의사 자료 검색(the National Cancer Institute’s Physician Data Query) 대체의학(CAM) 편집국 임원이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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