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방법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효소를 섭취할 수 있는 생식이다. 식사의 전량을 생식하라는 게 아니다. ‘효소를 함유한 생식 60%, 가열 조리한 요리 40%’나 ‘효소를 함유한 생식 50%, 가열 조리한 요리 50%’의 비율이 이상적이다.

그 이유는 아미노산이나 비타민B군처럼, 채소나 과일을 날로 먹는 것만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한 영양소가 생기기 때문이다. 영양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려면 식사의 약 20%는 육류나 어패류 등의 동물성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가열하면 영양가가 더 높아지는 식품도 있다. 무와 표고버섯은 날로 먹기보다는 말렸을 때 섬유도 미네랄도 풍부해진다. 당근은 볶거나 삶으면 영양 흡수가 더 잘된다. 채소는 세포가 파괴돼 영양을 흡수하기도 쉽고 소화도 잘된다.

물론 효소는 잃지만, 생채소와 함께 먹으면 영양과 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익힌 채소를 먹으면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로는 조림을 추천한다. 우엉, 죽순, 표고버섯 등을 넣은 닭고기채소조림, 콩이나 당근을 넣은 마른톳조림 등은 식이섬유의 보물창고다. 섬유가 많은 채소는 날로 먹으면 효소와 비타민, 피토케미컬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도 있어서 정말 좋은데, 필요량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

효소나 비타민C 등은 소실되겠지만 식이섬유의 필요량을 섭취하는 최고의 방법은 조림밖에 없다. 밥에도 현미나 배아미, 잡곡을 섞으면 식이섬유를 다량 섭취할 수 있다. 하루에 섭취할 채소의 양은 400~500g 이상이다. 반 이상은 날로 먹고 나머지는 익혀서 먹자.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 : <효소식생활이 장을 살린다, 면역력을 살린다>(도서출판 전나무숲)

지은이 _ 츠루미 다카후미 鶴見隆史

의학박사이자 효소영양학의 1인자.

1948년 이시카와현(石川)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마마쓰(浜松)의과대학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다. 현재 츠루미클리닉의 원장으로서 일반 환자부터 난치병 환자까지 치료하고 있다. 그는 병의 가장 큰 원인은 체내 효소의 낭비효소가 결핍된 식생활이다라는 확신 아래 효소영양학에 바탕을 둔 치료법을 연구 및 실천하고 있다. 특히 효소반()단식과 효소식 등은 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질병 대국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자세히 밝히고 그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썼다. “몸의 이상이나 질병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만이 질병의 덫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며 장의 오염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치료율 또한 떨어진다. 장을 젊게 유지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효소가 풍부한 식생활이다라고 말한다. ‘산화와 관련해서도 다룬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활성산소문제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효소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활발히 집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국내에 소개된 책은 효소의 비밀, 1일 효소 단식, 아침 효소주스 다이어트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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