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납 같은 유해 미네랄의 대부분은 생선이나 채소 같은 식품을 매개로 체내로 침입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무농약으로 유기 재배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농약 채소를 구하기 어려우면 흐르는 물에 잘만 씻어도 농약은 어느 정도 제거된다. 고기나 채소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유해성분이 씻겨나간다. 이런 작은 노력이 내 몸을 지켜준다.


요리에 흔히 들어가는 파·마늘·생강·고추냉이 같은 양념이나 음식에 곁들이는 곱게 간 무에는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요리의 맛까지 좋아지니 듬뿍 집어넣으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마늘의 경우, 잘게 썰거나 다지거나 혹은 기름에 볶으면 스코르디닌(scordinin)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나온다. 이 물질은 세포의 대사를 촉진해 유해성분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강장 효과와 근육 증강 효과, 암 예방 효과도 있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로 유명한데,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에는 고추냉이와 비슷한 살균과 발한 작용이 있다. 편두통을 경감하고, 임신 또는 멀미로 인한 구토를 줄이는 역할도 있다.


파·양파·부추 등에 들어 있는 황화알릴(allyl sulfide)은 간의 해독작용을 강화해 해독 효과를 높인다. 또한 암을 예방하고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이런 효과는 양배추·브로콜리·고추냉이·콜리플라워·케일·배추·순무 같은 십자화과의 채소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안염(isothiocyanate)에도 있다. 이소티오시안염은 황을 함유한 생리활성물질로 항암·항균 작용 및 살충 작용을 하고 폐암, 식도암, 위암을 예방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 : <효소식생활이 장을 살린다, 면역력을 살린다>(도서출판 전나무숲)

지은이 _ 츠루미 다카후미 鶴見隆史

의학박사이자 효소영양학의 1인자.

1948년 이시카와현(石川)에서 태어났다. 가나자와()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마마쓰(浜松)의과대학교에서 수련의로 근무했다. 현재 츠루미클리닉의 원장으로서 일반 환자부터 난치병 환자까지 치료하고 있다. 그는 병의 가장 큰 원인은 체내 효소의 낭비효소가 결핍된 식생활이다라는 확신 아래 효소영양학에 바탕을 둔 치료법을 연구 및 실천하고 있다. 특히 효소반()단식과 효소식 등은 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질병 대국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자세히 밝히고 그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썼다. “몸의 이상이나 질병의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만이 질병의 덫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며 장의 오염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치료율 또한 떨어진다. 장을 젊게 유지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효소가 풍부한 식생활이다라고 말한다. ‘산화와 관련해서도 다룬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활성산소문제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효소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활발히 집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국내에 소개된 책은 효소의 비밀, 1일 효소 단식, 아침 효소주스 다이어트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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