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_암억제식품사전] 만성 간 질환이 두려운 사람이라면?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 주스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토마토, 오렌지, 당근에 들어있는 복합카로티노이드가 간암을 억제한다고 한다. 베타카로틴의 암 억제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카로티노이드를 복합시킴으로써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토마토, 오렌지, 당근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나 프리라디컬을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런 항산화 작용이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베타카로틴의 혈중농도는 만성 간 질환의 병이 악화되는 순서, 다시 말해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의 순서로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흡연이나 음주의 습관이 있으면 더욱 낮아진다고 한다.

국립병원 시코쿠 암센터에 근무하던 진노 박사는 베타카로틴의 혈중농도와 간암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만성 간 질환 환자에게 베타카로틴을 지속적으로 복용시킨 결과 베타카로틴의 혈중농도가 상승하면서 71퍼센트의 환자에게서 알파페토프로틴의 양이 낮아졌다. 이 실험을 통해 베타카로틴이 간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단행본 참고>

출처:<암 억제 식품사전-과학적으로 검증된 항암 식품 50가지>(도서출판 전나무숲)

편저자 _ 니시노 호요쿠 西野輔翼

니시노 호요쿠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암 예방 식품에 대한 천착을 거듭해 온 교토부립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다. 교토부립의과대학과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 의학부에서 공부했다. 일본 국립암센터연구소 암예방연구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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