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이 농작물이나 토양, 하천 등에 남아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도 문제지만 채소나 식육 등에 남아 식탁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다.

재배 과정에서 살포한 농약은 농작물 표면에만 부착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농작물 내부로 침투한다. 잎, 줄기, 뿌리로 흡수된 농약이 농작물 안에 쌓이면 아무리 잘 씻어도 제거되지 않는다.

현미는 보통 배아 쪽에서 잔류 농약이 고농도로 검출되고 과일은 과육보다 껍질에서 농약의 잔류 농도가 더 높다. 농약까지 먹지 않으려면 도정을 하거나 깨끗이 씻고 과일은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미 먹는 부위까지 침투한 농약은 이런 방법으로는 제거할 수 없다.

수확 후에 농작물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농약을 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사용하는 농약을 포스트하비스트(post-harvest) 농약 또는 수확 후 처리 농약이라고 한다. 농작물의 부패, 곰팡이 발생, 충해, 발아 등을 막고 관리나 운송의 편의를 위해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수확 후에 농약을 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수입 농산물에서는 사용 금지된 농약이나 미등록 농약, 수확 후 처리 농약 등이 검출되기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제사?약학 박사.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조수를 거쳐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데쿄헤세 간호 단기대학 교수(영양학)로 있다. 미국 생식생리학회 평의원, 일본약리학회 평의원, 일본약학회 회원이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독성 및 카르보닐 환원효소를 지표(활성, 함량, 유전자)로 하는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은 이제껏 그가 연구한 결과물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산부의 인체에 있는 독성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성학 용어집』, 『의약품 독성학』, 『임상 약물치료학』, 『경피독이 알레르기의 원인이었다』, 『약의 안전한 복용법』 등의 여러 권이 있다. 공저로 『그림으로 풀이한 경피독 제독요법』, 『경피독의 실체』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유기인계 농약은 살충 효과가 있는 ‘인산에스테르’의 총칭으로, 종류가 매우 많고 현재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유기인계 농약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기능을 저해한다. 초기에 개발된 파라티온(parathion)이나 텝(TEPP) 등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강한 독성을 나타내는 것이 많았다.

이로 인해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자살이나 타살 등에 독약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유기인계 살충제는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독성은 약하다고 하지만 생분해도가 낮아 생물농축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화학무기인 사린(sarin)이나 VX가스는 유기인계 물질이다. 일본의 마쓰모토 사린 사건쪹쪹과 지하철 사린 사건쪹쪹의 피해자들에게는 유기인계 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중국산 냉동식품에서 검출된 메타미도포스(methamidophos)도 유기인계 농약이다. 이것을 고농도로 흡수하면 사린을 흡수했을 때와 마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카바메이트계 농약은 카라발콩에 함유된 피조스티그민(physostig-mine)의 살충 효과를 이용해서 개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유기인계 농약에 비해 어류나 사람에 대한 독성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 빛, 산성에서는 비교적 강하지만 알칼리성에서는 쉽게 가수분해되어 효과가 없어진다. 최근에는 카바메이트계 농약에 저항성을 가진 진딧물이 증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제사?약학 박사.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조수를 거쳐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데쿄헤세 간호 단기대학 교수(영양학)로 있다. 미국 생식생리학회 평의원, 일본약리학회 평의원, 일본약학회 회원이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독성 및 카르보닐 환원효소를 지표(활성, 함량, 유전자)로 하는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은 이제껏 그가 연구한 결과물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산부의 인체에 있는 독성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성학 용어집』, 『의약품 독성학』, 『임상 약물치료학』, 『경피독이 알레르기의 원인이었다』, 『약의 안전한 복용법』 등의 여러 권이 있다. 공저로 『그림으로 풀이한 경피독 제독요법』, 『경피독의 실체』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세균이 원인인 감염증(감기, 위장장애, 결막염 등)에는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가 있다. 유아용 내복약은 보통 먹기 좋게 시럽제나 건조시럽제로 처방한다. 항생제는 세균 번식을 억제할 목적으로 처방하는데, 복용하는 동안 열이 내리거나 기침이 멎는 등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처방된 투약 일수의 약은 모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습진이 생기거나 권태감이 드는 등 질병 이외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사용을 중지한다. 항생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약이기도 하다.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빨리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만약 처방받은 감기약 중 항생제가 남았더라도 다음에 감기에 걸렸을 때 그것을 다시 복용해서는 안 된다.

감기에는 세균성 감기와 바이러스성 감기가 있다. 항생제는 세균성 감기에만 효과가 있다. 병원에서 받은 약에 항생제가 없다면 바이러스성 감기라서 항생제가 필요 없었거나 항생제의 부작용을 고려해 처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만 5세 이하의 신생아나 영유아는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불완전한 상태다. 약을 대사하고 배설하는 기능이 성인보다 미숙하기 때문에 항생제가 뼈나 근육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병원에서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항생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하여 소아의 연령, 체중, 체질에 맞는 항생제를 처방한다. 따라서 ‘살균 작용이 있다’거나 ‘항생제를 먹으면 어떤 질병도 나을 수 있다’는 생각에 함부로 항생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제사?약학 박사.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조수를 거쳐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데쿄헤세 간호 단기대학 교수(영양학)로 있다. 미국 생식생리학회 평의원, 일본약리학회 평의원, 일본약학회 회원이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독성 및 카르보닐 환원효소를 지표(활성, 함량, 유전자)로 하는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은 이제껏 그가 연구한 결과물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산부의 인체에 있는 독성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성학 용어집』, 『의약품 독성학』, 『임상 약물치료학』, 『경피독이 알레르기의 원인이었다』, 『약의 안전한 복용법』 등의 여러 권이 있다. 공저로 『그림으로 풀이한 경피독 제독요법』, 『경피독의 실체』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계면활성제는 원래 물과 기름을 융합시키는 물질이다. 물과 기름이 서로 섞이면서 세정 효과, 거품을 일으키는 효과, 유화 작용, 정전기 방지, 살균 등의 많은 작용을 하게 된다.

이 계면활성제를 석유를 원료로 인공적으로 제조한 것이 합성계면활성제이다.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공정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현재는 수백 가지나 되는 합성계면활성제를 다양한 생활용품에 이용하고 있다.

합성계면활성제를 주원료로 하는 세제가 합성세제이다. 이 밖에도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화장품에도 합성계면활성제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유해 작용은 대부분의 계면활성제에서 일어난다. 그런데도 유독 합성계면활성제가 유해한 이유는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제사?약학 박사.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조수를 거쳐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데쿄헤세 간호 단기대학 교수(영양학)로 있다. 미국 생식생리학회 평의원, 일본약리학회 평의원, 일본약학회 회원이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독성 및 카르보닐 환원효소를 지표(활성, 함량, 유전자)로 하는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은 이제껏 그가 연구한 결과물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산부의 인체에 있는 독성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성학 용어집』, 『의약품 독성학』, 『임상 약물치료학』, 『경피독이 알레르기의 원인이었다』, 『약의 안전한 복용법』 등의 여러 권이 있다. 공저로 『그림으로 풀이한 경피독 제독요법』, 『경피독의 실체』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

천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독을 영어로는 ‘toxin(톡신)’과 ‘venom(베놈)’으로 구별한다. 톡신은 동식물의 체내에 본래부터 존재하는 독소를 말한다. 따라서 식물 독은 톡신으로 표현한다. 한편 베놈은 독소가 있는 기관에서 분비되는 독소를 말한다. 이를테면 코브라의 독은 베놈에 해당한다.

어패류에 의한 식중독 사건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어패류의 독을 추적하면 독소가 있는 해조류나 플랑크톤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어패류의 독은 대부분 톡신이다.

복어의 독

복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은 신경에 작용한다. 먹이사슬을 통해 복어 몸속에 들어온 세균이 테트로도톡신을 생성한다. 간과 난소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들 부위를 먹으면 손발이 마비되고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호흡곤란에 빠져 사망하기도 한다. 테트로도톡신은 복어뿐만 아니라 악어, 문어, 물고기, 육생 도롱뇽의 알, 개구리의 피부에서도 발견된다.

조개의 독

조개류에 의한 식중독에는 마비성 패류 중독과 설사성 패류 중독의 두 가지가 있다.

마비성 패류 중독은 주로 가리비나 굴 같은 두껍질조개의 독소로 인한 것으로, 신경장애나 마비가 일어난다. 주요 독소는 복어 독과 똑같은 테트로도톡신과 삭시톡신(saxitoxin), 고니오톡신(gonyautoxin) 등이다. 이들 독소는 조개가 먹는 해조류에 들어 있다. 마비성 패류 중독이 일어나면 신경 전달이 방해를 받아 손발이 마비되고 어지러움, 메스꺼움,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성 패류 중독은 가리비나 모시조개, 함박조개 등의 두껍질조개의 독소로 인한 것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카다산(okadaic acid), 디노피시스톡신(dinophysistoxin), 펙테노톡신(pectenotoxin), 도모이산(domoic acid) 등의 독소가 원인 물질이다. 이들 독소는 마비성 패류 중독을 일으키는 독소와 마찬가지로 조개가 먹는 해조류에 들어 있다.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제사?약학 박사.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조수를 거쳐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데쿄헤세 간호 단기대학 교수(영양학)로 있다. 미국 생식생리학회 평의원, 일본약리학회 평의원, 일본약학회 회원이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독성 및 카르보닐 환원효소를 지표(활성, 함량, 유전자)로 하는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은 이제껏 그가 연구한 결과물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산부의 인체에 있는 독성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성학 용어집』, 『의약품 독성학』, 『임상 약물치료학』, 『경피독이 알레르기의 원인이었다』, 『약의 안전한 복용법』 등의 여러 권이 있다. 공저로 『그림으로 풀이한 경피독 제독요법』, 『경피독의 실체』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