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

해조류는 칼로리가 낮은 데다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있다. 꼭 한 가지는 챙겨 먹도록 한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시기 시작할 무렵에 해조류 초무침을 먹으면 포만감이 들고 소화·흡수의 속도가 완만해져 나중에 먹는 안주의 지질이나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줄어든다.


2.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물 식품을 먹는다

식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 않다. 게다가 풋콩이나 두부에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대두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풋콩은 다른 채소와 함께 먹고, 두부는 쇠고기 두부 조림처럼 육류와 함께 조리하면 좋은 술안주가 된다.


3. 타우린이 많은 어패류를 먹는다

오징어나 새우와 같은 어패류에는 콜레스테롤이 많다. 콜레스테롤을 염려하여 먹지 않는 편이 좋을 듯하지만 사실 어패류에는 타우린(taurine)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음식물에서 섭취한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성분이다. 뇌나 심장, 간 등 우리 신체 곳곳에 존재하며 신체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타우린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도 한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콜레스테롤 낮추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감수 : 나카야 노리아키 _ 1935년 도쿄 출생. 나카야 내과클리닉 원장 겸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 소장.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에 동 대학 내과 조수가 되었다.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텍사스주의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 의과대학에 유학하여 돼지 간의 관류실험을 통해 리포단백질 대사에 관해 연구했다. 1981년 도카이(東海) 대학 의학부 제1내과 조교수가 되었다. 고질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종사하여 메바로친을 비롯한 현재 일본에서 시판 중인 대부분의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1997년 도쿄도 국민건강보험단체연합회 복생병원(현 공립 복생병원) 원장과 게이오기주쿠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3년 나카야 내과클리닉을 개원하고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를 병설해 운영하고 있다. 니폰방송의 ‘조이플 모닝’에서 의학 코너를 3년간 담당했다. 저서로는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생활지도』, 『고질혈증의 진단과 치료의 길라잡이』 등이 있다.

● 요리 : 이시나베 유타카 _ 1948년 가나가와 현 출생. 레스토랑 퀸 엘리스의 오너 셰프. 1971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맥심 등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웠다. 귀국 후 1982년에 도쿄 니시아자부에 레스토랑 퀸 엘리스를 열었다. 그 후 ‘건강과 맛’을 컨셉으로 프랑스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이들 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식공간을 연출,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시나베 셰프의 새로운 가정 요리 노트』, 『베트남 엘리스의 아시안·에스닉』 등이 있다.

● 요리 : 다구치 세이코 _ 영양사이며 요리 연구가. 이탈리아에 1년간 머물면서 이탈리아 가정 요리를 배우기도 했으며, 요리학교 강사를 거쳐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일본식을 중심으로 한 생선요리와 채소 요리를 제안하여 주부 및 요리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지와 요리 전문지에 요리 컬럼 및 기고를 하고 있으며, TV의 요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갱이·정어리·꽁치』, 『독신생활 cooking』, 『생선 요리 - 제철생선 요리와 기본 레시피』, 『제철채소 요리』 등 여러 권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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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기분을 풀어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온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 매일 저녁 반주를 즐기는 분도 꽤 많을 것이다. 적당량의 음주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적당량을 넘으면 여러 가지 폐해가 나타난다. 또한 술과 함께 먹는 안주에는 콜레스테롤이나 지질의 양이 많기 때문에, 술자리에서는 술의 양뿐만 아니라 술안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술에 함유된 알코올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술을 마셔도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중성지방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음주에 주의해야 하고, 또 음주로 인해 중성지방이 급격히 늘어났다면 무엇보다 금주할 필요가 있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콜레스테롤 낮추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감수 : 나카야 노리아키 _ 1935년 도쿄 출생. 나카야 내과클리닉 원장 겸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 소장.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에 동 대학 내과 조수가 되었다.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텍사스주의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 의과대학에 유학하여 돼지 간의 관류실험을 통해 리포단백질 대사에 관해 연구했다. 1981년 도카이(東海) 대학 의학부 제1내과 조교수가 되었다. 고질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종사하여 메바로친을 비롯한 현재 일본에서 시판 중인 대부분의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1997년 도쿄도 국민건강보험단체연합회 복생병원(현 공립 복생병원) 원장과 게이오기주쿠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3년 나카야 내과클리닉을 개원하고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를 병설해 운영하고 있다. 니폰방송의 ‘조이플 모닝’에서 의학 코너를 3년간 담당했다. 저서로는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생활지도』, 『고질혈증의 진단과 치료의 길라잡이』 등이 있다.

● 요리 : 이시나베 유타카 _ 1948년 가나가와 현 출생. 레스토랑 퀸 엘리스의 오너 셰프. 1971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맥심 등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웠다. 귀국 후 1982년에 도쿄 니시아자부에 레스토랑 퀸 엘리스를 열었다. 그 후 ‘건강과 맛’을 컨셉으로 프랑스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이들 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식공간을 연출,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시나베 셰프의 새로운 가정 요리 노트』, 『베트남 엘리스의 아시안·에스닉』 등이 있다.

● 요리 : 다구치 세이코 _ 영양사이며 요리 연구가. 이탈리아에 1년간 머물면서 이탈리아 가정 요리를 배우기도 했으며, 요리학교 강사를 거쳐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일본식을 중심으로 한 생선요리와 채소 요리를 제안하여 주부 및 요리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지와 요리 전문지에 요리 컬럼 및 기고를 하고 있으며, TV의 요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갱이·정어리·꽁치』, 『독신생활 cooking』, 『생선 요리 - 제철생선 요리와 기본 레시피』, 『제철채소 요리』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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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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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문화에 변화가 일고는 있지만 아직도 직장의 회식자리는 70%가 술을 마시는 자리라고 합니다. 회사의 분위기에 따라 회식도 업무의 연속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무턱대고 불참하거나 이유를 대는 것으로 술자리를 피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직장 상사들은 술자리를 단합의 자리로 활용하고 있고, 더욱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잘 마시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생각도 상당수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회사의 문화가 그렇다면 술을 조금 덜 먹는 방법, 건강하게 술을 마시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1. 자리를 잘 잡아서 앉는다

술을 자주 권하고, 술자리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에게서 멀어질수록 위험지수는 낮아집니다. 죽도록 마셔보자고 덤비는 사람, 원샷을 외치는 사람, 술은 가득 채워야 맛이라고 우기는 사람과 떨어져 앉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난 뒤 자리를 잡는 것이 현명하겠죠.

그러나 너무 멀리 떨어져 앉으면 오히려 타겟이 될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은 눈이 마주치면 건배를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눈이 마주칠 확률이 가장 적은 자리, 즉 이들과 같은 라인에서 2~3명 떨어진 곳에 앉도록 합시다.

2. 문지기를 자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문 옆은 이런저런 일로 빈번히 자리를 뜨기가 용이합니다. 술이 떨어지면 술을 시켜야 하는 등 잔심부름이 많은 곳이죠. 그리고 살짝 자리를 비워도 두세 명의 시선만 피하면 되므로 표가 나지 않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3. 회식 자리에 지각하라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가 시간대별로 음주 후 인체 반응을 측정한 결과 오후 7시가 알코올이 가장 서서히 흡수되면서 취기가 많이 오른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즉 그 시간대는 적게 마셔도 빨리 취한다는 이야기죠. 술이 약하다면 이 시간대는 피해야 합니다. 뒤늦게 합석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4. 공복에는 절대 마시지 않는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흡수되어버려서 간에 부담을 준다. 술을 마시기 1시간쯤 전에 우유, 죽 등의 자극성 없는 음식을 미리 먹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5. 음주 전 소화제나 위장약, 숙취해소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전 소화제나 위장약을 먹으면 술에 덜 취한다고 알고 있으나 그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소화제는 위장 내 알코올의 배출을 촉진시켜 알코올이 혈액 속으로 보다 빨리 흡수되게 하므로 갑자기 취할 수가 있습니다. 또 숙취해소음료가 숙취해소에 좋다고 음주 전에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술을 엄청 마시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6. 술잔은 열심히 부딪치지만 술은 아주 천천히 마신다

무조건 술잔을 한 번에 비우게 만드는 원샷 문화는 우리의 술 문화 중에 가장 큰 병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빨리 마시고 많이 마시면 '우와' 하는 함성이야 몇 번 들을 수 있겠으나, 이는 주당들의 표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원샷이 돌아와도 다 받지 말고 괴로운 표정으로 조금만 먹고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술을 한결 적게 먹을 수 있고 취하는 것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7. 짜고 매운 안주를 피한다

안주를 먹으면 술도 많이 마시게 된다. 콜라, 사이다 등은 흡수 속도를 증가시키는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고단백 안주,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하는 우유와 치즈, 해독 작용을 하는 오이 등의 안주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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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술은 섞어 마시지 않는다

술을 섞어 마시면 서로 다른 첨가물이 상호 반응을 일으켜 더 취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맥주의 탄산가스가 양주의 알코올 흡수 속도를 촉진시켜 취기가 금방 오르게 되는 것이죠. 또한 소주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등의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9. 이야기만 듣고 있다간 취한다

술로 흡수된 알코올의 10~20%는 호흡으로 배출된다고 하니, 말이나 노래를 많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똑같이 술을 먹어도 선배는 말짱하고 후배는 맛이 가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대개 선배는 떠들어대고 후배는 듣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 많은 사람은 열심히 마시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술고래의 타깃이 될 위험성도 적습니다.

10. 취한 척 하거나 외부의 도움을 받는다

정 안되면 취한 척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 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많이 취해있다면 자주 밖에 다녀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야기하기에 바빠 누군가 밖에 다녀오는지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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