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학에서는 식품의 맛을 신맛[酸味]’, ‘단맛[甘味]’, ‘쓴맛[苦味]’, ‘매운맛[辛味]’, ‘짠맛[鹹味]’의 다섯 가지로 나눈다. 이 각각의 맛은 서로 다른 작용을 하고 오장 중 특정 장부와 관계가 있다. ‘신맛의 흐름을 좋게 하여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작용을 한다

오장 중 과 관계가 있어 신맛나는 식품을 섭취하면 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오장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약해진 의 기운을 기르는 것은 결국 오장 전체의 기능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신맛나는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반대로 이 약해질 수 있다. ‘이 약해지면 비위도 약해지고 결국 오장 전체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신체에 불쾌 증상이 있으면 그 부위에 작용하는 맛을 필요량만큼 보하되 어떤 맛이 라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암환자를 살리는 항암 보양식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미이 도시코, 고타카 슈지 

미이 도시코 _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일본캠퍼스 교수이며 도쿄 교육센터 소장과 치요다(千代田) 한방클리닉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1985년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상하이 시 중의병원 내과에 근무했다. 1990년에 일본에 건너가,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의학의 지식과 약선요리의 효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약선요리를 즐긴다. 책에서는 주로 Part 2~5를 담당했다.

고타카 슈지 _ 194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의(中醫)클리닉·고타카의 원장이며 병설 동양의학 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1971년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암센터 등에서 두경부(頭頸部) 영역에 발생하는 암의 외과를 담당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을 찾지 못하던 현실 속에서 중의학을 알게 되었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진단 치료야말로 암 치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의학을 연구하여 1988년부터 도쿄 도립 도시마(豊島)병원에서 중의학의 전문외래를 담당했다. 도쿄 도립 도시마병원 동양의학과 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책에서는 주로 Part 1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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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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