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6일  /  제 183호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으면 현미나 미정백 잡곡 등 양질의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한 식물식을 하고, 물을 올바로 섭취해야 한다. 현미에는 백미에 없는 씨눈이 있는데 이는 잔류 농약의 배설을 촉진하는 피틴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의 곡물이나 야채를 재배할 때 농약이 사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몸속에 들어온 농약을 빨리 배출하기 위해서도 주식을 현미로 해야 한다.
                                                     -신야 히로미, <불로장생 탑시크릿>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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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에는 싹을 틔우게 하는 씨눈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살아있는 식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처음 먹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습관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백미가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매일 매일의 끼니를 ‘배를 채우는 식사’가 아닌 ‘생명의 식사’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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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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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4일  /  제 182호

유해 화학물질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을 경피독(經皮毒)이라고 한다. 피부를 통한 흡수는 다른 흡수 경로에 비해 흡수량은 적지만 그 대신 유해 화학물질이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경피독은 세제나 화장품 같은 생활용품에서 비롯된다. 그 안에 함유된 합성계면활성제는 화학물질의 피부흡수율을 높이고 간으로도 해독되지 않는 독성을 남긴다.
                                   -이나즈 노리히사 <내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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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탁용 세제, 주방용 세제, 샴푸에도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습니다. 완전히 안쓰기는 힘들겠지만 최대한 줄여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설거지를 할 때에는 가급적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주부 습진이라고 불리는 것도 바로 이러한 경피독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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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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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3일  /  제 181호

식욕이 없다는 것은 몸이 본능적으로 자연치유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그럴 때는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 본능이야말로 몸 안의 모든 생명 현상을 관장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이다.

아침부터 식욕이 당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지혈증, 고혈당(당뇨병), 고뇨산혈증(요산성 관절염), 고체중 등 ‘고’가 붙는 생활습관병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아침을 거르기를 권한다. 이 병들은 모두 영양 과잉에서 오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 이시하라 유미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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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많이 먹는 것을 보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플 때도 억지로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아픈데 거기에 억지로 음식물을 집어넣으면 몸은 이를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때로는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건강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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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30일  /  제 180호

아이들이 단것을 즐기고 운동을 잘 하지 않는 데다 부모의 과잉보호로 집 안에만 갇혀 지내다 보면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져서 림프구가 과잉 상태가 된다. 그러면 체내로 침입한 외부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알레르기질환이 일어나게 된다.

편리하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는 선진국의 아이들일수록 림프구와 과립구의 비율이 뒤바뀌는 시기가 늦춰져 림프구 과잉 상태가 지속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풍요롭게 사는 것이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 후쿠다 미노루 외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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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사는 아이들이 도시 아이들보다 더 건강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잉보호와 풍요로운 생활이 오히려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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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29일  /  제 179호

음식으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삼겹살은 직접 불꽃에 닿아 조리하므로 위암 발생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태우지 않도록 조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1~2회 이하로 섭취를 제한하고 1인분인 200그램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또 하루 30그램의 된장은 암 예방 효과가 있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염분 섭취량이 높아져 위암이 우려되므로 하루 81그램(된장 4큰술)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 대한암협회,한국영양학회 <항암 식탁 프로젝트>(비타북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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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습니까. 이제 된장에 대한 편견이 좀 바뀌셨습니까? 아무리 몸에 좋은 것도 많이 먹으면 반드시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보다 더 좋은 보양식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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