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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02 놓쳐선 안 되는 두 번의 우리 아이 성장 급진기

출생 시의 키는 보통 50cm 정도인데, 1차 성장급진기에 평균적으로 30cm, 최대 40cm까지 자란다. 그래서 만 1세 정도면 75cm, 만 2세에는 최대 88cm가 된다. 만 3세 이후부 터는 성장이 다소 더뎌져 1년에 평균 4~6cm 정도 자란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는 2차 성장급진기에 돌입한다. 이때부터는 1년에 평균 10cm 정도가 자라면서 서서히 성인의 몸이 되어간다. 여자아이는 유방이 발달하고 음모가 나기 시작하는데, 초경을 시작한 뒤 2~3년 동안은 키가 거의 자라지 않는다. 많이 자라야 1년에 2cm 정도다.

남자아이는 고환이 커지고 음모가 나면서 1년에 8~12cm 정도 자란다. 턱수염과 겨드랑이에 털이 나기 시작하면 다시 성장 속도가 둔화된다. 성장급진기에 성장판이 크게 활성화되는 만큼 키 성장은 태어나면서 만 3세까지,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 학교 저학년까지의 시기가 제일 중요하다.

두 번의 성장급 진기 중 더 중요한 시기는 1차 성장급진기다. 만약 이 시기에 영양이 부족하거나 특정 질병에 시달리면 인체 내 세포수 자체가 부족해져 2차 성장급진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키성장엔 한계가 있다. 

출처: <우리아이 키 10cm 더 클 수 있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편집부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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